메뉴

[Why]밤이 즐거운(?) 건강한 습관 빅5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하루 24시간. 이같은 하루를 굳이 둘로 구분한다면 낮과 밤으로 나눌 수 있다. 단순한 말이지만 통상 낮엔 일을 하고 밤엔 잠을 자는 게 일상적이다.

 

하루 가운데 흔한 일이지만 아침에 벌이는 것보다 밤에 하면 훨씬 더 유익한 일들이 있다. 건강한 생활은 더욱 그렇다. 이같은 미국의 한 인터넷 매체도 아침과 밤을 구분한 뒤 건강에 효과적인 일들을 소개한 바 있다.

 

밤은 낮 만큼 중요하다. 밤 휴식을 통해 낮동안 축적된 피로를 씻어내고 소비된 에너지와 기운 등도 보충하는 역할을 한다. 밤동안 가족과 함께 정신적으로 안정된 휴식을 취하고 숙면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밤을 효과적이면서 알차게 보내기 위한 방법이 있다. 바로 건강에 효과적인 음식을 귳칙적으로 섭취하거나 운동하는 일이다. 밥에 좋은 음식이나 운동 등을 알아본다.

 

◆장건강에 효과적인 요거트 먹기= 자기 전에 유익 균이 잔뜩 들어 있는 요거트를 먹으면 장건강에 좋다. 특히 밤새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 면역 시스템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

 

잠자리에 들기전에 요거트뿐 아니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권장할만 하다. 잠자기전 담백질 섭취는 근육 회복과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포에 산소 공급하는 유산소 운동하기=잠을 잘때 호흡은 얕고 불규칙한 게 특징이다. 따라서 밤새 산소 수치 낮기 마련이다. 잠 자기전 15분에서 20분 정도 깊게 숨 쉬는 게 좋다.

 

산책한 뒤 잠자리에 들면 잠자는 동안 세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는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격렬하지만 않다면, 밤 운동은 잡념을 잊는 데 유용하다.

 

◆충치 예방에 유익한 구강청결제 사용하기=보통 입안이 마르면 충치가 생기거나 치은염에 걸리기 쉽다. 잠을 잘 경우 보통 입속의 침이 별로 나오지 않는다. 잠자리에 들기전 구강 청결제로 입을 헹구라고 치과의사들이 권장하는 이유다.

 

구강청결제는 입 건강에 효과적이다. 잠자리 들기전 구강 청결제 사용은 특히 좋다. 잇몸 질환과 구취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를 제거할뿐더러 보호막을 형성해 밤새 입안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피부 노폐물 제거하는 세안하기=건강하고 깨끗한 얼굴 피부를 위해선 세안이 최고다. 특히 잠자리에 들기전 얼굴 화장을 지우고 화장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세안하는 게 바람직하다.

 

잠자는 동안 피로에 지친 피부는 스스로 원기를 회복하고 치유하는 복원 역할을 한다. 만약 더러운 먼지나 화장 찌꺼기를 그대론 남겨둔채 잠들 경우엔 이같은 치유력이 발휘되지 못한다.

 

이뿐 아니라 피부 건강에 해로운 세균이 번식하고, 그 결과 얼굴에 뾰루지와 각종 노화 현상 등이 나타나는 부작용을 경험하게 된다.

 

◆레티노이드 성분 크림 발라주기=레티노이드는 세포 분화를 촉진하고 콜라겐 형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젊어 보이는 동안을 원한다면 밤에 세럼이나 크림을 바르고 잠자리에 드른 게 피부 건강에 좋다.

 

세럼이나 크림엔 피부건강에 좋은 레티노이드 성분 함유 제품들이 많다. 하지만 낮에 레티노이드 성분의 화장품을 바르는 것은 불필요하다.

 

대부분의 레티노이드는 자외선에 의해 파괴되기 때문이다. 레티노이드 성분 화장품은 자외선이 없는 밤에 발라야 효험을 제대로 얻으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