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엔데믹으로 인한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직장인들의 옷차림이 변하고 있다. 엔데믹에 따른 소비 심리 회복과 사무실 출근이 맞물리며 오피스룩 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동안 실내•외출복을 겸할 수 있는 '원마일웨어'와 운동화에 밀렸던 정장과 구두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이다. 홈쇼핑업계는 이와관련, 오피스룩 방송 편성을 확대하며 본격 준비에 나서는가 하면 실제 매출도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외출이 증가하면서 오피스룩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소비자들 사이에서 오피스룩을 관리하는 의류 관리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 깔끔하고 향기롭게 오피스룩 관리=셔츠, 블라우스 등 오피스룩은 물세탁이 가능한 경우 옷이 비틀리지 않도록 단추를 모두 채운 뒤 세탁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업무 중 더러워지기 쉬운 카라나 소매의 묵은 때는 강력한 세척력과 섬세한 섬유 케어가 필수다. 여기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해 섬유를 부드럽게 만들고 싱그러운 향기를 더한다면 출퇴근길을 더욱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피죤의 ‘액츠 퍼펙트 실내건조’는 ‘실내건조’에 최적화된 세탁세제로 실내건조 후 발생할 수 있는 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향으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CJ온스타일이 중소기업 협력사중 10곳을 선발해 연구개발(R&D)비 총 3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네 번째 시행하는 이 연구 개발비 지원 제도는 중소 협력사의 기술력 도약을 위한 초석으로써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CJ온스타일은 회사의 성장 잠재력과 개발 제품이 ESG요소를 포함했는지를 평가 기준으로 10곳을 최종 선발했으며 이곳에 각 3천만 원의 R&D 지원금을 전달한다.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은 CJ온스타일과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협력사 중 우수한 제품력으로 고객의 큰 호응을 얻은 기업들이다. 올해는 젠한국, 보국전자, HL사이언스, 한국미라클피플사, 휴롬, JK레이먼트, 브런트, 생활공작소, 비주얼, 아이딕션이 선정됐다. 위 기업은 신제품을 개발이나 기존 상품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이 금액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는 CJ온스타일이 2019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한국생산성본부와 체결한 ‘혁신 파트너십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통합적인 중소기업 지원 정책으로서 CJ온스타일이 기부금을 출연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협약 체결과 자금 지원을 담당하며 한국생산성본부는 경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LG유플러스(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웹 예능 콘텐츠 ‘와이낫크루’의 춘천편을 공개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와이낫 캠페인의 일환으로 ‘와이낫크루’(Why Not Crew) 웹 예능 콘텐츠를 제작했다. ‘KCM’, ‘권은비’, ‘박현규’, ‘조정식’ 등 유명 가수와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와이낫크루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지역의 대표 명소와 먹거리를 소개하고 와이낫 캠페인의 슬로건인 ‘선 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 2일부터 공개된 와이낫크루 티저 및 프롤로그 콘텐츠는 2주만에 누적 조회수 103만회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공개된 프롤로그는 본격적인 전국 순회에 앞서 출연진 및 콘텐츠 소개 등이 담겼다. 오는 20일 공개되는 ‘와이낫크루-춘천편’은 출연진이 춘천시를 방문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5일 개장한 ‘레고랜드’를 시작으로 ‘명동 닭갈비골목’, ‘효자동 평양막국수’ 등 춘천 명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출연진은 팬사인회, 버스킹 등 미션을 수행하며 지역 주민과 소통을 이어간다. 웹 예능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자사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컬리가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충성고객 증가율과 신규 고객 재구매율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월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컬리 러버스’ 고객 수는 2016년 이후 매년 2.8배씩 늘었고, 신규 고객 재구매율도 올 4월 기준 77%를 기록했다. 마켓컬리는 고객의 전월 구매 실적에 따라5단계의 ‘컬리 러버스’ 등급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적립율, 쿠폰, 선물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1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더퍼플’,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퍼플’ 등급을 적용한다. ‘라벤더’는 50만원 이상, ‘화이트’는 30만원 이상, ‘프렌즈’는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부여된다. 이들 충성 고객의 수가 2016년 이래 6년 간, 매년 2.8배씩 늘어난 것이다. 특히 ‘컬리 러버스’의 최상위 등급인 더퍼플은 같은 기간 연평균 4배씩 성장했다. 그 다음 등급인 퍼플 또한 매년 평균 3.2배씩 증가했다. 월 구매액이 큰 고객의 증가율이 높은 것은 마켓컬리를 일상 장보기의 주 채널로 이용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애초 우유, 달걀, 두부, 콩나물 등 신선식품 구매를 통해 마켓컬리에
[퍼스트경제=서언옥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태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물류 신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하기 위한 것으로 앞서 설립한 베트남·인도네시아 물류 거점과의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사장)와 코삭 차이라스미삭 태국 CP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 개소식을 가졌다. 방콕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전조영 주태국 한국대사관 공사를 비롯해, CP그룹 관계자 및 태국 주재 한국기업 관계자 총 70여명이 참석해 현대글로비스의 태국 진출을 축하했다. 법인 명칭은 ‘현대글로비스 로지스틱스 타일랜드’로 현지 자동차 부품 제조사 및 물류사와의 합작법인(JV) 형태다.태국은 물류 분야에 외국인 투자 지분 비율이 50% 미만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원활한 사업을 위해 합작법인 설립이 필요하다. 태국에는 세계 주요 식품, 전자·자동차부품 기업의 공장과 판매망이 있어 물류 수요가 높다. 코트라(KOTRA) 자료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항공 및 물류 산업을 12대 육성 산업의 하나로 포함하고 각종 물류 발전 지원책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하이트진로의 ‘청정라거-테라’ 판매가 코로나19 확산 이전으로 정상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하이트진로는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후 한달간 테라의 유흥시장 출고량이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0년 동기대비 9% 증가했으며, 거리두기 해제 이전 한달간과 비교했을 때는 95% 급상승해 코로나19 확산 이전으로 회복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회복 움직임을 견인하고자 유흥 시장 활성화와 가정 시장 공략을 이어가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단체 술자리가 증가함에 따라 스푸너에 이은 또다른 신무기인 ‘테라타워’를 이달 말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소맥의 맛과 즐거움을 한층 높이고자 테라타워를 개발했으며 토네이도 모형의 시각적 재미와 최적의 소맥 맛을 선사한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품귀현상까지 빚으며 반응이 뜨거운 테라 병따개 ‘스푸너’의 물량도 기존보다 3배 늘렸다. 기존 유흥 채널을 중심으로 활용하던 스푸너를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가정 채널로 배포 확대하고 5월 중순부터 대형마트 전국 주요 매장에서 테라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스푸너를 증정하는 특별코너도 별도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대학교 축제 시즌에 맞춰 맞춤형 컬러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SPC그룹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남 탕그랑시에 파리바게뜨 3개점을 잇따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 자카르타 인접 도시인 ‘브카시’에 4호점을 오픈한지 2개월 만으로 자카르타 시내 2개 점포를 비롯해 서부 인근 도시인 ‘남 탕그랑’에도 연달아 문을 열었다. 복합쇼핑몰에서 소비를 즐기는 인도네시아 상권 특성상 세 점포 모두 쇼핑몰에 입점했으며,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로 매장을 꾸며 편안하게 식사 메뉴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먼저,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5호점 ‘간다리아시티점’과 7호점 ‘코타카사블랑카점’은 각각 자카르타 남부와 중심부에 위치한 쇼핑몰 ‘간다리아시티몰’에 162㎡, 46석 규모다. 또 ‘코타 카사블랑카 몰’에 169㎡, 48석 규모로 문을 열었다. 6호점 ‘수마레콘 세르퐁점’은 자카르타 서부의 신도시인 남 탕그랑 지역의 프리미엄 쇼핑몰인 ‘수마레콘 세르퐁 몰’에 175㎡, 44석 규모로 쇼핑몰 그라운드 플로어에 자리잡았다. 파리바게뜨는 함께 모여 음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핫밀 메뉴를 강화하는 등 현지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파리바게뜨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전국 미분양 물량이 6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 제주, 충남 등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인포가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은 6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동기간 두 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월별로는 △2021년 9월 1만3842가구 △2021년 10월 1만4075가구 △2021년 11월 1만4094가구 △2021년 12월 1만7710가구 △2022년 1월 2만1727가구 △2022년 2월 2만5254가구 △2022년 3월 2만7974가구 등이다. 반면 1년새 줄어든 지역도 있다. 미분양 물량은 작년 3월 전국 1만5270가구에서 지난 3월 2만7974가구로 1년간 83.20% 늘었지만, 강원, 제주, 충남 등은 오히려 줄었다. 자세하게는 강원이 동기간 2063가구에서 1363가구로 가장 많은 700가구가 소진됐고, 제주와 충남이 각각 240가구, 226가구 감소하며 뒤를 이었다. 신규 분양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주에서는 앞서 분양한 ‘호반써밋 제주’와 ‘연동 해모로 루민’ 101·201동이 각각 7.21대 1, 28.35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에 성공했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2030년까지 전기차 분야에서 국내에 총 21조원을 투자한다. 동시에 올해 35만대로 예상되는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2030년 144만대까지 대폭 확대한다. 144만대는 2030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의 45%에 달하는 물량이다. 현대차∙기아는 2030년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을 323만대로 계획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우선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PBV(목적 기반 차량)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과 함께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혼류 생산 시스템 점진적 구축, 기존 공장의 전기차 전용 라인 증설 등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의 미래 제조 혁신기술 인큐베이터인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의 유연 생산 시스템, 맞춤형 물류 시스템, 디지털 제조 시스템 등을 국내 공장에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전기차의 원천적인 성능 향상을 위해 차세대 플랫폼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2025년 도입하는 승용 전기차 전용 ‘eM’ 플랫폼을 비롯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체계하에서 차급별 다양한 전용 플랫폼들을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태생기를 넘어 본격적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동원그룹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 비율을 변경하기로 했다.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는 18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 비율을 기존 1:3.8385530에서 1:2.7023475로 변경했다. 양사 이사회는 이를 위해 동원산업의 합병가액을 기준 시가가 아닌 자산가치를 적용, 종전 24만8961원에서 38만2140원으로 53.5% 상향 조정하기로 결의했다. 동원그룹은 이에 앞서 4월 7일 상장사인 동원산업과 비상장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을 추진하기 위한 ‘우회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동원산업의 합병가액을 기준 시가가 아닌 자산가치로 해야 한다며 일부 소액주주들과 시민단체들이 변경을 요구해왔고 이를 수용해 동원산업의 합병 비율을 변경한 셈이다. 기업이 합병을 추진하면서 소액주주들의 요구를 반영해 합병 비율을 변경한 사례는 거의 드문 경우로, 이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결정됐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경영효율성을 증대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