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테스트웍스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장애인과 경력단절 여성, 시니어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에 앞장서고,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공익 데이터 생성 및 활용 영역에서 특화된 소셜벤처다. 보행약자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해 공공데이터로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가치(SV)를 창출한다. 에너지 사용 데이터 분석∙검증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최대화하는 탄소중립 서비스 상품도 만들고 있다. 최근엔 베트남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SK그룹은 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소셜벤처 테스트웍스를 임팩트 유니콘으로 선정해 사업지원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임팩트 유니콘 최고경영자(CEO)들과 지원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SK는 지난 2020년부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지속가능 기업으로 키우는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을 통해 테스트웍스까지 모두 8개사를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이날 임팩트 유니콘 CEO 간담회에는 조경목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과 알리콘(분산 오피스 및 커리어 네트워크), 두브레인(발달장애 아동 치료) 대표 등이 참석했다. SK그룹은 알리콘에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3분기중 각각 2조원대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영업이익 부문에서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네이버는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반면 카카오는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명암이 엇갈렸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3분기 2조4453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89% 늘어난 금액이다. 영업이익은 3802억원을 기록하며 15.1% 성장했다. 네이버는 각 사업별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검색광고를 포함한 서치 플랫폼 매출(8985억원)이 0.3% 소폭 증가다. 하지만, 커머스와 콘텐츠 부문에선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다. 이중 커머스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1.3% 증가한 6474억원, 콘텐츠 매출은 39.5% 늘어난 4349억원으로 집계됐다. 핀테크 매출도 전년대비 15.1% 증가한 3408억원을 찍었다. 네이버페이 결제액 15조2000억원으로 22.5% 늘었다. 오프라인 결제액도 1조7000억원으로 1년새 2배가량 증가했다. 클라우드 매출은 1236억원으로 성장폭이 30.3%에 달했다. 라인웍스 유료 아이디 수가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카카오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6% 늘어난 2조160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 감소한 1403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6.5%다. 카카오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1조295억원으로 4% 증가했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517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톡비즈 매출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광고형 매출은 전 분기보다 1% 감소하고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 성장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은 전 분기대비 8%,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 분기대비 7%, 전년 동기대비 24% 감소한 832억원이다. 플랫폼 기타 매출은 카카오페이 글로벌 거래액 증가와 카카오모빌리티 전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8%,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한 4285억 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대비 7%,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한 1조1315억원이다. 스토리 매출은 일본 분기 최대 거래액 경신과 무빙 등 국내 오리지널 웹툰 IP 조회수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및 전년 동기대비 8%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인공지능(AI)이 우리의 손 안에서 또다른 세상의 문을 연다. AI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기술로, 모두가 한번쯤은 AI가 변화시킬 세상을 상상해 봤을 것이다. 이제 삼성 갤럭시는 손 안의 인터넷과 주머니 속 카메라를 넘어 최고의 모바일 AI 경험을 선보이려 한다. 탁월하고 편리한 기능으로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갤럭시가 새로운 AI의 미래를 예고하는 것이다. 삼성 갤럭시는 우리 일상에 AI의 혜택을 현실감 있게 보다 가까이 가져올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폰을 사용하는 누구에게나, 전에 없던 새로운 AI 혁신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언어의 장벽을 뛰어 넘어, 더욱 쉽고 빠르게 효율적인 업무와 소통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갤럭시 AI는 삼성이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업계 리더들과 열린 협력을 통해 구현한 기술을 포함한, 종합적인 모바일 AI 경험을 뜻한다. 무엇보다 폰 안에서 동작하는 '온디바이스 AI'는 갤럭시가 제공하는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호의 바탕 위에 안전하고 신뢰감 있게 우리의 일상생활을 변화 시킬 것이다. 내년초 공개될 갤럭시 AI는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언어의 장벽을 획기적인 방식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친족 2명을 누락한 채 공정거래위원회에 지정자료를 제출한 게 드러나 경고 처분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GS그룹 허창수 명예회장의 지정자료 허위 제출 행위에 대해 경고 조치했다. 공정위측 의결서에 따르면 허 회장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혈족 4촌의 친족 2명을 누락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매년 5월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을 '공시대상기업집단', 10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발표하고 있다. 여기에 지정될 경우 공정거래법상 내부거래 공시 등의 의무를 갖게 되어 지정자료를 공정위에 제출해야 한다. 공정위는 혈족 4촌이면 비교적 가까운 친족인 것을 감안, 허 회장의 인식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해당 친족들이 GS의 소속회사를 소유·지배하지 않고 있으며, 누락으로 중대한 행위제한 규정 위반이 발생하지 않는 점을 고려해 법 위반 정도는 '경미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경고’ 처분해다.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SK텔레콤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총매출 4조4026억원, 영업이익 4980억원, 순이익 3082억원을 기록했다. SKT는 올해 3분기 주요 사업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전년 동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 7.0% 증가했다. 통 시장에서 견고한 경쟁력을 유지했고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5%, 38.7% 증가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SKT는 올해 3분기 단일기준 매출 3조1484억원, 영업이익 4071억원, 순이익 2504억원을 기록했다. SKB는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한 매출 1조6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32억원으로 4.4% 증가했다. SKT는 지난 9월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고객과의 관계를 밀접하게 만드는 ‘자강(自强)’과 AI 얼라이언스와 글로벌 빅테크 중심의 ‘협력’을 병행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했다. ‘AI 피라미드 전략’은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全 영역을 혁신하는 것이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AI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재판이 9일 열린다. 1심 선고 후 11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항소심엔 최 회장측은 변호사가 대리 참석하는 반면 노소영 관장이 직접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김시철 부장판사)는 9일 오후 2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변론준비기일을 연다. 이날은 노소영 관장이 재판정에 직접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는 형사재판과 달리 민사나 가사소송에서는 대부분 당사자들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는다. 하지만 노 관장은 변인측을 통해 법정에 직접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경우가 매우 이례적 사례인 만큼 노 관장이 항소심에 임하는 자신의 심경이나 향후 계획 등을 밝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노 관장은 지난해 이혼소송 1심 판결 직후 언론 인터뷰 통해 “예상 못한 결과다. 그래도 가정을 지키려고 끝까지 노력했다”라며 심경을 밝힌 전례가 있다. 노 관장의 직접 출석하는 이날 항소심에 세인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앞서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는 지난해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 마케팅실장을 맡고 있는 이영희 사장이 미국 유력 경제지 포보스가 올해 선정하는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 여성’으로 뽑혔다. 포브스는 6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 기업 리더 20명을 ‘2023 아시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이영희 사장은 한국 기업인 가운데 유일하게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 여성’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이 사장은 올해 초에도 포브스가 기술, 제약, 예술, 정치 등 분야에서 나이를 뛰어넘는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아 50대 이상 여성을 선정하는 ‘아시아의 50대 이상 여성’ 50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2013년에는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최고마케팅책임자(CMO)’ 2위에 뽑혔다. 포브스는 ‘2023 아시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선정된 이 사장에 대해 “삼성 창업주 가족 외에는 삼성전자의 첫 여성 사장으로, 2022년 12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주목받았다”고 소개했다. 포브스는 이어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스마트폰·TV 제조업체인 삼성전자 사장 17명중 유일한 여성”이라며 “삼성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LG전자가 협력사를 대상으로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의 유망 제조기술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고 제조기술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최근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과 국내 협력사 60곳, 1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2023 우수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대학과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 중인 우수기술과 연구 성과를 협력사에 소개하고 제조기술 도입을 지원해 협력사의 기술 향상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세미나에서 각 대학∙공공 연구기관은 ▲생산관리 및 회로/소자 분야 ▲자동화 및 금형/소재 분야 등 12개 분야에서 직접 개발한 선행 기술 및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생산관리 분야에서는 IoT 기반의 공장 통합관리 기술과 효율적인 로봇 공정 운영을 위한 작업 분배 장치 활용 기술을 소개했다. 자동화 분야에서는 자동화 용접장치와 및 로봇 제어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LG전자는 세미나에서 소개된 기술의 이전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기술 상담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협력사의 기술 향상을 위해 협력사와 대학∙공공연구기관 간 1대1 상담이 이뤄졌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한미사이언스 계열사 한미약품이 차세대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지속형 인터루킨-2 제제의 우수한 항종양 효능을 악성 종양 모델에서 확인하고 본격적인 임상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SITC)에 참가해 HM16390의 차별화된 개발전략과 우수한 효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HM16390은 면역세포의 분화, 생존 및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 변이체에 바이오의약품 약효 지속성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효능과 안전성, 지속성을 극대화한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HM16390은 항암 약물 치료 주기당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한 지속형 제제로, 기존의 IL-2 제제와는 차별화된 수용체 결합력을 통해 항암 효능이 크게 향상됐다. 현재 승인된 치료제인 재조합 인간 IL-2대비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폭 개선됐다. Aldesleukin은 충분한 항종양 효능을 위해 고용량을 사용할 경우 혈관누출증후군 등 심각한 부작용이 수반돼 제한적 사용이 권고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HM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