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삼성전자가 2024년을 맞아 고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2024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이하 삼세페)'를 1월 한 달간 연다. 올해 4회차를 맞아 더 큰 혜택으로 돌아온 '2024 삼세페'는 가전, 모바일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한정 특가 모델도 준비했다. 삼성닷컴에서는 65형 QLED TV는 189만원, 비스포크 25Kg 세탁기∙20Kg 건조기는 109만9000원의 가격으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또 ▲TV ▲모니터 ▲비스포크 냉장고, 김치플러스, 조리기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등 비스포크 가전 ▲갤럭시 Z 플립, 갤럭시 북, 갤럭시 워치 등 모바일기기 ▲하만카돈 등 오디오 기기까지 총 133개 모델을 특별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결혼, 이사 시즌에 맞춰 여러 품목을 동시에 구매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최대 68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패키지'를 확대 운영한다. 2품목 이상 동시 구매시 품목 건수에 따라 최대 40만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또는 캐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ESS(에너지 저장 장치) 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미국 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최근 2년간 미국에서 총 10GWh 규모의 ESS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10GWh는 LG엔솔 버테크가 수주한 10개 가량의 전력망 프로젝트를 합산한 용량이다. 모든 프로젝트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조한 리튬이온 배터리와 시스템 제어 시스템이 투입된다. 버테크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에어로스’를 적용한다. ESS는 발전소에서 만든 전기를 저장한 뒤 필요할 경우 수시로 꺼내 공급하는 에너지 절약형 시스템이다. 특히 불규칙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이나 풍력발전과 연계된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알려져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지난해 2월 ESS SI(시스템 통합) 전문기업 NEC에너지솔루션을 인수한 뒤 설립한 미국 자회사다. ESS SI는 ESS 사업 기획부터 설계, 설치 및 유지·보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의 ESS 시장 규모는 2025년 82억6100만달러(10조76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올 한해 한미그룹 송영숙호(號)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이 잔잔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미그룹의 송 회장을 비롯, 임직원들이 올해들어 2000여 시간동안 ‘사랑나눔’ 활동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2023년 한 해 동안 한미 임직원 675명이 여러 사회봉사활동 장소에서 2000여 시간의 봉사활동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부터 집계하기 시작한 한미 임직원 봉사활동 시간은 누적으로 총 9128시간이며, 누적 참여 임원은 2882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미약품이 구축한 임직원 봉사활동 플랫폼 ‘한·라·봉(한미 가족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한라봉은 기존의 단순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달리 평일 봉사, 재능기부,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 등 개개인의 상황과 조건에 맞는 활동을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한미만의 차별화된 봉사 시스템이다. 한미그룹은 또 ▲시각장애인 아동을 위한 점자 동화책 만들기 ▲팔탄사업장 임직원과 함께하는 ESG 사랑의 김장 ▲독거어르신 수제 간식 만들기 ▲요양원 휠체어 나들이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한화오션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에 대한 업계 최고 수준의 목표를 수립했다. 기업 경쟁력 뿐만 아니라 ESG경영에서도 업계를 초격차로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한화오션 이사회 내 전문위원회로 구성된 ESG위원회는 ‘ESG 2030 목표(ESG HOST 2030)’를 승인했다. 글로벌 경영환경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ESG 추진 체계를 확립하고 그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지표를 마련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고객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요구도 반영했다. 한화오션은 ESG HOST 2030의 핵심지표로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선박 전환, 안전사고 예방, 공급망 ESG평가, 준법윤리경영 실천 평가 등 5개 항목을 선정했다. 한화오션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2030년 40% 까지 감축하기로 했다. 이는 동종업계 최고 수준 목표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가 UN에 보고한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와도 일치하는 목표로, 국가 기후변화 대응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현 했다. 또 2030년까지는 저탄소 및 무탄소 연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포스코퓨처엠이 광양에 이어 포항 공장에서도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소재인 단결정 양극재 본격 공급에 나섰다. 포항공장에서 양산하는 이 제품은 니켈 비중 86%의 NCMA 단결정 양극재로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공급된다. 포스코퓨처엠은 고온 소성•균질화 코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미 지난 3월 광양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해 공급하고 있으며, 급증하는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공장 양산시점을 당초 2024년 1월에서 약 2개월 앞당겨 11월 초부터 라인 가동에 들어갔다. NCMA 단결정 양극재는 핵심원료인 니켈(N)•코발트(C)•망간(M)•알루미늄(A)을 하나의 결정 형태로 결합해 에너지밀도를 높여 주행거리를 늘리고 열안정성과 수명도 함께 향상시키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기차 고성능화 트렌드에 맞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향후 전기차의 주행거리 뿐만 아니라 안전성•수명 성능 극대화를 위해 국내외 양극재 생산기지에 단결정 라인을 지속 확대하고, 다양한 입자 크기의 단결정 양극재를 양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항 양극재 공장은 생산능력이 현재 3만톤에서 2026년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두산그룹이 신규 임원 20명을 승진 임명하는 등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같은 임원 승진 인사는 작년에 비해 2배 많은 규모다. 두산그룹은 또 두산에너빌리티의 정연인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 조치했다. 두산그룹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내용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 8명, 두산밥캣 6명 등 총 20명의 임원을 승진 임명했다. 이는 8명에 그쳤던 작년에 비해 2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 두산그룹은 또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정 부회장 인사는 내년 1월 1일 부로 적용된다. 두산에너빌리티의 박지원 회장, 정연인 부회장(COO), 박상현 사장(CFO) 3인 각자대표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날 부회장으로 승진한 정 부회장은 정 부회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35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내외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1987년 두산에너빌리티에 입사해 베트남 VINA 법인장, 관리부문장, 최고운영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업무 전문성과 네트워크, 경륜을 바탕으로 두산에너빌리티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현대차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이지 에브리 웨이’를 주제로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21일 ‘CES 2024’ 참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모빌리티의 ‘이동’ 측면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현대차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겠다고 예고했다. CES에서 발표될 현대차 미래 비전에는 그룹사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 가치와 미래 청사진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무한하며 청정한 수소 에너지를 통해 에너지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일상 속 긍정 변화를 촉진하면서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종합 수소 솔루션을 공개한다. 또한, 이동의 혁신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사람, 모빌리티, 데이터, 도시를 연결해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략과 미래 변화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전시 기간인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수소 에너지 생태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현대차그룹이 20일 김윤구 부사장을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252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승진을 단행한 이번 인사에서 40대 젊은 승진자가 전체 인사의 38%를 차지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보상·세대교체 강조한 게 특징이다. 현대차그룹 측은 이번 인사와 관련,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린 올해 성과에 대한 보상과 더불어, 향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선도할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춰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역대 최대 규모 승진=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차 97명, 기아 38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52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전체 승진 임원 가운데 신규선임 임원은 총 197명이다. 또 이중 38%를 40대에서 발탁하는 등 세대 교체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2020년 21%이던 40대 임원 비중이 2021년 30% 돌파 뒤 작년 35%, 올핸 38%를 기록하며 40%에 근접했다. 현대차그룹은 전체 승진 임원중 30%를 연구개발(R&D), 신사업, 제조 등 기술관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3연임 도전이냐 퇴임이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3연임 여부가 갈림길에 섰다. 포스코가 회장 ‘셀프 연임’ 규정을 없애는 객혁을 선택했다. 포스코홀딩스가 19일 이사회를 열고 회장 선임절차를 비롯한 새 지배구조 체제 ‘포스코형 신지배구조 개선안’을 의결했다. 이는 회장도 다른 후보와 동일한 조건으로 차기 회장후보로 나와 심사를 받아야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3연임 도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3월 주총에서 “국내·외 모범이 되는 지배구조를 갖춘 대표회사로 거듭나겠다”고 피력했다.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이에 발맞춰 지배구조 전문 컨설팅사·사내 경영전략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지배구조개선TF’를 발족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미국, 유럽 선진기업 사례를 분석하고 사외이사 간담회와 내부토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이날 개선안을 도출했다. 포스코홀딩스 이사회가 대표이사 회장 선임에 대해 다각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회장 선임 절차 공정성을 위해 현직 회장 연임 우선 심사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또 현직 회장 연임 의사와 관계없이 임기만료 3개월 전에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LG CNS가 AI·데이터 고급인재 육성, 확보를 강화한다. LG CNS는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고려대학교 융합데이터과학대학원의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석사과정 1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전형은 AI와 데이터에 특화된 인재를 고려대와 함께 육성하고, 조기 확보하기 위한 LG CNS의 채용 연계형 과정이다. LG CNS는 지난 9월 고려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고려대 융합데이터과학대학원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했다.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석사과정 모집은 전공 무관하며 AI, 데이터 정예전문가로 성장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AI, 데이터 영역의 연구 경험이나 업무 경력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한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LG CNS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LG CNS는 앞으로 매년 20명 이상의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대학원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 면접 평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들에게 등록금 전액과 생활지원금 등을 지급하며, 석사 학위 취득 시 LG CNS 취업도 보장한다. LG CNS와 고려대는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커리큘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