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승진 <상무> ▲HR담당 사정혜 ▲회계담당 오은화 ◇전보 <이사> ▲경영지원담당 김선회 ▲전략제휴(SA)채널담당 김준호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 ◇선임 ▲운영본부장(COO) 이양호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건조기'가 차별화된 건조 성능과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으로 해외 시장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다. 유럽에서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2023년 매출은 전년대비 3배 성장했다. 히트펌프 기술력이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는 가운데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크게 증가했다. 북미에서도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삼성 건조기는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JD 파워의 2023년 미국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건조기에 고효율·대용량의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뛰어난 건조 성능을 구현했다.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는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건조하는 방식으로, 드럼 내부 최고 온도가 60℃를 넘지 않아 옷감 손상 걱정을 줄여주고, 히터를 이용하는 콘덴싱 건조기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비스포크 AI 건조기는 건조통 뒷면의 360˚ 에어홀에서 강력하고 균일한 바람이 골고루 퍼져 나와 많은 양의 세탁물도 빠르고 꼼꼼하게 건조 가능하다. 이외에도 ▲주기적으로 건조기 내부의 온·습도를 감지해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파트너사 입찰제도에 안전역량 등급을 반영하는 입찰방식을 도입한 것에 이어 올해부터는 반영비중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 기존에는 안전역량 등급을 일정 수준 이상의 파트너사만 입찰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기준으로 활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입찰 참여 자격은 동일하고 파트너사가 입찰한 금액과 안전역량 등급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해 낙찰사를 선정하는 방식의 제도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기존 최저가 낙찰제(최저가격을 입찰한 파트너사를 낙찰하는 제도)를 보완하고, 안전등급이 높은 파트너사의 낙찰 확률을 높여주기 때문에 안전강화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파트너사 안전역량 등급은 신용평가사에서 진행한 안전평가를 바탕으로 했다. 현재는 고난이도 공정 중 하나인 건축공사에서 대지를 조성하는 토공사에 이 제도를 적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고난이도 공정에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은 파트너사 안전관리에 다양한 방법으로 힘쓰고 있다. 롯데건설이 자체 운영 중인 안전체험관을 이수한 파트너사 관리자만 현장에 투입하도록 제도화하고, 안전분야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지원과 포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GS더프레시는 설 명절 이후, 제사용 및 선물세트로 받은 과일 대신 색다른 맛을 찾아 수입 과일에 대한 구매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작년 설연휴 직후 기간인 작년 1월 25~31일까지 7일간과 직전 동기간의 과일 매출을 분석해 보니, 수입과일류가 약 64.3% 신장했다. 특히, 오렌지 459.7%, 파인애플 218.9%, 체리 111.5%, 아보카도 49.6%, 용과 27.5%의 신장세를 확인 할 수 있었다. 해당 기간 사과 -10.5%, 배 -37.1% 매출 대비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GS더프레시는 차례상 준비를 위해 구입하거나 선물 세트로 받은 국산 과일 대신, 색다른 맛을 찾아 이색 과일, 수입 과일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GS더프레시는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전년보다 빠른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THE 맛있는 과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씨없는 수입 청/적포도(900g/팩) 각 9,800원, 블루베리(310g/칠레산) 7,800원, 레몬(7~10입/봉)과 아보카도(3~5입/팩) 각 7,800원, 커팅 파인애플(2팩) 8,800원, 망고(2개)은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LG화학이 CJ제일제당과 손잡고 바이오 나일론 합작공장을 설립, 친환경시장 공략에 나선다.LG화학은 14일 CJ제일제당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바이오 원료(PMDA) 기반 친환경 나일론 생산 및 판매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 식품∙바이오, 화학 각 분야에 대표적인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바이오 나일론의 원료부터 제품까지 생산해 안정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이 미생물 정밀발효 기술 및 공동개발 기술로 PMDA를 생산하고, LG화학의 기술로 이를 중합해 바이오 나일론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바이오 나일론은 석유계 나일론과 같이 내열성과 내구성이 높아 섬유, 자동차, 전자기기, 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특히 옥수수 사탕수수 등의 바이오 원료로 생산되어 탄소 저감 효과가 크다. 최근 글로벌 친환경 정책 및 미국 유럽의 탄소배출 *Scope3의 공시 의무화로 친환경 제품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섬유, 자동차, 전가기기 분야의 단계 별로 탄소배출을 측정하는 LCA 고객심사 확대로 바이오 나일론을 찾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이마트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69억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마트가 연간 영업 손실을 낸 것은 지난 2011년 신세계그룹에서 대형마트 부문이 인적분할돼 법인이 설립된 이후 처음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9조4722억원으로 전년대비 0.5% 증가했다. 하지만 당기순손실도 187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연간 당기순이익 적자 역시 법인 설립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건설 실적부진이 이마트 영업손실의 주된 요인으로 지적됐다. 신세계건설은 전년보다 1757억원 늘어난 18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마트 별도 기준 연간 총매출은 16조5500억원으로 전 6.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800억원으로 감소폭이 27.4%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G마켓은 작년 4분기 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8분기만에 흑자했다. 또 스타벅스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74억원 증가한 1398억원이다. 신세계푸드는 58억원 늘어난 26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프라인 3사 기능 통합 시너지가 본격화 되고, 온라인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 올해 연말 사상 첫 연매출 3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얼굴에 환한 미소가 퍼졌다. 조 회장의 숙원사업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완결을 눈 앞에 뒀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이 추진하는 아시아나항공과의 결합이 13일 EU 경쟁당국으로 부터 승인을 얻어냈다. 대한항공은 이로써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이 사실상 9부 능선을 넘어선 셈이다. 대한항공은 필수 신고국가인 EU 경쟁당국(EC)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정조치의 이행을 경쟁당국으로부터 확인 받은 후 거래 종결이 이루어지는 형태다. 이로써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중 13개국에서 승인을 완료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EU 경쟁당국과 사전협의 절차를 개시했다. 지난해 1월 정식 신고서를 제출했다. 아울러 다양한 시정조치를 논의한 후 같은 해 11월 2일 시정조치안을 제출했다. 이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취합 및 마켓 테스트 등을 거쳐 승인이 이뤄졌다. EU 경쟁당국은 양사 통합 시 화물사업부문과 여객 4개 노선에 경쟁제한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경쟁환경 복원을 위한 시정조치는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부문의 분리 매각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지난해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의 투자 회사 주총 안건에 대해 행사한 반대 의결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5%p 줄었다. 국민연금의 반대 의결권 감소는 4년래 처음이다. 국민연금의 반대 의결비중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가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 도입 이후 증가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국민연금이 절반 이상의 안건에 대해 반대를 표시한 기업도 세방전지, 대창단조, 진원생명과학, 한일홀딩스, 대한항공 등 28곳에 달했다. 14일 CEO스코어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민연금이 의결권을 행사한 기업의 주주총회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국민연금은 2022년 624개 기업보다 23개(3.7%) 감소한 601개 기업에 의결권을 행사했다. 또 국민연금이 참여한 주주총회는 2022년 717회에서 2023년 680로 37회(5.2%) 감소했다. 국민연금이 참여한 주주총회에서의 안건 수는 △2020년 4494건 △2021년 4235건 △2022년 4345건 △2023년 4046건을 각각 기록했다. 또 해당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의 반대율은 △2020년 11.2%(503건) △2021년 11.4%(484건) △2022년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전문의약품으로 등극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월 한 달간 집계한 원외처방 매출 기준(UBIST)으로 ‘로수젯’이 167억여원을 달성하면서, 한국 전문의약품 시장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수입의약품의 처방 매출을 넘어선 것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2000년 의약분업이 시행된 이래 국내 제약회사 자체 개발 전문의약품이 원외처방 매출 시장 1위를 차지한 첫 사례”라며 “수입의약품 일변도인 한국 약품 시장 환경 속에서 일궈낸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 2개 성분이 복합된 ‘로수젯’은 2015년 첫 출시 이후 1년여만에 243억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다. 2023년에는 한 해 동안 1788억원의 처방 매출을 올리며 국내 제약사 자체 개발 ‘단일 제품’으로는 가장 많은 원외처방 매출을 기록했다. 로수젯의 높은 성장세를 견인하는 핵심 역할은 탄탄하게 구축된 유효성에 대한 임상적 근거들이 수행하고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한화오션은 선주들이 환경 규제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경제운항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선박 운항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선주에게 친환경 운항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박탄소집약도지수 모니터링 스마트십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한화오션이 최근 수주한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시리즈에 적용될 예정이다. 선박탄소집약도지수(CII)는 연료사용량, 운항거리 등 운항 정보를 활용해 선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지수화한 값이다. 국제해사기구가 지난 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친환경 규제다. 이 규제에 따라 국제해사기구는 매년 5천톤급 이상 선박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에 따라 선박에 A부터 E까지의 등급을 부여한다. 이 때 E등급을 받거나 3년 연속 D등급을 받으면 해당 선박은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재검증을 받을 때까지 운항이 제한된다. 한화오션은 이번에 개발한 모니터링 기술을 한화오션의 자체 스마트십플랫폼인 HS4와 연계, 현재 운항 중인 선박의 선박탄소집약도지수를 자동으로 계산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해당 선박의 현재 등급은 물론 운항중인 항차의 등급, 해당 연도의 연말기준 등급까지 예측할 수 있다. 또 이산화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