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하이트진로 ‘일품진로’가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과 손잡았다.하이트진로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이 국내 대표 증류주 ‘일품진로’를 증류식 소주 부문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쉐린 가이드가 세계 최초로 증류식 소주 카테고리 브랜드를 공식 파트너로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미쉐린 가이드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지역 부사장 크리스 글래드힐은 “10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전통적인 방식으로 고품질의 증류주를 지켜오며 진정성과 헤리티지를 추구하는 일품진로의 브랜드 철학은 미쉐린 가이드의 방향성과도 잘 부합해 공식 파트너로 선정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소주는 한식 문화의 중요한 부분이고,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미식 문화를 더욱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이트진로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쉐린 가이드가 일품진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 평가한 만큼,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주로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음식점들이 공개되는 행사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한화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획득한 ‘매니지먼트 B’ 등급에서 한 계단 올라선 것이다.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CDP 평가는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더불어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 목표, 실행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기업에 상위 등급이 부여된다. 2023년 평가에는 전 세계 2만 3,00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한화는 지난 2021년부터 CDP에 참여해 왔으며 2023년 평가에서는 리더십 A- 등급으로 한 단계 격상되어 우수한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CDP 평가 등급은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나눠져 있다. ㈜한화는 204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 0을 목표로 하는 ‘넷제로 2040(Net Zero 2040)’을 선언하고 로드맵을 이행 중이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LG전자가 인공지능(AI) 클로이 로봇을 앞세워 호텔 서비스 분야에서도 새로운 고객경험(CX) 혁신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호텔 서비스 업무 효율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 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 이주희 대표이사,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호텔에서 활용 가능한 카트형 로봇 개발 및 공동 실증 사업 ▲카트형 로봇의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 ▲호텔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호텔에서 활용되는 로봇은 객실 투숙객이 이용하는 복잡한 공간에서 직원과 함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따라서 이를 위한 ▲AI 기반의 정교한 자율주행 ▲동작 제어를 위한 통신 기술 ▲주변 정보를 수집하는 센서 및 빅데이터 처리 등 고도화된 관제 기술이 중요하다. LG전자는 클로이 캐리봇을 활용해 객실 정비용 카트, 식자재 무인 운반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는 로봇을 개발한다. LG 클로이 캐리봇은 본체 뒤에 대량의 물건을 적재해 목적지로 운반하는 데 특화된 물류 로봇이다. LG전자는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상장 중견기업들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최근 2년새 1만명 이상(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500대 기업 증가율 2.4%대비 2배 가량 높은 수치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을 계기로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 등을 비롯한 운송업종에서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2205명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상위 10개 기업 중 5개는 IT전기전자 업종이었다. 21일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중견기업 중 합병·분할 등으로 변동 폭이 컸던 33곳을 제외한 467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021년 12월 말 21만5166명에서 2023년 12월 말 22만5400명으로 2년 새 1만234명(4.8%) 증가했다. 가입자 수 증가 기업은 전체 467개 기업 중 271개(58.0%)에 달했다. 이는 500대 기업 증가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물가상승, 최저임금 인상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최근 2년 새 꾸준히 증가한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업종의 국민연금 가입자 증가폭이 2205명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HMM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 영국에서 설립된 CDP는 전세계 700여개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는 환경이슈 관련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로, 2만3,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전세계 ESG 평가 중 가장 신뢰받고 있어, 에코바디스, S&P 등 타 ESG 평가기관에서도 CDP 결과를 반영하고 있다. HMM은 2010년 처음으로 CDP 평가에 참여했으며, 2014년 B등급을 획득한 이후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온 결과 2023년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해상운송 분야 평균인 B-등급과 전세계 평균 C등급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평가항목 중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재무영향 분석 분야에서는 최고 등급인 A를 받았으며,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간접배출량 산정 및 보고 등에서도 A-를 받았다. HMM은 지난 1월 ‘그린쉬핑서밋어워즈’에서도 ‘최고의 친환경 선사’로 선정됐다. 그린쉬핑서밋어워즈는 온실가스 감축 등에 기여한 선사, 터미널, 기자재 업체, 협회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업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HMM은 화물 운송과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SK브로드밴드는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 중 하나인 미국 ‘머큐리 어워즈 2023/2024’에서 웹진 비로그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브론즈상, 2020년 아너상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머큐리 어워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 평가기관인 미국 머콤이 주관하는 기업 홍보물 분야 대표 시상식이다. 매년 전 세계에서 출품된 홍보물 중 독창성, 메시지 전달 능력,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B:log는 ‘SK broadband’의 ‘B’와 ‘log in’의 log를 결합해 ‘SK브로드밴드에 로그인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18년 디지털 사보로 창간해 최근 월간 100호가 발행됐다. 자발적·의욕적으로 일하는 기업문화 확산과 사내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구성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B컷 갤러리’, ‘가족의 역사’, ’Story+‘ 등이 대표 콘텐츠다. 특히, 구성원들에게 인기가 가장 높은 ‘Story +‘는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특별한 분야에서 활약과 취미, 사연을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프라모델 조립‘, ’바이크‘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S24 출시 이후 처음으로 모바일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밝힌 기고문을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게재해 주목된다. 노태문 사장은 최근 언팩을 통해 공개한 갤럭시 S24 시리즈와 관련,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이라며 새로운 혁신 기능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모바일 AI 시대의 주인공은 갤럭시 '사용자'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갤럭시 AI'가 더 많은 사용자들의 일상을 의미 있게 변화 시킬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기고문에서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이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개발하면서 구상했던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셉트들이, 앞으로 기술이 더욱 발전되고 고도화되면서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기능들로 지속 소개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제품군과 서비스 영역에 갤럭시 AI를 적용하고 최적화해 보다 강력한 모바일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 S24 개발 과정에서의 소회 또한 밝혔다. "AI 기술은 세기적 판도 변화를 이끌 혁신이고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를 통해 이런 변화의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이 큰 영광이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SPC안전경영위원회(이하 안전경영위원회)는 19일 샤니 성남공장에서 9차 정기회의 및 현장직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올해 첫 회의로 진행된 안전경영위원회는 사무국으로부터 지난 2023년 안전경영 활동 내역 및 안전투자 실적을 보고받고, 올해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지난해 추진한 국제 표준 안전인증 취득 현황을 집중적으로 체크했다. SPC안전경영위원회는 출범 이후 SPC그룹이 글로벌 수준의 안전경영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주요 생산시설에 대한 ISO45001, FSSC22000 등 국제 안전 인증을 취득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2018년 3월 제정한 ‘산업 보건 및 안전 관리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 인증으로 노동자의 상해 및 질병 예방과 안전한 업무환경 제공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구축한 기업이나 기관에 부여한다. ISO45001은 산업안전보건법상의 법적 의무사항을 뛰어넘는 규격을 요구하며, 세부적인 안전활동 절차 수립과 안전활동의 기록화 등을 통해 사업장에 잠재된 위험요인의 제거 활동을 지속해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장 형성을 목표하고 있다. FSSC22000은 국제식품안전협회(GFSI)가 승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앞으로 예기치 않은 상업용 에커컨 고장으로 고생할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 것 같다. LG전자가 국내 최초 ICT 기반의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인 LG 비콘클라우드에 ‘AI 고장예측’ 기능을 도입하기 때문이다. LG 비콘클라우드는 시스템 에어컨 운전 상태와 제어, 고장 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관리 솔루션이다. 올해 2월 말부터는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까지 예측하는 솔루션이 추가된다. ‘AI 고장예측’ 기능은 기기에 이상 신호가 발견되면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장 징후를 정교하게 예측해 낸다. ▲팬/모터 계통 ▲압축기 계통 ▲냉매 계통 ▲센서/배수펌프 계통 등 기기를 체계적으로 나누어 분석하기 때문에 정확도도 높다. 시스템 에어컨 유지보수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LG 비콘클라우드 ‘AI 고장예측’ 기능의 분석 결과 토대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고객에게 안내하고 서비스 엔지니어는 이상 신호 부분을 진단해 신속하고 정확히 조치한다. 이러한 사전 예방 조치로 여름과 겨울 성수기에 서비스가 몰리는 것을 방지한다. 고객은 미리 조치를 받을 수 있어 고장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의료시설, 숙박업소, 공장 등 냉난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면사랑이 미식의 본고장인 프랑스에 진출해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소비자에게 ‘K-누들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면사랑은 지난 30년간 축적한 면식 요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K-푸드 불모지’에 가까웠던 프랑스 시장을 개척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부터 프랑스 최대 식품 매장인 ‘까르푸’와 르클레흐’ 매장에 대표 가정간편식인 냉동용기면 3종과 냉동팩면 3종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6월까지 프랑스 전역 300곳 매장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프랑스 수출 전용 제품은 K-푸드에 관심이 많은 현지인들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김치볶음우동·비건 직화짜장·떡볶이범벅 등 냉동용기면 3종 및 잔치국수·새우튀김우동·가쓰오유부우동 등 냉동팩면 3종까지 총 6종으로 면사랑의 간편식 베스트 제품이다. 수출 전용 제품은 다양한 입맛과 종교적 지향 등을 고려해 개발했다. 김치볶음우동· 비건 직화짜장·떡볶이범벅 등 냉동용기면 3종이 KMF 할랄 인증을 획득했으며, 직화짜장 냉동용기면도 비건 인증을 진행 중이다. 면사랑은 맛과 품질에 민감한 프랑스 현지 반응을 살피고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