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제15대 은행연합회장 단독 후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조 전 회장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취임, 오는 12월부터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은행연합회는 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와 이사회를 열고, 새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용병 전 회장을 사원총회에 단독 추천했다. 제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제2차 회의에서 정한 후보군 5명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 등 각 부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조 전 회장을 차기 은행연합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하고 이를 의결했다. 조 전 회장은 오는 27일 23개 정회원사가 참여하는 사원총회 의결을 거쳐 15대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광수 현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된다. 회추위 관계자는 "조용병 최종 후보자는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아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금융계에서 ‘엉클조’로 통하는 조 전 회장은 신한금융 최초로 행원 출신 행장이면서 회장
▲이재화씨 별세, 박종석(전 국민은행장)씨 부인상, 박영수(국방기술진흥연구소 기술기획본부장)·수경·수정·수진·차경(뉴욕멜론은행 부장)씨 모친상, 조명숙씨 시모상, 남동욱(개인사업)·김근태·이찬희·김기래(한국무역보험공사 지사장)씨 장모상=15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7일 오전 8시, 장지 용인공원. 02-2227-7500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롯데·신라 ‘흐림’ vs 현대·신세계 ‘맑음’ 면세점 4사의 3분기 경영 기상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면세점업계 1,2위를 달리는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올해 3분기 적자를 면치 못한 반면 현대와 신세계는 흑자를 달성했다. 이런 가운데 면세점 판도변화도 예고되고 있다. 만년 2위인 신라면세점이 3분기를 맞아 롯데면세점 매출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간 면세점 패권을 놓고 치열한 한판승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면세점 4사 3분기 기상도 ‘희비’…롯데·신라 ‘흐림’ vs 신세계·현대 ‘맑음’=롯데면세점은 올해 3분기 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매출도 7404억원으로 감속폭이 42%에 달했다. 코로나19 기간 발주한 뒤 팔지 못한 재고물량이 손실 처리된데다 고환율에 따른 상품 매입원가 부담 등이 실적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디지만 명동 본점과 월드타워점 등 시내점을 방문하는 개별 여행객이 늘고 있고 유커 방한도 점진적으로 활성화되는 만큼 추후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라면세점도 같은기간 163억원의
▲지규설씨 별세, 지동섭(SK온 대표이사 사장)·현정씨 부친상, 지선우·재우씨 조부상=15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장지 경기 이천시 선영.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의 뚝심이 통했다. 메리츠화재는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동기대비 27.7% 증가한 1조34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3분기 실적이지만 손보업계 2위에 해당하는 성적표다. 메리츠화재가 장기보장성보험에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전개한게 3분기 호실적을 거둔 주된 배경이란 게 업계의 공통된 평가다. 실제 메리츠화재의 3분기 누적 장기보장성보험 매출이 1조23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금액이다.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은 1분기 1361억원에서 3분기엔 1834억원으로 34.7% 증가했다. 장기보장성보험은 김 부회장이 역점을 두는 상품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메리츠화재가 쾌속행진하면서 보험업계 일각에선 김 부회장의 4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메리츠화재가 승승장구하는 중심엔 2015년부터 지휘봉을 잡은 김용범 부회장이 자리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경영실적은 김 대표가 사령탑을 맡은 뒤 고공행진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8683억원을 올렸다. 이는 한진그룹 계열 분리 첫해인 2005년 당기순이익 264억1650만원고 비교하면 무려 32배나 몸집이 커진 셈이다. 서울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등 라면 3사가 요즘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올해 3분기들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나는 등 기대 이상의 짭빨한 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이들은 제각각 적게는 80%대에서 많게는 124%까지 영업이익이 급증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면업계 1위인 농심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9% 증가한 5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50% 이상이 해외 몫이다. 매출은 8559억원으로 증가폭이 5.3%다. 반면 순이익은 76.9% 급증한 50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출시한 먹태깡, 신라면더레드 등 신제품이 인기몰이하면서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동기대비 매출 증가분 400여억원에서 신제품 역할이 절반에 해당한다는 게 농심측 설명이다. 신라면과 새우깡 판매량도 각각 1%와 6%가량 증가하며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실적이 저조했던 기저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크게 늘었다"면서 "영업이익률은 작년 3분기 3%대에서 올해 3분기 6%대로 정상화됐다"고 말했다. 라
▲최홍주씨 별세, 김금덕 씨 남편상, 최종걸(㈜IHQ 이사)·숙정·도요 스님(최상규)·종봉(한국수력원자력 대리)·승씨 부친상, 김삼갑(법무사)씨 장인상, 최정원(대학원생)씨 조부상=15일 오전 6시30분, 영광종합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7일 오전 8시, 장지 영광군 홍농읍 진덕로산 선영. 061-350-8044
▲조창환씨 별세, 조재준·미경(리더스교육평가원 대표)·미옥(아산 설화고 교사)·미미(리더스교육평가원 과장)·재길(한국경제신문 마켓분석부장)씨 부친상, 이대성(대전 제일서적 대표)·이재민(충남예술고 교사)씨 장인상=14일 오후 6시45분, 충남 부여 구룡장례식장 2호실, 발인 16일 8시30분. ☎ 041-833-4444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유통사의 퀵커머스 서비스가 나홀로 고공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올해 10월까지 퀵커머스 매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59.9% 신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비(非)수도권 매장의 퀵커머스 매출은 201% 신장하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근거리 쇼핑 수요 외에도 새벽배송 등이 불가한 중소도시 내 온라인 장보기 수요까지 폭 넓게 흡수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GS리테일은 전용 앱 우리동네GS 및 요기요, 네이버 등과 전국 곳곳에 위치한 1만 8000여 오프라인 매장(편의점+슈퍼)을 연결하는 O4O 인프라를 구축하며 전국 단위의 퀵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채널별 퀵커머스 실적을 살펴보면 편의점은 픽업, 슈퍼마켓은 배달 서비스가 각각 실적을 끌어올렸다. GS25의 퀵커머스 실적 중 픽업 서비스 비중은 70% 달했다. 픽업 서비스는 고객이 우리동네GS 앱 등을 통해 미리 상품을 구매한 뒤, 본인이 지정한 시간에 포장돼 있는 상품을 찾아가는 서비스다. 추가 이용료 없이 신속한 쇼핑이 가능하고 배달로는 주문이 불가능한 주류도 구매할 수 있어 픽업 서비스 선호 추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SPC그룹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기부식품 배송차량 전달식’을 열고 식품배송용 냉동탑차 3대를 기부했다. SPC그룹은 작년 10월 푸드뱅크 기부식품 배송 시스템의 효율화 및 체계화를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초사업장에 배송용 냉동탑차를 전달해 기부식품의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을 돕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속초, 전주, 남원 지역 푸드뱅크에 3대의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14일 동작구 신대방 SPC미래창조원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하주호 SPC그룹 수석부사장과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PC행복한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규 차량 3대를 △강원 영월 △경남 거창 △충북 청원 푸드뱅크에 전달했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총 6대의 기부식품 배송차량을 후원했으며, 2027년까지 총 10대의 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취약계층에게 식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푸드뱅크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송을 돕기 위해 차량을 지원했다”며 “SPC그룹은 앞으로도 전국푸드뱅크와 손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