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한미약품 R&D센터가 질환 타깃을 중심으로 조직을 완전히 개편했다. 그동안 ‘바이오’와 ‘합성’으로 이분화 됐던 팀을 ‘질환’ 중심으로 바꿔 전문기술 융합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한미의 미래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는 경영진 의지가 반영된 구상이다. 한미약품은 20일 세계적으로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큰 질환을 중심으로 치료제 개발에 더욱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R&D 센터 조직을 크게 바꿨다고 밝혔다. 임주현 전략기획실장과 최근 부임한 최인영 R&D 센터장이 주도한 이번 조직 개편은 ‘기술 융합’과 ‘시너지 극대화’에 방점이 찍혔다. 한미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을 준비하는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비만대사’와 ‘면역항암’, ‘표적항암’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개발 과정에서 다소 불투명한 역할이 부여됐던 부서들을 ‘전임상연구’, ‘임상이행’, ‘항암기전’, ‘분석’팀으로 나눠 연구의 그레이존(회색지대)을 없애고 연구원들간 협력과 소통, 속도감 있는 R&D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본격화한 한미의 비만대사 프로젝트인 ‘H.O.P’를 전담할 ‘비만대사팀’을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탄생한 사내 스타트업 3곳이 독립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현대차그룹은 ‘에픽카’, ‘에이치충전연구소’, ‘쓰리아이솔루션’ 등 유망 사내 스타트업 3곳을 분사시켰다고 21일(화) 밝혔다. 3곳의 스타트업은 ▲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친환경 부품 정보 제공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픽카’ ▲PLC 모듈 탑재 완속 충전기로 고도화된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에이치충전연구소’ ▲생산효율성 개선을 위한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를 개발하는 ‘쓰리아이솔루션’이다. ‘에픽카’는 친환경 부품에 대한 정보와 견적 비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친환경 부품은 성능과 안전에 이상이 없는 중고 및 재제조 부품을 말한다. 친환경 부품을 사용하면 자원 재활용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량 감축에 기여할 수 있고 차량 유지비와 수리비도 절감된다. ‘에픽카’는 차량에 맞는 친환경 부품 정보를 추천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부품을 활용한 정비에 대한 보험사 환급금 지급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이치충전연구소’는 PLC(전력선 통신) 모듈을 탑재한 전기차 완속 충전기로 고도화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치충전연구소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대우건설 영업맨’ 정원주 회장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애서 글로벌 경영 행보를 보여 주목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최근 정원주 회장이 1주일가량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석유부 장관, FCT장관 등 주요 관계자를 만나 현지 사업 확대를 논의하고 건설현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도 격려했다고 밝혔다. 정원주 회장의 이번 출장은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국내 건설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기 위한 것으로 대우건설의 영업맨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는 회장 취임 때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원주 회장은 지난 14일 오전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에 도착해 곧바로 대우건설 지사와 법인을 방문해 사업현황 등을 보고받고 임직원들과 함께 현지 법인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주요 관계자들과 투자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후 15일 아부자의 대표 신도시인 Centenary City 신도시 전시장 및 현지 부지 등을 확인하고 나이지리아 힐튼호텔 및 발전회사 등을 소유한 나이지리아 재계 4위, Heirs(에어) 그룹의 안토니 엘루멜루 회장과 양사 협력관계 구축을 논의한 정회장은 주나이지리아 김영채 대사를 예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TV시장서 18년 연속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20일 시장조사기관인 옴디아가 발표한 3분기 글로벌 TV 시장 실적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 기준 29.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TV 시장 1위에 올랐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 동기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이다. 수량 점유율에서도 18.3%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삼성 TV는 2006년 이후 올해까지 18년 연속 업계 1위에 다가섰다. 글로벌 TV 시장 수요가 전년대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삼성 TV는 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초대형·OLED 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라인업 확대를 통해 업계 1위를 차지했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 삼성은 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OLED 등을 앞세워 전년 동기대비 16.2%P 증가한 62.0%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또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34.8%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98형 라인업 확대를 통해 80형이 넘는 제품에서도 40.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Neo QLED를 앞세운 삼성의 QLED 제품의
◇ 메리츠금융그룹 <보직선임> ▽ 부회장▲ 대표이사 겸 그룹부채부문장 김용범▲ 그룹운용부문장 최희문 ▽ 부사장▲ 그룹부채부문 김경환(겸 메리츠화재 전략영업총괄)▲ 그룹운용부문 김종민(겸 메리츠화재 자산운용실장)▲ 그룹운용부문 여은석(겸 메리츠증권 프로젝트금융사업총괄) ▽ 전무▲ 그룹부채부문 김정일(겸 메리츠화재 개인영업총괄) ▽ 상무▲ 그룹부채부문 은상영(겸 메리츠화재 TM사업부문장) ▲ 그룹운용부문 권동찬(겸 메리츠증권 트레이딩본부장) <승진> ▽ 부사장▲ 이동진 <신규선임> ▽ 상무보▲ 곽종욱 ▲ 홍태희 ◇ 메리츠화재 <보직선임> ▽ 부사장▲ 대표이사 김중현 ▽ 전무▲ 경영지원실장 선 욱 ▽ 상무▲ 자동차보험총괄 이국진▲ 상품전략실장 황두희▲ GA4본부장 정학수 ▽ 상무보▲ 장기U/W팀장 박호경 <승진> ▽ 부사장▲ 김중현 ▽ 전무▲ 김정일 ▲ 오종원 ▲ 이종화 ▽ 상무▲ 김상운 ▲ 은상영 ▲ 정학수 ▲ 함승희 <신규선임> ▽ 상무보▲ 김의겸 ▲ 오인교 ▲ 전우식 ▲ 황현수 ◇ 메리츠증권 <보직선임> ▽ 사장▲ 대표이사 장원재 ▽ 전무▲ 경영지원실장(CFO) 전계룡 ▽ 상무▲ 정보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김태중 쿠팡 디지털 고객부문 부사장이 임명 5개월 만에 회사를 떠났다. 20일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사장이 지난 6일 사의를 표명하면서 내년 1월 19일 임기를 끝으로 9년간 몸담았던 회사를 떠났다. 김 부사장은 사임에 앞서 최근 지분을 연달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사장은 6월부터 10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클래스A 보통주 1만1223주를 처분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 6월 김범석 쿠팡 의장, 거라드 아난드 최고재무책임자(CFO), 강한승 대표, 헤롤드 로저스 최고행정책임자(CAO) 등과 함께 경영진 5명에 이름을 올렸다. 김 부사장은 쿠팡, 쿠팡이츠의 고객 데이터 분석 및 맞춤형 상품 배치 등에 관여한 ‘기술통’으로 알려졌다. 김 부사장이 지휘봉을 잡은 디지털 고객경험 부문은 고객이 쿠팡에 오래 머물도록 디지털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업부를 담당하는 부서다. 쿠팡 입장에선 쿠팡과 쿠팡이츠의 앱 서비스 개선, 와우 멤버십과 쿠팡플레이 등 신사업과 연계되는 주요 업무를 관장하는 곳이다. 김 부사장은 2014년 쿠팡에 합류해 2018년 4월까지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손홍균(전 서울은행장)씨 별세, 손장원·정숙·영주·진희씨 부친상, 전진수·안대석·홍준·변정욱씨 장인상, 허수진씨 시부상=19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2)3410-3151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대한항공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와 함께 ‘지속가능 항공유(SAF)’ 사용 확대를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2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LX판토스와 ‘SAF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과 오근택 LX판토스 항공사업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X판토스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화물 부문 최초로 시작한 '고객 참여형 SAF 협력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LX판토스는 이번 프로그램의 첫 협력사로, 글로벌 항공업계의 지속가능한 변화에 함께 동참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항공물류 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SAF 사용에 대한 국내 인식을 제고하는 등 항공화물 부문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로 협의했다. LX판토스는 대한항공 화물 운송에 쓰이는 SAF 구매에 참여하고, 대한항공은 SAF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저감 실적을 공유한다. SAF는 친환경 원료로 만든 대체연료로, 기존 항공유와 혼합해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항공유 대비 탄소배출량을 80% 넘게 감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올해 라면 수출액이 사상 첫 1조원을 돌파했다. 라면 업체들이 해외 공장에서 생산한 물량까지 포함할 경우 글로벌 수출은 2조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20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라면 수출액은 7억8525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4.7% 능가했다. 원·달러 환율 1300원을 적용하면 1조208억원으로 라면 수출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은 두 달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수출액은 1조2000억∼1조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라면 수출은 지난 2015년부터 9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1∼10월 라면 수출량은 20만1363t으로 전년 동기대비 13.9% 늘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출량(21만5953t)에 미치지 못했지만 남은 두 달을 고려하면 역시 사상 최대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10월 라면 수출액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1억7445만달러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1억700만달러), 일본(4866만달러), 네덜란드(4864만달러), 말레이시아(3967만달러), 필리핀(3090만달러) 등 순이었다. 또 호주(3016만달러), 태국(3007만달러), 영국(2
▲박임숙씨 별세, 권광석(전 우리은행장)씨 장모상=19일 오후 4시5분, 울산 굿모닝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21일 오전 7시,(052)256-7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