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협씨 별세, 조남경(금융감독원 부국장)·남민·진숙 부친상·사영주·김승연 시부상, 가이현 빙부상=21일, 서울대병원장례식장 3호실, 발인 24일. 02-2072-2020.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SK어스온이 중국 17/03 광구에서 첫 원유 선적을 마쳤다. SK어스온은 이로써 ‘글로벌 오퍼레이터(자원개발 전문기업)’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SK어스온은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분야 자회사다. SK어스온은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17/03 광구내 LF12-3 유전에서 지난 9월 생산 시작한 원유를 유조선에 선적∙출하했다. 수상∙수중 호스를 통해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설비(FPSO)에서 유조선에 선적된 원유는 지정된 판매처로 운송될 예정이다. 이날 선적한 원유는 약 40만배럴로 국내 하루 석유 소비량의 약 15%에 달한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최근 중국 17/03 광구내 원유 생산 플랫폼과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설비를 방문하고 8년간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온 SK어스온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부회장은 “중국 17/03 광구는 SK어스온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원유 탐사부터 개발, 생산, 선적까지 성공한 최초의 사례”라며 “올해는 SK이노베이션이 자원개발을 시작한 지 40년, 운영권에 참여한 지 34년이 되는 해로, 수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역량을 키워온 저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신세계그룹이 최근 벌인 ‘2023 대한민국 쓱데이’ 매출이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직전에 열린 2021 쓱데이 매출보다 22%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온라인 계열사 매출이 가파른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패션 플랫폼 W컨셉의 경우 매출 증가율이 161%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며 역대 쓱데이 실적을 갈아치웠다. 신세계라이브쇼핑 34%, SSG닷컴 31%, G마켓 10% 등도 호성적을 나타냈다. SSG닷컴은 명품, 뷰티, 가전 등 주력 카테고리가 인기를 끌며 매출 목표를 121% 초과 달성했다. W컨셉도 지난 행사에 비해 앱 유입 수가 73%, 신규 회원 수가 16% 각각 증가하며 플랫폼 인지도를 높였다. G마켓과 옥션은 이번 쓱데이와 지난 6일부터 나흘간 펼친 빅스마일데이 기간중 상품 총 2117만여개 거래했다. 이는 하루평균 151만개, 시간당 6만3000여개 판매실적이다. 오프라인 실적도 기대 이상이다. 이마트는 쓱데이 기간 매출이 예전보다 22% 증가했다. 지난해 신세계그룹 야구단 SSG랜더스 우승 기념 쓱세일과 비교해도 상승폭이 5%에 달한다. TV, 냉장고, 세탁기 등 고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LS그룹이 오재석 LS일렉트릭 전력CIC 부사장과 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내정하는 등 계열사 임원 승진 인사를 결정했다. 또 ‘LS 3세’인 구동휘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대표(부사장)을 LS엠앤엠(MnM)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 상장 업무를 지휘토록 했다. LS그룹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LS그룹은 이날 인사를 통해 오재석 LS일렉트릭 전력CIC 부사장과 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의 아들인 구 부사장을 비롯한 3명은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COO(사장)로 승진한 오 부사장은 회사의 주력인 국내 전력 사업을 총괄하며 사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해외 사업을 적극 지원, 글로벌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신 대표는 LS엠트론의 주력인 트랙터·사출 사업의 북미 투자를 강화하고 성장세 유지를 이끄는 동시에 정보기술(IT) 인프라 투자 등 장기적 성장기반 구축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LG그룹은 또 주요 계열사 조지개편도 단행했다. LS엠앤엠
<㈜LS> ◇ 상무 승진 ▲ 강동준 세무부문장 ◇ 신규 이사 선임 ▲ 박재영 법무부문장(전문위원) ▲ 최원규 경영기획부문장 <LS전선>우태 배전사업본부장 ◇ 상무 승진 ▲ 김원배 해저생산부문장 ▲ 이상돈 유럽/중동지역본부장 ▲ 차금환 생산기술센터장(연구위원) ▲ 김진용 구매부문장 ◇ 신규 선임 ▲ 변정일 LSCUS법인장 ▲ 손태원 Busduct영업부문장 ▲ 백승엽 지중생산부문장 <LS일렉트릭> ◇ 사장 승진 ▲ 오재석 전력CIC COO ◇ 전무 승진 ▲ 채대석 비전경영부문장(CVO) ▲ 이상준 자동화CIC COO ◇ 상무 승진 ▲ 이상열 전력CIC SE사업부장 ▲ 김순우 비전경영부문(CVO) 비전전략/기획실장 CSO ▲ 구병수 자동화CIC 자동화Device사업부장 ◇ 신규 이사 선임 ▲ 김희중 전력CIC 연구개발본부 전력전자연구단장(연구위원) ▲ 허승재 전력CIC 전력그리드사업부 전력시스템영업실장 ▲ 선규근 자동화CIC 자동화경영지원부문장 ▲ 이정용 글로벌CIC EMEA사업부장 ▲ 정호찬 글로벌CIC 글로벌시스템사업부장 ▲ 구소희 비전경영부문(CVO) DX Lab장(연구위원) ◇ 외부영입 ▲ 최해운 이사 ESG총괄 법무부문장(
▲김정수씨 별세, 전영식·영묵(삼성생명 대표이사)·매화·명자씨 모친상, 안봉근·임동필씨 장모상, 안정희·이보영씨 시모상=20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21일 15호실·22일 17호실), 발인 23일. 02-3410-3151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한미약품 R&D센터가 질환 타깃을 중심으로 조직을 완전히 개편했다. 그동안 ‘바이오’와 ‘합성’으로 이분화 됐던 팀을 ‘질환’ 중심으로 바꿔 전문기술 융합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한미의 미래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는 경영진 의지가 반영된 구상이다. 한미약품은 20일 세계적으로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큰 질환을 중심으로 치료제 개발에 더욱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R&D 센터 조직을 크게 바꿨다고 밝혔다. 임주현 전략기획실장과 최근 부임한 최인영 R&D 센터장이 주도한 이번 조직 개편은 ‘기술 융합’과 ‘시너지 극대화’에 방점이 찍혔다. 한미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을 준비하는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비만대사’와 ‘면역항암’, ‘표적항암’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개발 과정에서 다소 불투명한 역할이 부여됐던 부서들을 ‘전임상연구’, ‘임상이행’, ‘항암기전’, ‘분석’팀으로 나눠 연구의 그레이존(회색지대)을 없애고 연구원들간 협력과 소통, 속도감 있는 R&D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본격화한 한미의 비만대사 프로젝트인 ‘H.O.P’를 전담할 ‘비만대사팀’을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탄생한 사내 스타트업 3곳이 독립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현대차그룹은 ‘에픽카’, ‘에이치충전연구소’, ‘쓰리아이솔루션’ 등 유망 사내 스타트업 3곳을 분사시켰다고 21일(화) 밝혔다. 3곳의 스타트업은 ▲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친환경 부품 정보 제공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픽카’ ▲PLC 모듈 탑재 완속 충전기로 고도화된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에이치충전연구소’ ▲생산효율성 개선을 위한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를 개발하는 ‘쓰리아이솔루션’이다. ‘에픽카’는 친환경 부품에 대한 정보와 견적 비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친환경 부품은 성능과 안전에 이상이 없는 중고 및 재제조 부품을 말한다. 친환경 부품을 사용하면 자원 재활용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량 감축에 기여할 수 있고 차량 유지비와 수리비도 절감된다. ‘에픽카’는 차량에 맞는 친환경 부품 정보를 추천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부품을 활용한 정비에 대한 보험사 환급금 지급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이치충전연구소’는 PLC(전력선 통신) 모듈을 탑재한 전기차 완속 충전기로 고도화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치충전연구소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대우건설 영업맨’ 정원주 회장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애서 글로벌 경영 행보를 보여 주목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최근 정원주 회장이 1주일가량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석유부 장관, FCT장관 등 주요 관계자를 만나 현지 사업 확대를 논의하고 건설현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도 격려했다고 밝혔다. 정원주 회장의 이번 출장은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국내 건설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기 위한 것으로 대우건설의 영업맨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는 회장 취임 때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원주 회장은 지난 14일 오전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에 도착해 곧바로 대우건설 지사와 법인을 방문해 사업현황 등을 보고받고 임직원들과 함께 현지 법인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주요 관계자들과 투자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후 15일 아부자의 대표 신도시인 Centenary City 신도시 전시장 및 현지 부지 등을 확인하고 나이지리아 힐튼호텔 및 발전회사 등을 소유한 나이지리아 재계 4위, Heirs(에어) 그룹의 안토니 엘루멜루 회장과 양사 협력관계 구축을 논의한 정회장은 주나이지리아 김영채 대사를 예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TV시장서 18년 연속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20일 시장조사기관인 옴디아가 발표한 3분기 글로벌 TV 시장 실적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 기준 29.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TV 시장 1위에 올랐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 동기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이다. 수량 점유율에서도 18.3%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삼성 TV는 2006년 이후 올해까지 18년 연속 업계 1위에 다가섰다. 글로벌 TV 시장 수요가 전년대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삼성 TV는 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초대형·OLED 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라인업 확대를 통해 업계 1위를 차지했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 삼성은 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OLED 등을 앞세워 전년 동기대비 16.2%P 증가한 62.0%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또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34.8%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98형 라인업 확대를 통해 80형이 넘는 제품에서도 40.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Neo QLED를 앞세운 삼성의 QLED 제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