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파리바게뜨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프랑스 축구 구단 ‘파리 생제르맹’의 경기장에서 한글 LED 광고를 진행하며 글로벌시장 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파리바게뜨는 지난 10일 ‘파리 생제르맹’ 리그 홈 경기 시 ‘안녕! 파리바게뜨’ 라는 한글 인사 메시지를 담은 LED 광고를 시작했다. 해당 메시지는 경기를 직관하는 ‘파리 생제르맹’ 팬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72개 미디어에 생중계됐다. 특히, 이번 한글 광고 운영은 ‘파리 생제르맹’ 구단 측에 한글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소개한 것이 계기가 되어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0월 ‘파리 생제르맹’과의 계약 체결 행사에서 첫 만남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전하고자 한국의 전통문양을 활용한 디자인에 ‘안녕’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선물용 과자인 ‘안녕샌드’를 전달했다. 또한 한국 팬들의 남다른 한글 사랑과 자부심에 대한 부분도 어필하며 한글 소통에 대한 의견을 전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가 국내 브랜드 최초로 ‘파리 생제르맹’ 경기장에 한글 광고를 진행 하기에 앞서 지난 12월 1일 르아브르 AC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한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바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CJ푸드빌이 700억원 규모의 외부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은 지난 8월 아르게스 프라이빗에쿼티(이하 “아르게스PE”)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약 3개월여만에 투자금 납입이 완료되며 딜 클로징을 맞이했다. CJ푸드빌은 아르게스PE를 대상으로 약 129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총 7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투자 유치가 마무리되며 아르게스PE는 CJ푸드빌의 2대 주주로 지분 12.3%를 보유하게 된다. CJ푸드빌은 이번 투자유치 과정에서 지분가치를 5,000억원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얼어붙은 자본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배경에는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확장하고 빕스 등의 외식 브랜드들도 실적이 개선되는 등 사업 성장세와 그에 따른 수익성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CJ푸드빌은 해외사업의 순항으로 글로벌 매장 수 증가에 속도를 내며 수익성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특히, 북미시장에서는 2018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대한항공이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2023년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최고의 기내식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디자인 ▲최고의 상용고객 우대 공제 제도 등 3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2004년 창간한 미주 지역 항공·여행 전문 월간지로, 구독자 50만 명을 보유한 권위있는 매체다. 매년 온·오프라인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각 분야별 항공사 순위를 발표한다.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본 소비자들이 설문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항공이 고품격 서비스를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 점이 전 세계 여행 애호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은 채식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올해 초 전통 한식에 기반한 한국식 비건 메뉴를 선보였다. 프레스티지 클래스 고객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주문 서비스도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국제소믈리에협회 주관 ‘월드베스트소믈리에’ 대회 최연소 챔피언 출신인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신규 기내 와인 52종을 선정했다. 최근엔 단거리 프레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채소가 컬리 1등 상품으로 나타났다. 컬리는 올들어 11월 말까지 판매된 상품들을 집계한 결과 채소류가 총 4,000만개가 판매되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일 1초에 1.38 개씩 팔린 셈으로, 올해 채소값이 급등한 상황에서도 못난이 채소 제각각 론칭,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 등 연중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채소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판매량 2위는 가정간편식(HMR)이다. ‘사미헌 갈비탕’은 90만개 넘게 팔리며 지난해에 이어 가정간편식 카테고리 중 1위를 차지했다. ‘두 마리 99치킨’, ‘99핫도그’ 등 판매가 9,900원의 컬리 99시리즈 또한 11월 말 기준 총 56만 개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반찬 카테고리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외식 물가 부담으로 집밥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반찬류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연안식당 부추 꼬막 비빔장’, ‘부침명장 한입아삭 김치전’, ‘델리치오 와규 함박 스테이크’ 등이 골고루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단일 상품 판매량 톱10에는 KF365, 컬리스 등 컬리 자체 브랜드(PB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SPC그룹이 서울 서초구로 부터 '우수 기부자'로 선정됐다. SPC그룹이 서울 서초구 주최 ‘2023년 서초의 미래, 기부자 100인과의 동행’ 행사에 참여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서초의 미래, 기부자 100인과의 동행’은 기부 문화 활성화와 다양한 복지 자원 발굴을 위해 기부자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행사로, 우수 기부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민관 협력 나눔 사업 성과 보고 및 후원 대상 사례 영상 공유, 기부자 미니 나눔 토크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기부 참여자 100명과 서초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50명이 참여했고, SPC(SPC해피봉사단)는 민•관의 추천을 받아 우수 기부자로 선정돼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SPC는 서초구 내 반찬 배달, 경로식당 배식 등 다양한 임직원 봉사활동과 명절 기부금, 제품 지원 등의 나눔 활동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SPC해피봉사단 관계자는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지난 10월 푸드뱅크 식품 기부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9월에는 코로나 기간 의료인력에 대한 물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기아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도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아는 13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전력구매계약)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아 기업전략실 정의철 전무와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최재범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PA는 전기 사용자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구매하는 제도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아는 이번 PPA 협약으로총 219MW(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250GWh(기가와트시)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계획이며, 국내 오토랜드에서 사용하는 총 전력량 가운데 약 31%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게 된다. 이는 매년 EV9(배터리 용량 99.8kWh) 250만대를 충전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기아는 오토랜드 광명·화성 전기차 전용공장에 재생에너지 우선 공급을 통해 친환경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PPA 협약 체결을 통해 The Climate Group의 RE100 권고 수준인 2030년 재생에너지 60% 사용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기반으로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비-로보틱스가 글로벌 모바일 앱 제작사인 치타모바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비-로보틱스는 2019년 배달의민족에서 본격적인 서빙로봇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 서비스 로봇 회사다. 올해 2월 배달의민족에서 서빙로봇 자회사 ‘비-로보틱스’를 출범해 현재까지 1,600개 매장에 2,200여대의 서빙로봇을 보급했고, 서빙로봇 연동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력제품인 배민로봇 S모델로 서빙 기능을 넘어 테이블오더 연동 서비스와 로봇 제어 프로그램 등을 함께 제공하면서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37만명의 소비자들이 투표한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서빙로봇 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서빙로봇 국산화와 보급대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체 로봇 개발을 계획하고 외식업체 중심이었던 서빙로봇 보급 채널을 △스크린골프장 △PC방 △당구장 △물류센터 등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2021년 외식업전문기업 신화푸드그룹에 100대 이상을 보급한 바 있으며, 카카오VX스크린골프장에도 서빙로봇을 도입하는 등 본격적인 외연 확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아성다이소가 '일본 기업'이라는 오해를 벗어나게 됐다. 2대 주주인 일본 다이소산교(대창산업) 지분을 전량 매수하고 순수 국내 자본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아성다이소 최대 주주인 아성HMP는 최근 일본 다이소산교가 보유한 지분 34.21%를 약 5000억원에 인수했다. 일본 다이소산교는 그동안 아성다이소의 2대주주였다. 이번 인수로 아성HMP의 지분율은 50.02%에서 84.23%로 늘어 났다. 아성HMP는 박정부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회사다, 아성다이소는 창업주 박정부 회장이 지난 1992년 세운 아성산업이 모태다. 1997년 아스코이븐프라자 1호점을 열면서 생활용품 판매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 뒤 2001년 일본에서 100엔샵 다이소를 운영하는 다이소산교로부터 4억엔(38억원) 가량을 투자받고, 사명을 아성다이소로 변경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2조9458억원, 영업이익 2393억원을 기록했고 전국에 1500여개 매장을 거느리고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는 한국 토종 국민가게로 거듭나기 위해 다이소산교 지분 전량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SK에코플랜트가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 자회사 테스와 함께 세계 1위 전기차 배터리 생산국인 중국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준공, 글로벌시장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12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배터리 재활용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SK에코플랜트 남경법인과 중국 폐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인 지사이클이 협력해 총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지사이클은 지난 2019년 테스와 중국 신에너지사업 전문투자사 종위가 함께 설립한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 합작법인이다. 특히 폐배터리 재사용(순차이용) 및 재활용(재생이용)이 가능한 중국 내 15개 업체 중 하나로, 상하이시에서 최초로 승인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자이며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및 후처리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1단계 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공장은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8000㎡ 규모로 연간 2000톤의 블랙매스 생산이 가능하다. 인근에 같은 규모의 2단계 전처리 공장을 추가로 건설 중에 있으며, 2024년말 준공 시 연간 총 4000톤의 블랙매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에이피알 김병훈號가 상장 대박을 예약하고 나섰다. 2024년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에이피알이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한 것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이하 거래소)는 12일 에이피알의 주권 신규 상장 예비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거래소는 에이피알이 상장 규정상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 이에 에이피알은 가까운 시일 내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와 뷰티 브랜드들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탄탄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의 뷰티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 널디, 즉석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그레이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론칭 이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올해 11월 둘째 주 기준 국내외 누적 판매 150만대를 넘기며 실적을 견인했다. 뷰티 디바이스의 성장세를 타고 에이피알은 올해 3분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