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SSG닷컴이 올 한 해 입점 셀러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정부,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동반성장 플랫폼 생태계 형성에 힘쓴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셀러 성장 프로그램 운영 및 지자체 지원사업 참여 확대 등으로 나타난 연간 동반성장 성과를 27일 공개했다. 올 쓱닷컴 신규 셀러수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지원에 힘입어 전년 대비 35% 늘었다.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셀러 수도 1,700여개사를 돌파했으며, 참여 셀러 평균 매출은 비참여 셀러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올 3월부터 신규 셀러 성장 프로그램을 도입해 광고비 혜택, 매출 달성 축하금 등을 지원하며 셀러가 입점 이후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이어 4월에는 셀러 1000여명을 초청한 ‘쓱커밍데이’를 진행해 우수 협력 사례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7월에는 셀러 성장 프로그램을 확대해 AI 추천광고, 검색광고 지원을 강화했다. 하반기 대형 프로모션을 앞두고 ‘쓱데이 설명회’ 등 온·오프라인 컨퍼런스를 이어가며 적극적으로 셀러와 소통을 나눴다. 최근 올해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2월 20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한 ‘2023년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사업자’로 선정 되었다고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신안우이 해상풍력(390MW), 영천고경 육상풍력(37.2MW) 발전사업 주간사로, 해상과 육상 풍력 2개 분야에 동시에 선정된 첫번째 사업자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은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처음 도입되었으며, 풍력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시행됐다. 올해는 해상풍력 1,431MW, 육상풍력 152MW 총 1,583MW가 입찰을 통해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그 중 한화 건설부문은 해상 390MW와 육상 37MW 총 427MW의 사업자로 선정돼, 전체물량의 27%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해상풍력 5개, 육상풍력 4개 사업자가 생산한 신재생에너지를 발전 공기업에 20년간 장기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390MW급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2022년 기준 국내 해상풍력 발전설비 누적 설비용량 124MW의 3배가 넘는 규모로, 12월 10일 실시설계 용역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기후 환경의 중요성과 개인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늘어남에 따라 ‘대안육’을 넘어서 ‘대안식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국내 식품시장에서 하나의 식품 카테고리로 견고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가 27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대안식품 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식품업계는 대안육을 비롯해 다양한 대안식품들을 선보이는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동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가치소비 문화와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대안육에 대한 관심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육류 뿐만이 아닌 다양한 먹거리에 대한 대안을 찾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업계에서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대안 먹거리 사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실제 대안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안식품을 접하고자 하는 소비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지난 5월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2030세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67.8%가 대안식품(대안육)에 대해
[퍼스트경제=김근 기자] 우아한청년들, 롯데글로벌로지스, CJ대한통운.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물류기업으로 올해 기술 혁신이나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 강화 효과를 거뒀다는 점이다. 이들은 올해도 코로나 펜데믹 사태이후 나타난 유통환경과 소비자 구매방식 다변화에 발맞춰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내 대표 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급증한 온라인 주문 물량 처리와 빠른 배송을 위해 물류센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 및 관리할 필요성이 대두되자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고도화된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퀵커머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라스트마일 서비스 시장 공략을 공격적으로 전개하는 기업들의 다채로운 행보도 돋보이는 한해였다. 올해 물류 업계 전반의 혁신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며 활약한 물류 기업들의 행보를 되짚어 본다. ◆우아한청년들, 물류 인프라 기반 퀵커머스 시장 선두로 자리매김=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올해 ‘언제나 믿을 수 있는 물류경험’을 목표로 기지를 확장 및 이전하고 퀵커머스 부문을 집중 공략하는 등 국내 대표 물류혁신 기업으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물류 흐름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만들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CJ푸드빌 김찬호호(號)가 '인권가치 경영'에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CJ푸드빌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CJ푸드빌은 지난 2022년 대표이사 산하 ESG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며 ESG 경영 원년으로 선포한 이후, 올해 전략과제 구체화 및 그 실천을 통해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ESG 경영으로 F&B업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청년채용 △양성평등 △장애인 고용 확대 등 ‘인권 중심’ 가치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개인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함께 일하는 조직문화’ 구축 및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고객이 신뢰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산학협력 채용 프로그램 확대… F&B전문가로 성장 기회 제공=CJ푸드빌은 다양한 방식의 전형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활로를 제공하며 F&B업계의 전문 지식을 갖춘 청년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특히, 특성화 직업계고 및 외식업 관련 대학 전공학과와의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 해에만 4곳의 대학을 추가하며 현재 전국의 7개 교육청 및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HMM 경영권 매수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그룹이 HMM 보유 유보금(현금자산)을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우선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림은 또 향후 팬오션과 HMM간 합병이나 인위적인 사업구조 조정은 없다고 강조했다. 하림그룹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하림은 입장문을 통해 “HMM이 보유한 현금자산은 현재 진행형인 해운 불황에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는 게 확고한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배당을 받기 위해 HMM의 유보금을 사용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도 반박하고 나섰다. 하림그룹 축은 “MSC와 머스크 등 글로벌 해운사들은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고 해운 불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이들에 비해 선대 규모 및 보유 현금이 월등히 적은 HMM은 불황에 대비하며 경쟁력을 키우는데 보유 현금을 최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배당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피력했다. 불황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HMM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하림그룹 측은 “과거 팬오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M&A 이후 5년간 배당하지 않은 전례가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팬오션과 HMM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SK온 배터리 생산장비가 똑똑해진다. SK온이 글로벌 수준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배터리 생산장비 지능화를 추진한다. ICT 기술을 활용해 장비 효율을 극대화하고 생산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SK온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린캠퍼스에서 백호프오토메이션, 시스코, 아이에프엠일렉트로닉, 한국야스카와전기, 우원기술과 배터리 생산장비 제어 및 통신시스템 고도화 협력을 위한 6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SK온은 이들 회사가 제공하는 기술과 서비스 성능, 품질, 안정성을 검증하고 생산장비 지능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SK온은 대규모 장비 개조 없이 원가절감, 수율 향상 등 제조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온은 협력사들과 함께 장비 제어를 관장하는 컨트롤러,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센서, 통신 네트워크와 전력 장치 등 배터리 생산장비와 관련된 핵심 부품과 시스템의 고도화를 살펴볼 계획이다. 컨트롤러 업그레이드는 장비 속도 개선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생산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지능화된 스마트센서는 장비 상태 및 오류 관련 정보를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해 오류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총 3108억원에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7년 6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은 총 28척, 68억 달러로 늘며 연간 목표 95억 달러의 72%를 달성했다. 누계 수주 28척은 FLNG 1기, LNG운반선 7척, 메탄올 이중 연료추진 컨테이너선 16척, 원유운반선 2척, VLAC 2척 등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암모니아(NH3)는 탄소를 함유하고 있지 않아 연소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연료로서 탄소저감이 가능한 대안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는 미래 암모니아 수요를 촉진해 해상 운송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암모니아 운반선의 발주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몽땅 주세요!”…편의점 PB 라면을 구매하기 위해 오픈런 하거나 박스째 구매하는 이색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 GS리테일의 GS25가 지난 5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 △공간춘 △팔도점보도시락 등 점보라면 시리즈 2종의 누적 판매량이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출시 직후 200일 이상 입고 물량이 당일 완판되는 등의 오픈런 현상을 지속 이어오며 쌓아 올린 금자탑이다. 점보라면 시리즈는 GS25가 먹방 콘텐츠에 열광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일반 용기면 대비 8배 이상 규모를 키워 기획한 초대형 콘셉트 PB 용기면이다. 8배 이상의 규모를 고려할 시 무려 일반 용기면 1600만개 이상을 판매한 효과로 환산된다. △공간춘 △팔도점보도시락은 1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GS25의 용기면 카테고리 Top 1위, 2위에 나란히 올라섰다. 육개장, 신라면큰사발 등 내로라하는 NB라면을 모두 밀어내고 PB라면이 매출 ‘BEST 2’을 휩쓸고 있는 것은 GS25의 용기면 역사 상 최초의 일이다. 유명 연예인, 먹방 유튜버는 물론 일반인까지 점보라면 시리즈 먹방 챌린지에 나서며 관련 영상은 수백 건, 영상 누적 조회수는 무려 2억뷰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삼성전자가 2024년을 맞아 고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2024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이하 삼세페)'를 1월 한 달간 연다. 올해 4회차를 맞아 더 큰 혜택으로 돌아온 '2024 삼세페'는 가전, 모바일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한정 특가 모델도 준비했다. 삼성닷컴에서는 65형 QLED TV는 189만원, 비스포크 25Kg 세탁기∙20Kg 건조기는 109만9000원의 가격으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또 ▲TV ▲모니터 ▲비스포크 냉장고, 김치플러스, 조리기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등 비스포크 가전 ▲갤럭시 Z 플립, 갤럭시 북, 갤럭시 워치 등 모바일기기 ▲하만카돈 등 오디오 기기까지 총 133개 모델을 특별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결혼, 이사 시즌에 맞춰 여러 품목을 동시에 구매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최대 68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패키지'를 확대 운영한다. 2품목 이상 동시 구매시 품목 건수에 따라 최대 40만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또는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