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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일본기업 아닙니다"

회사측 “허위사실 유포 법적대응" 강조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롯데주류는 일본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엄정 대응을 강조하고 나섰다.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이후 재팬 보이콧 바람이 부는 가운데 “롯데주류가 일본기업‘이란 헛소문이 나돌면서 상당한 피해를 봤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주류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일본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고, 이와 같은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롯데주류 일부 제품을 불매 운동의 대상으로 지목하는 게시물들이 온·오프라인 상에서 회자됐다.

 

이에 롯데주류는 수 차례에 걸쳐 회사와 제품의 연혁 및 회사의 지분 구조 등을 확인하는 홍보 자료를 배포하는 등 롯데주류가 우리 기업이 아니라는 악성 루머에 맞서 법적. 경제적. 역사적으로 온전한 ‘대한민국 기업’임을 적극 알려왔다.

 

하지만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부 온라인 블로그, 카페, 일부 기사 등에서는 악의적으로 날조된 허위 사실에 기반한 비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롯데주류로서는 회사의 명예와 신용을 지키고 구성원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부득이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선 것.

 

롯데주류는 법무법인(유) ‘율촌’과의 협업을 통해 허위 사실에 기반한 비방 기사 및 게시물들에 대한 1차 모니터링을 완료했다. 이중 허위 사실을 적시하고 있거나 심각한 수준의 모욕적 표현을 반복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가 가능한 악성 게시물 및 영업방해 행위 20여건에 대해 내용증명 및 고소. 고발장을 발송 및 접수했다.

 

롯데주류는 향후 날조된 허위 사실에 기반한 악성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강경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국내 7개 공장에서 우리 국민이 일터로 삼고 있는 엄연한 대한민국 기업이다. 이와 같은 진실을 알려 임직원들의 명예를 지키는 활동을 이어감은 물론 일부 악성 허위 사실 유포자들에 대한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