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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황각규, 신동빈式 ‘로컬 상생경영’ 박차기업문화위, 전남서 정기회의 진행…나무심기 등 활동 지속화
  • 서연옥 기자
  • 승인 2019.07.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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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의 지역 상생경영 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롯데는 3일부터 4일까지 전남 목포 인근에 위치한 롯데아울렛 남악점에서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지난 3월 부산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선 기업문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부회장)과 서울대 이경묵 교수를 비롯한 내・외부위원, 전남지역에서 근무중인 계열사 현장 직원 및 주니어보드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기업문화위는 최근 논의된 우선 추진 과제들의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일하는 문화 혁신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롯데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일하는 문화 혁신을 위해서는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창조적인 업무에 집중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무게르 뒀다. 롯데는 이를 위해 우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 향상 및 직원간의 소통과 협업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일부 계열사에서 운영중인 ‘RPA(로보틱처리 자동화)’를 전 계열사에 도입해 직원들이 창의적인 업무에 몰입토록한다는 방침이다. 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단순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GE, 도요타 등 유명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이같은 프로그램을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롯데는 현재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홈쇼핑, 롯데정보통신 등 6개 계열사에서 재무, 영업, 물류, 제조, 지원 등의 일부영역에 도입함으로써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품질 제고 등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의 경우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칠성음료 등 11개 주요 계열사가 RPA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엔 롯데 전 계열사에 이같은 프로그램을 확산시킨다는 게 롯데의 구상이다.

롯데는 그동안 추진해온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그룹 비즈니스와 연계한 지역밀착형 활동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의가 진행된 전라남도 지역과의 상생 과제로 지역성장, 문화관광, 가족행복 등을 우선 검토 3개 과제로 선정, 유관 계열사와 연계해 실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유통계열사와 연계해 전라남도 지역 농수축산물의 구매 규모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판로제공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롯데의 관광·서비스 계열사인 롯데JTB를 활용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함께 해외관광객 유치 상품을 개발해 관광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가 진행하는 ‘맘(mom)편한 놀이터’, ‘맘(mom)편한 꿈다락’ 등 아동시설 환경개선사업도 전남 상생프로그램에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기업문화위는 지난 회의에서 논의된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환경 보호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 교육을 통해 ‘생명사랑 지킴이’ 1만명을 양성하는 한편 그룹 인프라를 활용한 생명존중 캠페인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 계열사별로 운영중인 ‘샤롯데 봉사단’을 활용한 ‘나무심기 캠페인’ 등도 강화하기로 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구성원들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업문화는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성과를 제고하는데 효과적이다”며 “겸손한 자세로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과 공감을 얻고,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는 등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자”고 말했다.

서연옥 기자  hj277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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