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GS더프레시는 설 명절 이후, 제사용 및 선물세트로 받은 과일 대신 색다른 맛을 찾아 수입 과일에 대한 구매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작년 설연휴 직후 기간인 작년 1월 25~31일까지 7일간과 직전 동기간의 과일 매출을 분석해 보니, 수입과일류가 약 64.3% 신장했다. 특히, 오렌지 459.7%, 파인애플 218.9%, 체리 111.5%, 아보카도 49.6%, 용과 27.5%의 신장세를 확인 할 수 있었다. 해당 기간 사과 -10.5%, 배 -37.1% 매출 대비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GS더프레시는 차례상 준비를 위해 구입하거나 선물 세트로 받은 국산 과일 대신, 색다른 맛을 찾아 이색 과일, 수입 과일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GS더프레시는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전년보다 빠른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THE 맛있는 과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씨없는 수입 청/적포도(900g/팩) 각 9,800원, 블루베리(310g/칠레산) 7,800원, 레몬(7~10입/봉)과 아보카도(3~5입/팩) 각 7,800원, 커팅 파인애플(2팩) 8,800원, 망고(2개)은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이마트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69억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마트가 연간 영업 손실을 낸 것은 지난 2011년 신세계그룹에서 대형마트 부문이 인적분할돼 법인이 설립된 이후 처음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9조4722억원으로 전년대비 0.5% 증가했다. 하지만 당기순손실도 187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연간 당기순이익 적자 역시 법인 설립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건설 실적부진이 이마트 영업손실의 주된 요인으로 지적됐다. 신세계건설은 전년보다 1757억원 늘어난 18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마트 별도 기준 연간 총매출은 16조5500억원으로 전 6.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800억원으로 감소폭이 27.4%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G마켓은 작년 4분기 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8분기만에 흑자했다. 또 스타벅스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74억원 증가한 1398억원이다. 신세계푸드는 58억원 늘어난 26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프라인 3사 기능 통합 시너지가 본격화 되고, 온라인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 올해 연말 사상 첫 연매출 3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전문의약품으로 등극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월 한 달간 집계한 원외처방 매출 기준(UBIST)으로 ‘로수젯’이 167억여원을 달성하면서, 한국 전문의약품 시장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수입의약품의 처방 매출을 넘어선 것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2000년 의약분업이 시행된 이래 국내 제약회사 자체 개발 전문의약품이 원외처방 매출 시장 1위를 차지한 첫 사례”라며 “수입의약품 일변도인 한국 약품 시장 환경 속에서 일궈낸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 2개 성분이 복합된 ‘로수젯’은 2015년 첫 출시 이후 1년여만에 243억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다. 2023년에는 한 해 동안 1788억원의 처방 매출을 올리며 국내 제약사 자체 개발 ‘단일 제품’으로는 가장 많은 원외처방 매출을 기록했다. 로수젯의 높은 성장세를 견인하는 핵심 역할은 탄탄하게 구축된 유효성에 대한 임상적 근거들이 수행하고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JW중외제약은 미국 의약품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DSMB)가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에 대한 다국가 임상 3상 1차 결과를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임상을 지속할 것으로 권고했다. 미국 류마티스학·약리학·신장학·통계학 전문학자들로 구성된 DSMB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 데이터를 토대로 임상시험 지속 여부를 논의했다. 위원회는 에파미뉴라드 임상시험에서 현재까지 등록된 통풍 환자의 안전성 데이터를 검토하고 기존 계획대로 연구를 진행할 것을 만장일치로 권고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제1차 DSMB 결정에 따라 계열 내 최고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 시험을 한층 가속화할 방침이다. 먹는 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는 hURAT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 및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페북소스타트 대비 유효성(혈중 요산 감소 효과)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 임상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참이슬이 한번 더 깨끗해진다. 하이트진로는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참이슬 후레쉬를 전면 리뉴얼한다고 13일 밝혔다. 리뉴얼 제품은 내일부터 출고된다. 새로워진 참이슬 후레쉬는 본연의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제조 공법과 도수 변화를 통해 음용감을 개선했으며, 간결한 서체의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참이슬 후레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특허 받은 대나무 활성숯을 활용한 정제과정을 4번에서 5번으로 늘리며, 잡미와 불순물을 한번 더 제거해 최고의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또한, 저도화 트렌드로 소비자의 도수 선호도가 하향된 점을 주목해,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테스트와 분석을 진행해 16도로 최적의 주질을 완성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일부 변경하며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살렸다. 특히, 대나무를 형상화한 서체로 변경하고 ‘대나무 5번 정제’를 전면에 배치해, 대나무 활성숯 활용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시각화 했다. 참이슬을 상징하는 이슬방울은 기존보다 진한 파란색으로 변경해 주목도를 높였다. 참이슬은 1998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390억병(360ml 기준)이 판매됐다. 이는 1초당 약 15병이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KT&G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은 장학생이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KT&G장학재단은 지난 2008년 재단 설립 이후 작년 말까지 지원금을 받은 누적 장학생 숫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누적 장학금 지원 규모는 총 435억원에 달한다. KT&G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경제적 형편이 어려우나 학업 능력이 우수한 중‧고‧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상상장학사업’을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며 교육 기회균등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특수 환경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희망이음 장학사업’을 통해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년원 재원생·출원생 중 생활태도가 모범적인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준비, 자격증 취득 등 교육과 생활 지원 목적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상상 리스타트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통해 예체능 분야 우수인재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2017년 KT&G장학재단의 ‘문화예술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bhc치킨 가맹본부가 배달앱 판촉행사 관련 사전 동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오류건에 대해 분담 비용을 환급해 주고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진시정키로 했다. 현행 가맹사업법상 가맹점주 비용분담 행사의 경우, 행사 시작전에 전체 가맹점주의 70% 이상 동의를 얻어야 미동의 가맹점주들에게도 판촉행사를 실시할 수 있다. 이같은 요건을 갖추지 못했던 사안들에 대한 시정인 셈이다. bhc치킨 가맹본부는 지난 22년 7월 가맹사업법 개정 시행 후 진행된 배민, 요기요, 땡겨요, 쿠팡이츠 등의 배달앱 할인 프로모션 진행과정에서 요기요 13건, 배민 1건, 땡겨요 1건 등 총 15건에 대해 사전 70% 동의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음을 이번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컴플라이언스 진단 과정에서 발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중 13건은 행사가 시작된 후 70% 동의율을 넘겼고, 2건은 각각 69.2%, 67.3%로 기준인 70% 동의 조건에 미달됐다. bhc치킨 가맹본부는 해당 문제들이 갑작스러운 행사의 변경 및 추가, 기간 연장 등의 당시 영업환경의 변화에 다소 긴급하게 대응하는 과정에서 주로 발생된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가맹점의 양도양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BBQ가 지난해에 이어 코스타리카에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중남미 시장 확장의 속도를 높인다. 제너시스BBQ 그룹이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에 'BBQ 차이나타운점'을 오픈했다. 매장은 산호세 중심 다운타운내 '차이나타운' 초입에 위치했다. 산호세 차이나타운은 중국 현지 음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과 식료품점 등이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 인근에 코스타리카 국립 박물관과 국립극장 등 관광 명소도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다. 차이나타운점은 182㎡(55평) 규모의 BBQ 빌리지 타입으로 황금올리브 치킨, 양념치킨 등 치킨 메뉴를 비롯해 로제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K-푸드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인근 산호세 국립대 학생과 직장인을 겨냥해 점심으로 간단하게 치킨을 즐길 수 있는 '런치콤보'가 인기다. 코스타리카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런치콤보는 순살 치킨 6조각과 감자튀김, 콜라로 구성됐다. 치킨은 황금올리브 치킨, 시크릿양념 치킨, 극한왕갈비 치킨 등 13종중 선택할 수 있다. BBQ 관계자는 "코스타리카에서만 선보이고 있는 런치콤보 세트는 현지인을 중심으로 인기가 급상승하는 등 인기에 반년도 안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한미약품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대 제약·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한국인 과학자들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R&D 협력을 강화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재미한인제약인협회 샌프란시스코 지부(이하 KASBP-SF)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해 주제 발표, 글로벌 리크루트 등을 진행했다. 2001년 5월 설립된 KASBP는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한국인 과학자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샌프란시스코 지부는 매년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최 시기에 맞춰 심포지엄을 열고 네트워킹을 활용한 정보 교류 및 협력 증진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미약품은 연구협력 등을 위해 KASBP 후원을 지난 11년간 지속해왔으며, 2020년부터는 KASBP-SF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KASBP-SF 심포지엄은 ‘약물 발견 및 개발을 위한 분석 고도화’와 ‘혁신 플랫폼 및 스타트업’을 주제로 열렸으며, 한·미 제약산업 및 생명과학 분야 전문가 130여명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을 효과적으로 선점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한미의 미래 성장동력’을 주제로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매출 ‘3조 클럽’에 입성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3조22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13.5% 늘어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07억원을 올렸다. 전년 대비 5.5% 줄어든 실적이다. 또 당기순이익은 1665억원으로 27%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원가 부담 등 사업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며 “필리핀 펩시의 종속기업 편입에 따른 영업외손익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음료부문에서는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3% 줄어든 1620억원, 매출은 4.6% 증가한 1조9534억원을 나타냈다. 특히 야외 활동이 늘면서 에너지음료 매출이 19.6% 늘었다. 수출도 미국, 일본, 동남아 등 50여개국에 이뤄지면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매출은 2730억원으로 증가폭이 44.8%에 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밀키스제로 딸기&바나나’, ‘펩시제로 제로카페인’, ‘칠성사이다제로 그린플럼’, ‘실론티제로 디카페인’, ‘게토레이 제로슈거’ 등 제로 칼로리 음료를 계속 출시할 예정이다. 주류부문에서는 영업이익이 336억원으로 전년대비 9%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