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오는 2030년 순자산 300조원 달성한다는 내용의 ‘2030 청사진’을 야심차게 내비쳤다. BNK금융은 최근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빈대인 회장과 그룹 임직원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뉴 비기닝 2030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빈 회장은 오는 2030년까지 지주를 중심으로 계열사의 긴밀한 협력과 시너지 효과 발휘로 그룹 총자산 300조원 이상, 당기순이익 2조2000억원 이상 달성하겠다는 비전과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제시했다. 아울러 그룹의 미션을 ‘금융을 편리하게, 미래를 풍요롭게’로 새롭게로 정하고, 미션을 구체화한 목표이자 전략과 문화를 이어주는 구심점인 비전을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으로 선포했다. BNK금융은 2026년까지 디지털 경영체계 초석 마련을 위한 경쟁력을 마련하고,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사업다각화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로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초일류 금융그룹 완성한다는 게 BNK금융 빈대인 회장이 선택한 2030 목표다. BNK금융은 이를 위한 ▲기초체력 강화를 통한 미래성장 토대 마련 ▲BNK만의 차별화된 사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지앤푸드의 굽네가 텍사스 1호점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굽네는 미국 LA 지역 진출에 이어 텍사스 권역까지 연착륙하며 적극적인 북미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선다. 텍사스 1호점이 위치한 곳은 캐롤턴 h마트 상권으로, 인근에 한인 타운 상가가 위치, 한국 및 아시아 상품 및 식음료의 판매가 활발한 곳이다. 총 80석 면적 240㎡(72평) 규모다. 이 점포는 오븐구이 특성을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홀에서 주방 내부의 오븐이 잘 보이도록 오픈형 주방을 도입했다. 굽네는 상권 내 한인 소비자를 시작으로 최근 한류 열풍에 힘입어 K-치킨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판매 메뉴로는 고추바사삭을 비롯해 소이갈릭 치킨, 양념치킨 등 호불호 없는 제품을 배치했다. 한식 특유의 매운맛을 살린 닭발과 떡볶이 등도 사이드 메뉴로 판매한다. 굽네는 지난해 3월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현지 기업 드림 어소시에이츠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을 통해 텍사스주 현지 업체 드림 어소시에이츠가 굽네 USA 법인을 설립하고 굽네에 계약기간 동안 로열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굽내는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대형 포맷 위주로 벌어지는 유통가 캐릭터 전쟁에 편의점이 참전을 선언했다. GS리테일의 GS25가 ‘신년맞이 무무씨네 편의점 앵콜 개업’이라는 콘셉트로 이달 16일까지 성수동 소재의 GS25 도어투성수에서 무무씨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유통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알린다. 무무씨는 GS25가 ‘22년 5월에 티베트 여우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특유의 심드렁한 표정으로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면서 인스타그램에서 2만2000명의 팔로워를 확보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8월에 있었던 GS25의 한정판 무무씨 이모티콘 다운로드 이벤트는 15분만에 2만5000개가 소진됐고, 무무씨 굿즈도 약 50종이 출시되며 인기는 오프라인으로 이어졌다. GS25는 1년 남짓 무무씨 굿즈가 누적 판매량 100만개, 매출 16억원을 넘겨 무무씨가 이른 바 ‘영업 상무’로 성공적인 첫 발을 뗐다. GS25는 이번 팝업스토어에 앞서 지난달 21~24일까지 열린 서울일러스트페어에도 무무씨네 편의점 콘셉트로 부스를 열어 △방문객 4만여명 달성 △1000여 참여 부스중 매출 톱3 성과 등을 거두며 무무씨를 인기 캐릭터의 반열에 올렸다. 도어투성수 무무씨 팝업스토어에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대웅제약과 디엔코스메틱스가 만든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가 2023 실크로드 국제합작 한중포럼에서 진행된 콰이쇼우 어워드에서 다크호스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콰이쇼우 어워드의 다크호스상은 중국 최대 라이브 플랫폼인 콰이쇼우에 진출한 신규 브랜드 중 2023년 선호도가 급상승한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매출과 소비자 선호도 평가, 전문가 평가 과정을 통해 선발된다. 시상식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비롯해 곡금생 주한중국대사관 경제공사, 리펑 차이나미디어그룹(CMG)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장, 국회의원 20여 명, 업계 관계자 약 500명이 참석했으며, 루와 쉬샨을 포함한 중국의 최상급 왕홍 2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듀는 지난 12월 콰이쇼우 팔로워 1,7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최상급 왕홍 ‘루’와 함께한 콰이쇼우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DW-EGF 멜라토닝 앰플’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지듀는 라이브 방송 시간 동안 판매 순위 TOP 2에 랭크 되며, 약 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지듀는 중국 왕홍 ‘루’와 함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이지듀 브랜드와 멜라토닝 앰플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하며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하이트진로의 브랜드 ‘참이슬’과 ‘청정라거-테라’가 2023년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하이트진로는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업체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3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참이슬’이 11년 연속 주류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2019년에 출시해 곧바로 맥주 시장의 강자로 자리잡은 ‘청정라거-테라’는 맥주 부문 2년 연속 1위에 등극했다. 브랜드스탁은 2003년부터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를 바탕으로 매년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한다.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는 230여개 부문 10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주가지수(70%), 정기 소비자 조사 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이다. 참이슬은 1998년 출시 이후 2023년 11월까지 누적 판매 390억병을 돌파하며 소주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최근 MZ세대의 호응을 이끄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점이 주효했다. 국내 유일 소주 뮤직페스티벌인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작년 9월에 개최했고, 소주 최초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2세인 홍원식 회장이 남양유업 경영에서 물러나게 됐다. 홍원식 회장과 한앤컴퍼니간 맞붙은 남양유업 경영분 소송에서 재판부가 한앤컴퍼니측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이번 소송에서 홍 회장이 최종 패소함에 따라 남양유업은 60년동안 지속된 홍 회장 일가의 오너경영이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다. 남양유업은 지난 1964년 고 홍두영 전 명예회장이 창업한 뒤 오너 2세인 홍원식 회장이 경영권을 행사하던중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측과의 주식양도 소송에서 최종 패소하면서 60년만에 경영권을 넘겨주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4일 한앤컴퍼니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를 상대로 제기한 주식양도 계약 이행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홍 회장 측이 제기한 상고를 기각, 한앤컴퍼니와 체결한 주식양도 계약을 이행하라는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홍 회장은 지난 2021년 5월 한앤컴퍼니와 체결한 주식양도 계약대로 홍 회장 일가가 보유한 회사 주식 전부를 한앤컴퍼니에 양도하고 회사를 떠나는 절차를 밟아야야 한다. 양측간 남양유업 경영권 소송은 코로나19가 성행하던 지난 2021년 시작됐다. 당시 남양유업은 자사 제품 불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12월 25일 대만 3호점을 오픈했다. 교촌은 특유의 소스 맛으로 현지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작년 8월 첫 진출 이후 6개월만에 1·2호점에 이어 3호점까지 대만 내 주요 상업지구에 문을 열었다. 교촌 대만 3호점은 타이베이 신콩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 2층 푸드코트에 위치해 있다. 매장이 위치한 신이 지역은 쇼핑몰, 영화관 등 즐길거리가 밀집해 젊은 인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대만의 대표 상권이다. 교촌은 이곳에서 교촌, 레드, 허니 등 시그니처 치킨과 세트 메뉴 및 현지화 메뉴, 문베어브루잉 수제 맥주 등을 선보인다. 이번 3호점 오픈은 현지 고객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오픈됐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다. 작년 8월 대만 식음료 그룹인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의 킹자 인터내셔널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1호점의 문을 연 교촌은 강력한 브랜드력과 현지 문화를 반영한 1인 세트와 같은 메뉴 구성 등으로 큰 호응을 끌고 있다 특히 대만 빅데이터 분석기업 키포가 작년 1월부터 10월까지 소비자 검색량을 기준으로 분석한 ‘K-푸드 인지도 조사’에서는 짧은 현지 업력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교촌은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편의점이 택배의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반값택배의 이용 건수가 5년여만에 130배 규모로 성장했다. 반값택배는 GS25가 지난 2019년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택배 서비스다. GS25 매장을 통해 택배 발송, 수령이 이뤄지는 서비스 구조이며, 일반 택배 반값 수준인 최저 1800원에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론칭 첫해 약 9만건 수준이던 반값택배의 연간 이용 건수는 지난해 기준 1200만 건 규모로 퀀텀 점프했다. 일반 택배의 반값 수준인 초저가 택배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비대면 중고 거래 활성화가 급성장의 기폭제가 됐다. 배송비 절약을 위해 중고 거래에 반값택배를 이용하는 고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 지난해 말까지 반값택배 누적 이용 건 수는 2900만건을 넘어섰다. 월 평균 100만건 규모를 감안할 시 이달 내 3000만건 고지를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GS25는 전망하고 있다. 반값택배의 폭발적인 성장은 GS25 가맹점 집객, 추가 매출 효과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1건 발생 시 택배 발송인과 수취인 2명이 각각 GS25를 방문하게 되는 서비스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워크아웃 조기 졸업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워크아웃 조기 졸업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윤 창업회장은 3일 "워크아웃을 성공적으로 조기에 졸업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나선 것이다. 윤 창업회장은 태영건설이 경영난에 처하자 위기에 봉착한 회사를 살리기 위해 지난달 구순의 나이로 최고경영자(CEO)로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구원두수로 등판한 윤 창업회장은 이날 그룹 임직원들에게 보낸 새해 메시지를 통해 "채권단은 협력업체와 그 가족, 수분양자와 입주예정자 등 모든 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창업자인 저부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창업회장은 이어 "작년 영업이익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흑자 부도를 막기 위해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상황이 너무나 야속하고 안타깝다“며 ”하지만 (회사를 살리기 위해선) 이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윤 창업회장은 또 "지난해 12월 태영건설과 지주회사 임직원들이 동분서주 불철주야 온 힘을 다해 부도와 법정관리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는 넘겼지만, 얼어붙은 부동산 금융시장 탓에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워크아웃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SPC그룹이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100% 채용 연계하는 프로그램인 ‘파리크라상 영 캠프(이하 영 캠프)’ 신입생을 모집한다. ‘영 캠프’는 청년 취업 활성화 및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특성화 고교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제과제빵, 샌드위치, 요리, 커피 분야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수료자들은 희망자 전원 정직원으로 채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영 캠프는 브레드샌드(제빵&샌드위치), 푸드, 바리스타 등 총 3개 클래스에서 상하반기 각 42명씩 연 2회 선발한다. 상반기에는 전문대학 졸업자 및 군 예비전역자를 모집하고, 하반기에는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SPC그룹과 협약을 맺은 30여개 특성화고와 전문대학 졸업생들은 우대한다. 선발된 신입생은 10주간 SPC그룹 전문 강사진과 함께 직장생활 기본 교육, 클래스별 전문 기술 교육, 현장 견학 등을 거쳐 ㈜파리크라상에 정직원으로 채용하며,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커피앳웍스, 라그릴리아 등 각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또 입사 후에는 SPC그룹이 영 캠프와 별도로 운영하는 교육부 인가 사내대학인 ‘SPC식품과학대학’에 진학해 학위를 취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