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삼성바오로직스가 1조원 매출 시대를 활짝 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매출 1조원을 돌파하기는 창사이래 12년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3년 실적 발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023년 연간 기준 매출은 1조 203억원, 영업이익은 2,05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12년 2월 창립 이후 12년만에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했음. 이는 2019년 흑자 전환 이후 4년 만에 이룬 쾌거다. 지난해에는 일회성 마일스톤(연구개발 수수료) 감소에도 불구하고 제품 판매 증가로 의미있는 실적을 기록하며 기존의 개발 회사에서 제품 판매 회사로서 입지를 공고히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설립된 기업으로서, 독자적인 R&D 역량을 통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확보했으며, 바이오젠, 오가논 등 다국적 제약사와의 마케팅 파트너십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쌓았다. 항암제 2종(허셉틴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혈액질환 치료제 1종(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안과질환 치료제 1종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창립 후 2016년에 첫 번째 제품 허가를 획득했으며
[퍼스트경제=서연옥옥 기자]하이트진로의 발포주 ‘필라이트’가 압도적 1위 자리를 굳건히 하며, 국내 발포주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발포주 No.1 브랜드 필라이트가 누적판매 20억캔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필라이트는 2017년 4월 25일 처음 출시된 후 만 6년 9개월만인 25일 기준 20억캔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초당 9.4캔 판매된 셈이다. 출시 7개월만에 1억캔 판매를 기록한 필라이트는 12개월만에 2억캔, 22개월만에 5억캔, 41개월만에 10억캔을 돌파, 가속화를 이어가며 국내 주류시장에 완벽히 자리잡았다. 현재 필라이트의 판매 속도는 출시 초 대비 1.78배 빨라졌으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필라이트는 치열한 가정 주류시장에서 7년 연속 발포주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만원에 12캔’의 가성비와 국내산 보리만을 100% 사용하는 등 뛰어난 제품력을 구현하며 국내 발포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의 다양한 한정판 제품들을 선보이며 가정 주류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필라이트와 필라이트 후레쉬에 이어 2019년 ‘필라이트 바이젠’, 2020년 ‘필라이트 라들러 레몬’, 2021년 ‘필라이트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경기도 수원 인근에 초대형 스타필드 매장이 들어선다. 신세계는 신세계프라퍼티가 26일 ‘스타필드 수원’ 오픈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2.0 시대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터를 잡은 ‘스타필드 수원’은 지하 8~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 10만평(33만1,000㎡), 동시주차 가능대수 4,500대에 달하는 수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단계 진화한 MZ세대를 겨냥한 특화매장을 대폭 강화한 2세대 스타필드이다. ‘스테이필드(Stay Field)’라는 콘셉트 하에 여유롭게 머무르면서(Stay) 먹고, 둘러보고, 체험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공간(Field)을 지향한다. ‘스타필드 수원점’은 ①수도권 최초의 ‘별마당 도서관’과 연계한 취향 향유 공간 ②성수, 홍대의 MZ 타겟 인기 편집숍 · 패션브랜드 강화 ③브랜드 경험을 무한대로 확장한 ‘고객 경험형 스토어’ ④푸드 편집숍부터 미쉐린까지 오픈런 맛집의 F&B 특화 콘텐츠 ⑤취미와 문화·스포츠, 반려견과 일상을 공유하는 라이프스타일 특화공간 등으로 꾸몄다. 스타필드 수원은 3040 밀레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설 차례상을 준비하려면 지갑을 두둑히 챙겨야한다.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기 때문이다. 특히 과일과 채소류가 20% 넘게 오르면서 장바구니 물가를 끌어 올렸다. 24일 한국물가정보가 설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8만15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비용은 38만580원으로 전통시장보다 35.2% 더 돈이 많이 들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구매 비용은 지난해 설 때보다 각각 8.9%와 5.8% 늘었다. 품목별로는 과일과 채소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과일은 지난해 잦은 비와 병충해, 냉해 등으로 생산량이 줄면서 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채소류 상승은 최근 들이닥친 한파 영향이 컸다. 전통시장 기준으로 사과(부사) 3개 가격은 1만5000원으로 지난해 설보다 42.86% 올랐다. 대파는 1단에 4000원으로 60%나 뛰었다. 특히 사과와 배 같은 명절 필수 과일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샤인머스캣이나 만감류 등 다른 과일로 수요가 몰려 전체 과일류 가격이 동반 상승했다. 견과류 가격도 올해 작황 부진으로 지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국내 편의점이 해외 여행지의 ‘먹킷리스트’ 상품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품절 대란을 일으킨 아사히생맥주처럼 해외여행 시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먹킷리스트’ 상품들이 국내 편의점에 들어오면서 여행지를 추억하는 사람들과 여행을 가지 못해 아쉬움을 달래려는 사람들에게 크게 주목받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홋카이도푸딩도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수량 10만 개를 돌파하며 품절템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홋카이도푸딩은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지역의 특산품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 여행지로 즐겨 찾는 삿포로가 홋카이도의 대표 도시이며, 홋카이도푸딩은 해당 지역 여행 시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상품으로 유명하다. GS25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 증가 및 국내외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해외 인기상품을 도입하기 위해 해외 직소싱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선 구하기 힘든 해외 인기 상품을 선보여 차별화를 통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심산이다. GS25 수출입MD팀은 매년 20~30여 개의 상품을 베트남, 태국, 미국, 독일, 터키 등 20여 곳의 나라에서 직소싱 해왔다. 해당 상품들의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송호섭 bhc치킨 대표가 취임 후 첫 활동으로 ‘전국 가맹점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며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 행보에 나섰다. bhc치킨은 지난 15일 대전충청 지역 가맹점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수도권, 부산경남, 대구경북, 광주호남, 강원, 제주 지역 등 전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2024 전국 가맹점 순회 간담회'를 오는 2월 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열린 ‘2023 하반기 전국 가맹점 간담회’ 이후 한 달 만에 개최된 것으로 다양한 현안에 대해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지혜를 모으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임 대표로 취임한 송호섭 bhc치킨 대표가 직접 주관하는 첫 공식 행사로 전국 7개 권역의 간담회에 모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와 현안을 공유한다. 송호섭 대표는 수도권 가맹점협의회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해 고물가로 인한 소비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열정과 노고를 보여주신 가맹 사업주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보여주신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맹점과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국내 1등에서 벗어나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농심은 신라면의 2023년 국내외 매출액이 전년대비 14% 성장한 1조 2,1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16억6000만개로, 전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판매가 된 셈이다. 1986년 신라면 출시 이후 2023년까지 누적 매출액은 17조 5,100억원, 누적 판매량은 386억개로 집계됐다. 1991년부터 2023년까지 33년 간 국내 라면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신라면은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더욱 돋보인다. 2021년 해외 매출이 국내를 뛰어넘은 데 이어 2022년 첫 1조원 매출을 돌파했고, 2023년 국내외 영업 호조세가 지속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농심은 앞으로도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에서는 모든 일상을 함께하는 대표 라면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라면 브랜드로서 신라면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농심 신라면은 2019년 이후 최근 5년간 해외시장 중심으로 큰 성과를 거두며 연평균 두 자릿수(12%) 성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신라면 해외 매출은 해외법인과 국내 수출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한미약품이 아이젠사이언스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 분야에서 신규 후보물질 발굴에 속도를 높인다. 한미약품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아이젠사이언스와 ‘AI 플랫폼 기반 항암신약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와 최인영 R&D 센터장, 아이젠사이언스 강재우 대표와 이광옥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이를 통해 임상 단계에서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젠사이언스는 독자 보유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규 항암 후보물질을 발굴 및 제안하고, 한미약품은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서 축적한 R&D 역량을 토대로 해당 물질의 도입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 아이젠사이언스는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DMIS 연구팀의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1년 4월 설립된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약물의 잠재적 표적 및 작용 기전을 도출할 수 있는 전사체 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강재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윤홍근 BBQ 회장이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K-푸드 외교전도사로 나섰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 앞서 K-푸드를 알리기 위한 어벤져스가 강릉 올림픽파크에 설치된 BBQ관을 방문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릉 올림픽파크에 BBQ관을 열고 참여한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K-푸드의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윤홍근 BBQ 회장은 지난 19일 BBQ관을 방문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 김진태 강원도지사에게 치킨류, 사이드류, 떡볶이 등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를 소개하고, 한국음식의 발전과 해외시장에서의 외식산업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어 ‘BBQ 서포터즈’, 강원도 동계청소년올림픽 마스코트인 ‘뭉초’와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현장에서 ‘BBQ 서포터즈’를 격려하고, 키오스크로 직접 주문한 BBQ 치킨 등을 이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윤홍근 BBQ 회장은 "‘K-푸드’를 먹고 싶다는 것이 한국을 방문하는 이유 1순위로 급부상한 가운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한국을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GC녹십자는 희귀의약품 전문 바이오벤처 노벨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에 대한 뇌실내 직접투여용(ICV) 효소대체요법 치료제(ERT)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치료제는 작년 1월 미국 FDA로부터도 희귀소아질환의약품 지정(RPDD) 및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유럽 승인이 추가됨에 따라 해당 질환에 대한 미국과 유럽에서의 총 3건의 희귀의약품 및 희귀소아질환의약품 지정을 받게 되었다.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중추신경계에 헤파란 황산염이 축적돼 중추신경계의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되는 열성 유전질환으로 대부분의 환자가 15세 전후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환자들의 미충족의료수요가 매우 크다. MPS IIIA 환자들의 뇌병변 치료를 위해 GC녹십자와 노벨파마는 2020년부터 환자의체내에서는 발현되지 않는 효소(헤파란 N 설파타제)를 뇌실 내 직접 투여(ICV)하는 방식의 효소대체요법 치료제(ERT)를 공동개발 중이다. 오랜 연구 끝에 뇌실 내 투여 가능한 제형의 고농축 효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