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설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갑진년 설날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 계층 이웃에 명절음식을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전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와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 나종선 원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했다.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자활센터 등 수도권 45개 사회복지기관 8,400명을 대상으로 떡국떡과 설렁탕을 지원한다. 이날 전달된 지원 물품은 1인당 2인분, 총 1만6,800인분으로 기관별로 전달 후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과 장애인, 어르신 등 지역 취약 계층에 개별 전달된다. 하이트진로는 명절에 가족과 함께하기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2012년부터 13년째 설추〮석 명절에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업계 최초 100주년을 맞는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주변의 취약계층을 돌아보는 ‘진심을 多하는’ 경영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한미약품이 자체 개발 제품과 혁신신약 R&D 성과, 주요 연결회사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작년 연결기준 매출 1조 4909억원과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593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94억원, 영업이익은 626억원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14.8%에 이른다. 한미약품은 MSD에 기술수출한 MASH(대사질환 관련 지방간염, 구 N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 2b상 진입에 따라 유입된 마일스톤과, 자체 개발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 성장세 등이 작년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1위 매출을 달성한 한미약품은 원외처방 부문에서만 전년대비 10%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로수젯(이상지질혈증) 1788억원, 아모잘탄패밀리(고혈압 등) 1419억원,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제) 616억원과 비급여 의약품인 팔팔(발기부전) 425억원, 구구(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 21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작년 4000억원에 육박하는 역대급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한미약품 호실적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이마트24가 오는 6월 캄보디아 편의점 시장에 진출한다. 이마트24는 캄보디아 현지기업인 사이한 파트너스와 손잡고 1일 캄보디아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프놈펜 호텔에서 캄보디아 진출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24는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와 옥 쁘러찌어 캄보디아 상무부 차관, 윤하청 코트라 프놈펜 무역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캄보디아 진출이후 장단기 비전과 계획 등 청사진도 발표했다. 이마트24는 우선 오는 6월중 캄보디아 1호점을 개설하고 이를 신호탄삼아 향후 5년내 100호점을 출점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의 현지 파트너인 사이한 파트너스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식음·유통·농업·건설 등 사업을 하는 ‘사이손 브라더 홀딩’ 기업이다. 이 호사는 한국 부동산개발기업 한림건축그룹 합작법인이다. 앞서 이마트24는 작년 12월 사이한 파트너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 캄보디아 편의점 사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가맹 사업자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한 후 가맹점 개설을 희망하는 예비가맹점주들에게 일정 지역에서 가맹 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20대 이상 성인 10명중 5명은 설명절 연휴엔 집에서 쉬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가 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전국 20대 이상 남녀 2000명 대상 설 명절 계획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 올 설 명절 연휴에는 ‘집에서 쉬겠다’는 응답률이 51.2%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고향이나 부모님.친척 댁을 방문하겠다’로 응답률 31.3%를 기록했다. 지난해 실시한 추석 설문에서는 응답률이 각 30.0%, 46.0%로 고향 및 부모님/친척댁 방문이 응답률 1위를 차지한바 있다. 설 명절을 누구와 보낼 지 묻는 항목에서도 ‘가족/친척과 모두 모여 보낼 예정(37.4%)’이라는 응답보다 ‘동거 가족끼리만 보낼 예정(42.5%)’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혼자 보낼 예정(20.2%)’이라는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이번 설 명절은 연휴 기간이 길지 않아 여행(국내 9.1%, 해외 5.2%, 총 14.3%) 응답률도 지난 추석 연휴(22.4%) 때보다 떨어졌다. 대신 당일치기 나들이(14.1%)나 지인/친구 모임(11.4%), 호캉스(5.2%) 등 짧은 일정으로 할 수 있는 활동들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머스트잇이 1일 김홍균 CPO를 공동대표로 신규 선임하고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공동 대표로 신규 선임된 김홍균 CPO는 여기어때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비즈니스와 프로덕트 전략을 리드하며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플랫폼 전문가다. 그는 특히, 여기어때 재직 당시 숙박을 넘어 여행 및 여가 사업으로의 확장을 리드하며 후발주자에서 출발한 여기어때가 업계 1위를 달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머스트잇에서는 2023년 6월 입사 후 Product 본부를 총괄하며 머스트잇 플랫폼 고도화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한 고객 중심의 프로덕트 환경을 구축해 왔다. 김홍균 CPO는 "C레벨과의 보다 높은 시너지를 일으키며 회사의 성장에 드라이브를 거는 것은 물론, 프로덕트를 중심으로 자사의 비전인 ‘스마트 럭셔리’를 위한 혁신에 몰입할 수 있는 체제를 정립하고 가속화하여 시장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용민 대표는 자본금 2,000만 원으로 머스트잇을 설립하여 2020년에 이르기까지 매해 영업이익을 창출하며 플랫폼 비즈니스의 수익성을 조기에 입증, 명실상부 1위 명품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이랜드글로벌 신디 NC송파점, 1월 매출이 1년새 70%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이랜드글로벌에 따르면 애슬레저 라이프웨어 브랜드 ‘신디’ NC송파점 1월 한달 매출이 전년 대비 70% 성장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신디 NC송파점 매장을 2.5배 규모로 확장하여 리뉴얼 오픈한지 한 달여 만이다. 신디 NC송파점은 지난해 누적 매출이 32% 신장하는 등 고객 인기에 힘입어 기존 매장을 2.5배 확장했다. 3층에 있던 기존 매장을 1층으로 이전하며 라이프웨어 의류와 운동용 가방, 논슬립 양말 등 잡화류를 보강해 애슬레저 풀 코디가 가능하도록 매장 구성을 변경했다. 특히 한 달간 가장 많은 매출 성장세를 보인 상품은 ‘편애깅스’ 라인이다. FW 시즌을 맞아 기존 제품에 보온성을 높인 ‘웜 플리스 라인’, ‘융기모 라인’을 지난해 FW 시즌 출시하며 새해를 맞아 운동을 결심한 ‘갓생러’들이 한겨울에도 실내외 운동을 가능하게 했다. 신디는 고객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올해 1월 편애깅스 소재를 뉴텐션의 신소재로 업그레이드했다. 일상과 운동을 병행하며 부지런한 삶을 즐기는 ‘갓생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운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남양유업 최대주주자 홍원식에서 한앤코로 변경됐다. 남양유업 오너경영이 60년만에 막을 내린 것이다. 이에 따라 남양유업은 홍 회장 일가 중심의 경영진을 해임하고 한앤코 중심의 신규 임원을 선임하는 등 경영진 개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 최대 주주는 홍원식 외 3인에서 한앤코(한앤코19호유한회사)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지 한 달여만이다. 홍씨 일가가 경영권을 행사해온 남야융업에서 오너경영이 막을 내린 것은 60년 만이다. 공시에 따르면 남양유업의 최대주주가 된 한앤코 지분율은 52.63%로, 소유 주식 수는 37만8938주다. 한앤코의 남양유업 지분율은 홍 회장 일가 보유지분 53.08% 가운데 52.63%다. 한앤코는 홍 회장 측에 주당 82만원인 총 3107억원에 주식매매대금을 지급하고 주식소유권 이전을 확정했다. 남양유업 측은 ‘주식매매 계약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로 주식소유권 이전 및 대금 지급 완료’라고 최대주주 변경 사유를 밝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주식 매매 계약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로 주식 소유권이 한앤코로 이전되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BBQ 신입사원들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이 3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신입사원 사령식을 진행했다. BBQ는 신(新)인재경영 선언 이후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 2023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신입사원 38명을 선발했다. 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신입사원들은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4주간 입문교육을 마치고 현장에서 근무하게 됐다. 사령식은 신입사원 입문교육 결과 보고 및 교육 영상 시청, 신입사원들의 공헌 다짐 선서, 우수 교육생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윤홍근 회장은 이날 신입사원 38명에게 사령장을 직접 수여하고 "BBQ와 함께 한다면 국내외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성장하기 위한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각자의 업무에 충실해 성과가 모이면 회사도 같이 성장할 수 있으니,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전문성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자전거가 페달을 계속 밟아야 앞으로 나아가고 넘어지지 않는 것처럼, BBQ도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성장할 것"이라며 "그룹 비전인 2030년 전 세계 5만개 가맹점 달성을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이종기업간 통합’이라는 새로운 기업간 협력 모델을 한국 경제계에 제시한 한미와 OCI그룹이 ‘통합 이후 이뤄낼 시너지’에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통합 모델의 한 축인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폭발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경우 긴박한 자금 수요에 대한 숨통이 트여 안정적 미래성장 동력 창출의 기반을 탄탄히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 한미헬스케어 합병 후 부채 늘어난 한미사이언스, 채무 조기 상환 가능=한미사이언스는 작년 그룹 계열사였던 한미헬스케어를 합병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식품, IT솔루션 등 분야에서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춘 ‘사업형 지주회사’로 변모했다. 그러나 반대 급부로 1300억원대의 한미헬스케어 부채도 함께 떠안으면서 채무 조기 상환 필요성이 제기되고 상환 능력에 대한 의구심도 일부 주주들로부터 받아 왔다. 특히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고, 상속세 납부 등 목적으로 한미사이언스 대주주들이 받은 주식담보 대출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회사의 차입금 증가는 주가에 악영향을 미쳐 주주 가치 훼손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KB국민은행 등 주요 은행들이 임금인상률과 성과급 규모를 전년보다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급 실적 속 '이자 장사'로 돈을 벌면서 성과급 잔치를 벌인다는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은 최근 2023년 임단협 결과 임금인상률을 일반직의 경우 2.0% 인상으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3.0% 인상보다 1.0%포인트(p) 낮아진 수준이다. 임금인상률뿐 아니라 경영 성과급도 하향 조정했다. 우선 하나은행은 이익 연동 특별성과급으로 기본급의 280%를 지급하기로 했다. 우선 이달 말 200%를 선지급하고, 4월 말 80%(우리사주 50% 포함)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하나은행 측은 “올해 현금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지만, 2022년 임단협에서 이익 연동 성과급으로 기본급의 350%를 지급했던 것과 비교하면 성과급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통상임금의 2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2022년 임단협에서 통상임금의 280%에 더해 현금 340만원까지 얹어주던 데서 크게 하향조정된 수준이다. 신한은행(기본급 361%→기본급 281%)과 NH농협은행(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