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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분양관’ 인기 1위는?...‘힐스테이트 북위례’

1순위 청약 7만명 몰려...다방, 상반기 최다 접속자 분석

[퍼스트경제=김응석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북위례’가 올해 상반기 다방 ‘분양정보관’ 최다 접속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이같은 내용의 ‘상반기 분양정보관 접속자 최다 단지 TOP 10‘을 26일 발표했다.

 

다방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북위례’가 올해 상반기 최다 접속자 수를 기록햇다. 특히, 1순위 청약을 앞둔 4월 첫 번째 주에는 다방 분양정보관 접속자중 50% 이상이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검색했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해당 단지는 북위례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까지 적용되면서 1순위 청약에 7만명이 넘는 수요자가 몰렸다. 이같은 폭발적 인기는 다방 분양정보관에도 그대로 나타났다.

 

인기순위 2위를 차지한 단지는 ‘하남 감일 스윗시티’로 나왔다. 같은 지역의 ‘하남 감일’(행복주택)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뛰어난 서울 접근성 및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보유한 하남 감일 지구에서 선보이는 공공분양, 행복주택이다 보니 내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높은 청약 열기를 이어갔던 대·대·광(대전·대구·광주) 지역 또한 다방 사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광주 화정 아이파크’와 도안신도시 프리미엄을 내세운 ‘대전 아이파크시티’가 3, 4위를 기록한 것. HDC현대산업개발이 선보인 이들 단지는 1순위 청약을 높은 경쟁률로 마감한 데 이어 계약 또한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서울에서는 롯데건설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와 삼성물산의 ‘래미안 라클래시’의 접속자 수가 가장 많았다. 25일 1순위 청약을 앞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올해 서울 강북 지역 최고 기대 단지답게 매월 꾸준한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래미안 라클래시’ 역시 강남 최대어로 꼽혔던 만큼 많은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우수한 서울 도심 접근성을 갖춘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은평 서해그랑블’ 또한 다방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상위 10곳 내에 이름을 올렸다.

 

김보민 다방 주택사업파트장은 “생애 첫 청약자의 눈높이에 맞춰 분양정보관을 개편한 이후 실거주 목적을 지닌 젊은 수요층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다방은 사용자들의 합리적인 주거 선택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분양 정보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