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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3세' 박세창 금호건설 부회장 승진

‘재무통’ 조완석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금호건설이 3세경영시대를 맞는다. '오너 3세' 박세창(48) 금호건설 사장이 30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금호건설은 30일 박세창 사장을 부회장으로, 조완석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2024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부회장으로 승진한 박세창 신임 부회장은 박삼구 금호그룹 전 회장의 장남이며, 금호그룹 창업주 고 박인천 회장의 손자이다. 그는 2002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상무, 금호타이어 부사장,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21년 금호건설 사장에 오른 뒤 2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금호건설은 또 이날 조완석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금호건설 살림꾼이자 재무통으로 평가받는 전문경영인이다. 입사 30년차인 조 신임 사장은 그동안 재무 파트뿐 만아니라 해외영업, 공무, 개발사업 등 주요 부문을 두루 거치며 금호건설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정통파 ‘금호맨’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음은 금호건설과 금호고속, 금호익스프레스 등 계열사 임원 승진 인사 내용이다.

 

[금호건설]

△부회장 박세창 △사장 대표이사 조완석 △전무 류기옥·서원상·이관상·정연준 △상무 강희웅·이원준·전찬영·정세호·최선호·허연회 △상무대우 김승주

 

[금호고속]

△사장 대표이사 이계영

 

[금호익스프레스]

△대표이사 채형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