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해 주요 건설사 가운데 온라인에서 2030 MZ세대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에 이어 DL이앤씨, 롯데건설 등도 관심도 빅3를 구축했다. 26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카카오스토리·블로그·카페 등 6개 채널 대상으로 2023년 건설사 도급순위 상위 11곳의 2030세대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7월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건설사 11곳으로 선정했다. 정보량 순에 따라 ▲현대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삼성물산 건설부문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등이다. 이번 조사는 ‘MZ세대’로 일컬어지는 2030세대가 자신의 프로필을 드러낼 수 있는 인스타그램·유튜브·X·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블로그 등 6개 채널 게시물 중 ‘연령’이 드러난 정보량만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분석 결과 ‘현대건설’ 관련 게시물이 1,265건으로 집계되며 조사 건설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대 1,208건, 30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24일 임직원을 향해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라며“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 역량을 단단히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 수석부회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를 주제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최 수석부회장은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가, 기술, 제조 등 여러 분야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구성원 100여명이 참석하고 국내외 2000여명이 온라인 참관하는 이날 미팅에서 최 수석부회장 발표와 질의응답, 경영현황 공유 등이 이어졌다. 최 수석부회장 주재 타운홀 미팅은 2021년 10월 독립 법인 출범 이후 지난해 4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그는 모두 발언에서 “SK온은 출범 이후 매년 어려움을 극복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맞춰, 구성원과 진솔하게 소통하고자 이 자리를 직접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어 구성원 사전질문과 실시간 온라인 질문에 직접 답했다.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국내 500대 기업이 국내외 규제 당국으로부터 받은 제재금액이 지난 2023년 2248억원 수준으로, 2년 전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재 규모가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해 제재 금액 ‘톱3’는 신한은행, 영원무역, 하나은행이 차지했다. 공정위 규제는 줄었지만, 금융당국 규제 강도는 여전했기 때문이다. 24일 CEO스코어가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최근 3년간 제재현황을 공시한 236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제재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해외 종속법인 포함)이 국내외 규제당국에서 받은 제재금액은 총 2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9302억원에 비해 75.8%나 줄어든 것이고, 전년도 4665억원에 비해서도 51.8%나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내 규제 당국의 제재금 규모는 △2021년 7527억원 △2022년 3651억원 △2023년 1661억원으로 줄었다. 또 해외 규제 당국의 제재금은 △2021년 1774억원 △2022년 1014억원 △2023년 587억원으로 줄었다. 지난 3년간 해외 제재금 누적규모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대기업 재고자산 증가율이 0.3%에 그치면서 2년동안 이어져 온 재고량 증가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재고자산이 정체되거나 감소하면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재고자산 증가금액을 제외하면 재고자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리더스인덱스가 매출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 보고서에서 제품, 상품, 반제품 등 재고자산을 공시하고 전년 결산보고서와 비교 가능한 274개 기업들의 재고자산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재고자산은 2022년 말 179조 459억원 지난 해 말 179조 5968억 원으로 5508억 원이 증가해 0.3%의 증가세를 보이는데 그쳤다. 조사 대상 기업들의 지난 2021년 재고는 135조 3015억원에서 증가하다 지난 해 증가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에서 재고의 범위는 상품, 제품, 반제품 , 재공품 재고자산을 포함했으며 원재료 등의 재고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상품 재고는 2022년 말 26조 3241억 원에서 지난 해 말 24조 9734억 원으로 –5.1% 감소한 반면 제품 및 반제품 재고는 152조 7218억 원에서 154조 6234억 원으로 1.2%가 증가해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SK에코플랜트가 블룸에너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사업에 특화된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나선다. 수소발전입찰시장 낙찰 프로젝트의 금융조달을 활성화하고, 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MDM자산운용과 함께 일반수소발전입찰시장(CHPS) 연료전지사업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과 장성수 MDM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DM자산운용은 부동산 개발 및 금융분야 대표기업인 MDM그룹의 자산운용사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및 ESG 분야 등 미래가치가 높은 자산 발굴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에코플랜트와 함께 강릉연료전지·춘천연료전지·송산연료전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연료전지 사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총 45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하고, 직접 참여해 금융지원타당성 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조성된 펀드는 수소발전입찰시장에서 낙찰된 사업 중 SOFC 발전 사업의 후순위 차입금 및 자기자본 조달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대관씨 별세, 김동희(포스코 노무협력실장)씨 부친상 = 18일 오후 11시, 경북 포항시 국화원장례식장 MVG실, 발인 20일 오전 7시, 장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선영. 054-272-4444.
▲윤옥중씨 별세, 김선홍(전 기아자동차 회장)씨 부인상, 김태훈·명식(런던 임페리얼칼리지 양자물리학 연구소장)·정민씨 모친상, 김성인씨 시모상, 매그너스씨 장모상=17일 오후 10시 2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0일 오전 5시 40분, 장지 이천시 에덴낙원. 02-2227-7580.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50대 부자 순위'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한단계 낮아진 2위로 내려 앉았다. 포브스에 의하면 올해 한국의 50대 자산가 순위 조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순자산은 115억 달러(15조8100억원)로 집계됐다. 이 회장은 이로써 한국에서 가장 돈 많은 NO.1 부자가 됐다. 이 회장이 포브스가 매년 발표하는 한국내 재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의 지난해 순위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에 이어 2위(80억 달러)였다. 포브스 측은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컴퓨팅에 사용되는 메모리 칩을 핵심 부품인 HBM(고대역폭메모리)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삼성전자 주가가 더욱 오른 것 같다”며 “올해 자산 가치가 가장 크게 상승한 인물”이라고 분석 자료를 설명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이 회장에 밀려 2위로 내려갔다. 아시아 최대 규모 사모펀드를 운영하는 김 회장의 자산은 97억 달러(13조3300억원)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도 자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해 처음으로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파트너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 장애인 바리스타를 처음 채용한 이후로 꾸준히 채용 인원을 늘려온 결과 2007년 1명이던 장애인 바리스타는 2014년 100명을 넘겼고, 지난해에는 511명으로 그 수가 10년 만에 5배로 늘어났다. 이는 그동안 스타벅스가 장애의 유형과 정도에 구분을 두지 않는 차별 없는 채용을 이어온 결과로 511명의 파트너 중 430명은 중증, 81명은 경증이다. 고용인원 계산 시 중증 장애를 2배로 계산하는 법적 장애인 채용 기준을 따를 경우 장애인 파트너 수는 941명에 달한다. 이에 따른 지난해 말 스타벅스의 장애인 고용률은 4.3%로 법정 의무 고용률인 3.1%를 웃돌았다. 이러한 수치는 업계 최고는 물론 민간기업 전반을 둘러봐도 높은 수준이다. 특히, 스타벅스는 장애 정도에 구분 없이 동등한 승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511명의 파트너 중 49명이 점장, 부점장 등 매장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입사한지 10년이 넘은 장기 근속 파트너도 36명에 이른다. 이렇듯 스타벅스에서 장애인 파트너가 꾸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대기업들이 최근 5년동안 남녀 직원들의 근속연수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남여연봉 차이는 줄어들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속연수가 긴 업종에서 남녀의 근속연수 격차와 연봉 격차가 근속연수가 짧은 업종에 비해 더 크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리더스인덱스가 매출액 기준 상위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중 5년 전인 2019년도와 비교가능한 352개 기업들의 남녀직원 근속연수와 남녀직원 평균 연봉을 분석한 결과 남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 대비 여성직원들의 평균근속연수는 2019년 71.2%(여성/남성, 8.2년/11.6년)에서 지난 해 76.1%(여성/남성, 8.9년/11.7년)으로 격차가 5.9%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남직원 평균연봉 대비 여직원평균 연봉은 2019년 남직원 평균연봉 8419만원대비 여직원 평균연봉 5465만원으로 64.9%에서 지난 해 남직원평균 연봉 1억 151만원 대비 여직원 평균 연봉 6993만원인 68.9% 수준으로 4.0%포인트 줄이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의 평균 근소연수 비율에 비해 남녀 연봉격차 비율이 낮게 나타나는 것은 동일 업종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