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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G 서비스 연내 종료과기부에 2G 서비스 종료 신청키로…“정상적 서비스 유지 어려워”
  • 최현정 기자
  • 승인 2019.11.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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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경제=최현정 기자] SK텔레콤이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2G 서비스 종료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올해 초 2G 서비스 종료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사 중 가장 먼저 2G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시작 이후 23년이 지난 현재 2G 장비 노후화와 단말 생산 중단 및 가입자 감소, LTE 및 5G 중심의 ICT 생태계 형성 등으로 정상적인 서비스 유지가 어렵다는 판단이다.

2G 서비스를 종료를 위해서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서비스 종료 60일전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과기정통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정부는 지난 2012년 KT의 2G 서비스 종료 신청 승인 당시 가입자 1% 조건을 내걸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지난달 국정감사를 통해 “2G 조기 종료를 위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SK텔레콤의 이번 2G 서비스 종료는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말 기준으로 국내 2G 가입회선 수는 SK텔레콤이 57만4736건, LG유플러스 57만5037건이다. 다만 LG유플러스의 경우 아직 2G 서비스 종료 계획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SK텔레콤은 2G 가입자들의 3G, LTE, 5G 전환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중이다. 우선 2G 가입자가 서비스를 전환하는 경우 ▲30만원의 단말 구매 지원금과 24개월간 매월 요금 1만원 할인 ▲24개월간 매월 사용 요금제 70% 할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결합할인과 복지할인도 중복 적용된다.

또 2G 요금제 7종에 대한 가입도 예외적으로 허용 중이다. 가입 후 요금제를 변경하지 않은 이상 계속 이용할 수 있으며 2G 요금제의 경우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없거나 소량인 점을 고려해 데이터 소진 시 데이터 차단 기능도 기본 적용한다.

2G 가입자가 서비스를 해지하거나 타사로 전환하는 경우에도 4만원의 해지 지원금을 제공 중이다. 위약금 및 단말 잔여 할부금도 면제해주기로 했다. SK텔레콤은 2G 가입자 편의를 위해 서비스 종료 시점으로부터 향후 2년간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연말까지 2G 가입자에게 문자메시지와 홈페이지 및 각종 앱, 우편‧이메일 요금안내서, 인터넷‧TV‧신문‧전화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2G 서비스 종료 및 LTE 전환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현정 기자  yc9501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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