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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한국신용데이터에 40억원 투자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중소사업자에 모바일 솔루션 제공"

카카오는 '한국신용데이터'에 40억원을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는 한국신용데이터가 보유한 캐시노트 서비스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아래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중소사업자를 위한 회계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금융기술회사다. 캐시노트는 작년 4월 출시 후 6개월 만에 고객사 2만3000여개와 관리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캐시노트는 별도의 모바일앱 설치할 필요 없이 모든 기능을 카카오톡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캐시노트 고객사들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개설해 모바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중소사업자 대상 재무·회계 솔루션에 대한 카카오의 공식파트너로 활동한다는 방침이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오프라인 시장을 혁신해가는 과정에서 카카오라는 훌륭한 파트너를 맞아 기대가 크다"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중소사업자에게 모바일 경험을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