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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CES 2024’서 뷰티 디바이스 기술 뽑낸다

IT-가전 전시회 ‘CES 2024’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참여
미국 진출 제품을 비롯 신규 진출 예정 제품 공개 예정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에이피알이 세계 최대의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뷰티 디바이스 기반의 ‘K-뷰티테크’를 선보인다. 에이피알은 7일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로, 최근엔 전자업계 외에도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여 각자 분야에서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올해는 1월 9일(현지 기준)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개최된다.

 

창사 이래 최초로 참가하는 이번 CES에서 에이피알은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아래 뷰티테크의 정수인 뷰티 디바이스가 만드는 새로운 피부 관리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미국 진출에 성공한 더마EMS, 유쎄라딥샷, ATS에어샷, 부스터힐러, 아이샷, 바디샷 등 6종의 제품이 우선 전시될 예정이며, 에이피알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영상 등을 통해 뷰티 디바이스를 통한 피부 관리 효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에이피알의 기술력을 선보일 미국 출시 예정 제품들도 추가로 공개된다. 특히 지난 10월 국내에서 먼저 출시된 차세대 디바이스 ‘부스터프로’는 현지에서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스터프로는 2021년 브랜드 론칭 이래 에이피알이 쌓아온 뷰티 디바이스 관련 기술 노하우가 집대성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출시 직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스터모드’, ‘미세전류(MC)모드’, ‘EMS모드’, ‘에어샷모드’ 등 4가지 메인 모드를 통해 피부 광채, 탄력, 모공 등 다양한 관리 효과를 한 대의 디바이스를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CES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테크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각인할 계획이다. 설립 초기부터 피부 과학 연구를 이어온 에이피알은 혁신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엔 뷰티 디바이스 기술 전문 연구개발 센터 ‘ADC’를 설립하여 뷰티 디바이스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원천기술 내재화에 주력해왔다. 현재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기술력은 글로벌 시장 공략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으며, 지난 11월 기준으로 국내외 뷰티 디바이스 누적 판매 150만 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에이피알의 기술력을 세계 최대 소비재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선보이게 되어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국내 대표 뷰티테크 기업으로서 에이피알의 이름을 각인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CES 2024에는 전 세계 150여개국의 글로벌 기업들의 참가 접수가 완료되었으며 전시회 기간 동안 약 2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