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성· 동두천지역 민간,공공임대 관심끌까?

서울 집값 상승세 수도권 외곽까지 번져
1~8월 동두천 46%, 안성 23%, 시흥 23% 상승
8월 5째주 동두천 1.5%, 안성 1.24%, 시흥 1.13% 상승세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안성과 동두천 등 수도권에서 민간·공공임대 아파트가 공급된다. 올해 상반기 경기도에서 높은 매맷값 뿐 아니라 전셋값도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지역에서 나오는 임대아파트라 무주택자의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올해(1~8월)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동두천(46%)이다.다음은 오산(24%), 안성(23%), 시흥(23%), 양주(21%) 순이다.

 

최근 이런 상승세는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신규 택지 발표 등에도 꺽이지 않고 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경기 안성(1.48%), 동두천(1.35%), 평택(1.23%), 오산(1.18%) 등 아파트값은 1주만에 1%가 넘는 상승률을 나타났다. 이는 경기 전체 상승률(0.64%)보다 2배 가량 높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치솟는 서울 집값에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탈서울 인구가 급증한데 이어, 수도권 핵심 지역 집값도 오르며 외곽의 중소도시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들 지역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초기 자본금 마련이 어려운 수요자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금호건설은 안성시 당왕동 121번지에 10년 민간임대아파트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을 9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2~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40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중흥건설은 경기도 동두천 송내동에 10년 민간임대아파트 ‘동두천 중흥S-클래스 헤라시티’를 9월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지상 26층, 5개동, 전용 75~84㎡, 총 466세대다.

LH는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일원에 시흥장현 A-6블록 LH 국민임대 아파트’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흥장현 A-6블록’은 국민·영구임대 혼합 단지, 총 1058세대이며 이중 국민임대는 708세대다. 경기도 양주시 옥정지구 A19-2블록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전용면적 60~85㎡. 1304세대를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