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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김희철, "中 프리미엄 태양광 공략"

6월 4~6일 'SNEC 2019' 참가…고효율 제품·기술력 홍보

한화큐셀이 중국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큐셀은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SNEC 2019'에 참가해 주택용 시장에 적합한 고효율 모듈 큐피크 듀오 시리즈를 전시 공개한다.

 

한화큐셀은 모듈 전체가 검정색인 큐피크 듀오 블랙도 함께 선보인다. 지난 4월 출시한 최대 출력 420Wp의 고출력 모듈 큐피크 듀오 G6와 대형 발전소에 적합한 큐플러스 듀오도 함께 선보인다.

 

전류가 흐르는 '버스바'가 기존 6개에서 12개로 증가한 큐피크 듀오 G7과 전후면 발전이 가능한 양면발전모듈 등 시제품을 공개한다. 중국은 오는 7월 태양광 보조금 정책 시행을 앞두고 있어 올해 하반기부터 태양광 수요가 증가할 시장으로 점쳐진다.

 

중국은 지난 4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고정가격에 매입하는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발표했다. 전력거래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낮은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것. 더불어 주택용 태양광 발전 보조금 제도를 신설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전시회에서 고효율 제품 라인업과 기술력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중국 태양광 시장 회복세에 맞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SNEC 2019는 세계 각국의 2000개사가 제품을 전시하고 26만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태양광 전시회다. 한화큐셀은 SNEC에서 상위 10개 업체가 받는 테라와트상을 외국계 기업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