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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타임빌라스' 프리미엄 아울렛 10일 오픈

서울 인근 가깝고 자연환경 우수한 지역 특색 집중 반영
‘글래스 빌리지’ 등 혁신적인 하드웨어에 체험 콘텐츠 강화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의 ‘타임빌라스’가 8일 프리 오픈을 거쳐 오는 10일 그랜드 오픈한다.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타임빌라스’는 ‘시간’과 ‘별장’의 합성어로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타임빌리스는 연면적 17만5200㎡ 규모에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4개층에서 245개의 다양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타임빌라스’가 위치한 경기도 의왕시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생태 휴양도시로 전체 면적의 85%가 녹지공간으로 구성된 지역이다. 실제로 서울의 강남과 잠실에서는 30분, 그리고 서울 사당과 경기도의 분당, 수원, 안양 등에서는 20분이면 도착하는 최적의 접근성으로 백운호수와 바라산 등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즐기기 위해 주말과 평일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특색을 반영하여, ‘타임빌라스’는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로 백운호수, 바라산과 함께 경기 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에 도전한다. 특히, ‘타임빌라스’의 시그니처 공간은 투명한 유리 온실을 연상시키는 ‘글라스빌

’ 이다.

최근 서울의 ‘익선동’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 ‘글로우서울’과 협업하여 약 9,300㎡ 규모의 야외 녹지 공간에 세워진 총 10개의 ‘글라스 하우스’는 바라산을 배경으로 독특한 풍광을 선보인다. 각 독립된 ‘글라스 하우스’에는 체험 요소를 강화한 트렌디한 브랜드가 입점하여, 기존 매장에서 느끼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타임빌라스’는 기존 교외형 아울렛 매장의 단점을 보완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하드웨어로 탄생했다. 우선 우천이나 폭염 등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교외형 아울렛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폐형 천장’과 ‘폴딩 도어’를 구축하여 모든 매장을 100% 인도어화했다.

 

야외의 ‘글라스빌’도 지하의 매장들과 연결되어, 날씨 등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실내 곳곳에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공간들을 조성했다. ‘타임빌라스’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웰컴 광장인 ‘더스테이션’에서는 30m 높이의 유리돔 천장을 통해 아늑한 자연 채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2층에는 백운호수의 석양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다이닝 존’을, 옥상에는 잔디밭에서 백운호수와 바라산을 감상하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 피크닉 광장’을 만들어 진정한 ‘뷰 맛집’에 도전한다.

 

‘타임빌라스’는 오프라인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새로운 ‘쇼핑’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자녀 동반 고객이 많은 교외형 아울렛의 특성을 반영하여 아동·유아 콘텐츠에 심혈을 기울였다.

 

‘글라스빌’의 ‘디트로네 라운지’는 프리미엄 전동카 쇼룸과 레스토랑이 복합된 국내 유일의 플래그십 매장으로 야외 산책로에서 전동카 투어도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국내 아울렛 최초로 아동 가구 전문 조닝을 구성하고, 1500㎡ 규모의 실내 체험형 스포테인먼트 콘텐츠인 ‘바운스’도 입점하여 재미를 더했다.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는 “’타임빌라스’는 네이밍부터 설계까지 모든 부분에 있어 기존의 아울렛과는 차별화했다”며, “단순 쇼핑을 넘어 고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즐길 수 있는 경기 남부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