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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시그니처 와인셀러의 특별한 선물…'멘디니 코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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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500개 제작…미국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선보여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LG전자가 와인의 날을 맞아 특별한 와인 코르크 스크루를 선보인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이탈리아 산업 디자인 거장 고(故) 알레산드로 멘디니(1931~2019)의 마지막 스케치를 디자인에 적용한 한정판 와인 코르크 스크루를 선물한다.

 

LG전자는 멘디니가 설립한 아뜰리에 멘디니와 협력해 한정판 코르크 스크루를 제작했다. 단 1500개만 생산했다.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그동안 꾸준히 멘디니와 협업을 해왔다. LG전자의 식기세척기와 냉장고, 김치냉장고 디자인에 참여했다. 또  LG 시그니처와 예술작품을 함께 전시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1931년 밀라노에서 태어난 멘디니는 밀라노 공대에서 건축을 전공한 뒤 인테리어 잡지 '카사벨라', 디자인 잡지 '도무스' 등의 기자와 편집자, 비평가로 활동하다가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디자인과 건축에 뛰어들었다.

 

멘디니는 생활용품 디자인부터 건축물 설계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작품을 창조해낸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춤추는 발레리나에서 영감을 얻은 와인오프너 '안나 G', 안락의자 '프루스트', 해와 달 등 행성을 형상화한 스탠드 조명 '아물레토' 등 일상 소품을 디자인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발휘했다. 

 

네덜란드 그로닝거 미술관, 일본 히로시마 파라다이스 타워, 이탈리아 나폴리 지하철 역사 리모델링 사업 등도 그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그는 1979년과 1981년, 두 차례에 걸쳐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업디자인 부문의 상인 황금콤파스 상을 수상했고, 2014년에는 유럽건축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