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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보험 최초 도입 우아한청년들…보험료 ‘870원’ 최저가로 또 낮춘다

최초 도입시점 대비 50.8% 인하…라이더 경제적 부담덜어 라이더 보험가입 증가 효과
시간제보험 도입 5년차...보험사 4개사 업계 최다·라이더별 맞춤형 보험시스템 제공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업계 최초로 시간제보험(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을 도입한 우아한청년들이 시간당 보험료를 1일부터 업계 최저가인 ‘870원’으로 한 번 더 낮추면서 라이더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간제보험료를 당시 업계 최저가인 933원으로 인하했던 우아한청년들은 보험료를 올해 한 번 더 낮추며 라이더의 사회적 안전망 확대를 선도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은 DB손해보험과 제공하는 시간제보험의 시간당 보험료를 배달업계 최저가 수준인 870원으로 인하(2024년 4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시간제보험 도입 5년차에 이룬 성과로, 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 12월 보험료를 ‘933원’으로 낮춘 거에 이어 업계 최저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이 2019년 12월 1일 배달업계 최초로 도입한 ‘시간제보험’은 배민커넥트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들이 운행한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지불하는 보험 서비스다. 시간제보험은 그동안 비싼 보험료가 부담돼 가입률이 낮았던 라이더들의 환경을 고려해 우아한청년들이 업계 최초로 개발·출시한 제도다. 배달종사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보험 가입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라이더의 사회적 안전망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

 

도입 시기부터 꾸준히 인하해 오늘(1일)부터 870원으로 적용되는 보험료는 시간제보험 최초 도입시기 대비 50.8% 낮춘 것(1770원→870원)이다. 최저가 유지는 상생파트너로서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우아한청년들의 의지와 낮은 사고율·손해율이 반영됐다.

 

우아한청년들은 보험사와의 꾸준한 합의를 통해 라이더의 사회적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간제보험 도입 이후 우아한청년들은 보험사를 기존 1곳에서 현재 4곳(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현대해상)까지 늘렸으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이륜차 외 수단에도 시간제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더 많은 라이더가 안전한 배달환경을 제공받고 사회적 안전망에 들어올 수 있도록 시간제보험 도입부터 고도화까지 노력한 결과, 최저가를 유지하게 됐다”며 “배달종사자의 사회적 안전망을 확대해나가는 선도기업으로서 라이더가 더 안전한 환경에서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