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경제=최현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스마트기술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을 강조하고 나섰다. 최 회장은 26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정부 주관 박람회에 참석, 중국 현지 주요 인사들과 스마트 기술 기반의 협력 방안 등에 관한 긴밀한 논의을 가졌다. 최 회장은 26일 충칭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19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 개막식 기조 연설을 통해 스마트 기술 혁신이 사회적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번 엑스포의 주제인 ‘풍요로운 경제와 삶을 위한 스마트 기술’은 평소 SK의 고민과 맞닿아 있다”고 언급하고 충칭시가 그동안 중시해 온 스마트 기술 발전에 더해 미래 환경산업을 새로운 아젠다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최 회장은 또한 “더 많은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려면 계량화를 통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회적가치 측정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측정 체계 개발을 위해 글로벌 협의체를 구성해 연구하는 한편 최근에는 중국 국자위(국유자산감독관리 위원회)와도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퍼스트경제=최현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천포럼’에서 번지점프론을 강조하고 나서 주목된다. 번지점프를 하듯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꾸 새로운 시도해야 SK가 장기 목표로 추진하는 ‘딥 체인지’를 이룰 수 있다는 게 최 회장이 말하는 번지점프론의 요지다. 인공지능(AI) 등의 혁신기술을 ‘딥 체인지’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이를 통해 그룹의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게 이날 최 회장 주문의 핵심이다. SK는 19~22일 열린 ‘2019 이천포럼’에서 AI 등 이른바 ‘빅 트렌드’ 기술의 전략적 중요성을 확인하고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열린 이천포럼은 22일 막을 내렸다. 최태원 SK 회장은 이천포럼 마무리 발언에서 “AI, DT 등 혁신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우리 고객 범위를 확장하고 고객 행복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햇다. 최장은 또 “이를 통해 SK가 추구해 온 ‘딥 체인지’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퍼스트경제=최현정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통신 3사의 5G 100만 가입자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가장 먼저 가입자 100만명 고지를 넘어선 통신사는 SK텔레콤이다. 이런 가운데 KT와 LG유플러스 등 후발주자도 연내 100만명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맹추격하고 있다. 올해 5G 서비스 이용자는 적게는 400만명, 많게는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3일 5G 스마트폰 출시 이후 140여일만인 22일 5G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5G 서비스가 제공되는 전세계 28개 통신사중 가장 빠른 100만명 고지 돌파다. SK텔레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연내 100만 가입자 달성에 무리가 없다며 난관하는 모습이다. 현재 KT 5G 가입자 수는 75만명 수준이다. KT는 “갤럭시노트10 초기 마케팅이 순항중이다”며 “조만간 5G 서비스 가입자 100만명 고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5G 가입자는 KT보다 약간 적은 60만명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LG유플러스의 70만명 가입자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말도 나온다. LG유플러스는
[퍼스트경제=최현정 기자]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중국 네이멍구 사막방지 봉사활동에 나섰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21일 중국 네이멍구 정란치 하기노르의 사막화방지사업현장을 찾아 현지 직원들과 함께 사막을 초지로 만드는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하기노르는 알칼리성 마른 호수로 소금이 바람에 의해 주변 초원으로 확산되면서 사막화가 일어나는 곳이다. 이 곳은 또 황사의 발원지로도 유명하다. 현대차그룹은 하기노르 지역에서 파종, 관목 이식 등을 통해 초지로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에서 추진하는 생태복원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의 대표적 CSR활동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차는 2014년부터는 정란치 보샤오떼노르 및 하기노르 지역 1200만평을 네이멍구 기후에 맞는 생태로 복원중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봉사단과 함께 한 활동은 허옇게 드러난 호수 바닥에 마른 나뭇가지를 심어 모래가 날아가는 것을 막는 가장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작업이다. 나뭇가지에 부딪힌 모래가 그 주변에 쌓이면서 갈대, 감모초의 씨앗이 잘 싹틀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모래와 씨앗을 섞은 토양인 종비토가 파종되는 모습도 살펴보고, 봉사
[퍼스트경제=최현정 기자] 갤럭시노트10 개통이 시작되면서 이동통신 3사간 5G 점유율 쟁탈전이 한창이다. 각 업체별로 연말까지 5G가입자 100만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한 지원금 경쟁도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노트10을 5G 가입자 확대 분수령'으로 판단, 지원금 마케팅에 눈을 돌리고 있다. 우선 최근 예고한 대로 갤럭시노트10 공시지원금을 28만~45만원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업체별로 치저 요금제 기준으로 공시지원금을 28만원으로 맞췄다. 하지만 최고 지원금은 제각각이다. SK텔레콤 42만원, LG유플러스 43만원, KT 45만원이다. 이는 최고 지원금 기준 공시지원금이 70만원에 달했던 갤럭시S10 5G보다 25만원이 낮은 금액이다. 공시지원금이 축소되는 이유는 5G서비스 개통에 따른 마케팅 및 네트워크 부문 과다 투자 때문이다. 이동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이통사들이 5G 경쟁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네트워크 투자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면서 공시지원금 규모가 축소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5G 상용화 초기 가입자 유치 경쟁이 과열되
[퍼스트경제=최현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반도체 공장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릴레이 현장경영에 발벗고 나서 주목된다. 이 부회장은 앞서 온양캠퍼스와 천안사업장, 평택공장 등에 이어 20일엔 생활가전을 생산하는 광주사업장을 방문,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현장경영의 가속패달을 힘차게 밟고 있다. 이 부회장은 20일 광주광역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찾아 사업장내 교육센터와 생활가전 생산라인을 둘러본 후 경영진들과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이 찾은 광주사업장은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 등 삼성전자 생활가전 생산 라인과 금형센터가 모인 곳이다. 이 부회장은 현장을 점검한 후 생활가전 사업부 경영진과 함께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5G, IoT, AI 기술 발전으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도 급변하고 있다“며 ”미래 세대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전통 가전제품에 대한 생각의 한계를 허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석 CE부문장 사장, 노희찬 경영지원실장 사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 부사장, 강봉구 전
[퍼스트경제=최현정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 5G가 20일 개통됐다.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이날 개통 행사를 신호탄삼아 대대적인 갤럭시노트10 판촉전에 돌입했다. 앞서 이동통신 3사가 경쟁적으로 실시한 '갤노트10' 예약판매 행사에서 대략 100대 이상이 팔려 나가는 등 흥행몰이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갤럭시노트10 출시 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사전예약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진행됐다. 갤럭시노트10의 공식 출시일은 23일이다.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자는 전작인 ‘갤럭시노트9’ 수준을 훌적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노트10 예약 물량은 전작인 노트9대비 20%가량 증가했다다. 특히 SK텔레콤은 노트10 출시를 계기로 5G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갤럭시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6.3형 갤럭시노트10’과 ‘6
[퍼스트경제=최현정 기자] 올해 상반기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54% 줄었다. 삼성, SK, LG, 롯데, 한진, 신세계 등 대부분의 그룹이 영업이익이 곤두박질친 반면 현대이아차와 현대중공업 등 2곳은 플러스를 기록하며 대조를 보였다. 이 기간 매출도 대부분 하락했지만 현대기아차, 한진, 신세계 등 몇명 업체는 소폭이지만 상승곡선을 그렸다. ‘대기업표’ 상장사의 상반기 실적이 이처럼 부진한데 발맞춰 직원 숫자도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간 10대 그룹 상장사 94곳에서 1년새 늘어난 인력은 7000여명에 그쳤다. 특히 롯데 GS, 현대기아차, 현대중공업 등 일부 대기업은 오히려 직원 숫자가 감소했다. ◆영업이익 1년새 반토막...현대기아차·현대중만 늘어=인포빅스가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10대 그룹 계열 90개 상장사(금융계열사 제외)의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총 21조29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5조8189억원보다 53.5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올해 상반기 6.59%로 작년(13.73%)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룹별로 보면 한화케
[퍼스트경제=최현정 기자] SK그룹이 최태원 회장의 경영철학인 ‘딥체인지’ 역량을 키워나갈 교육‧연구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구성원들이 선제적 대응하는 역량을 갖춰야 결국 딥체인지가 가능하다는 최태원 회장의 경영방침에 따른 것이다. 19일 SK그룹에 따르면 내년 1월 그룹 싱크탱크인 SK경영경제연구소와 기업문화 교육기관인 SK아카데미 등 역량개발 조직을 통합한 ‘SK유니버시티’가 공식 출범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급속한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인적 자본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구성원들은 SK유니버시티를 통해 미래역량을 기르고 축적하게 될 것이며 이것이 곧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행복을 위한 변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유니버시티는 앞서 지난달 SK그룹이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연수원과 연구소, 사별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합하는 방식이다. 교육 기능 외에도 미래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연구해 교육 과정에 반영하는 등 연구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
[퍼스트경제=최현정 기자] LG유플러스의 5G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내용의 IHS보고서를 둘러싸고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간 설전이 오가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보고서를 앞세우며 통신 서비스에 강한 자신감을 내세우는 반면 SKT와 KT 등은 조사 내용을 신뢰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는 5G 가입자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통사들이 가장 민감해하는 통신 속도 및 품질과 관련된 민감한 조사결과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번 조사는 한차례 실시된 뒤 다시 재조사한 결과라는 점체서 후폭풍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해외 컨설팅 회사 IHS마킷 루트메트릭스는 최근 ‘5G 퍼스트 룩’ 보고서를 발표하고 “한국에서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빠른 5G 속도, 가장 낮은 통신 지연, 뛰어난 5G 데이터 안정성을 보이면서 경쟁 구도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5G 속도 중간값은 426.4Mbps다. 반면 KT는 163.0Mbps로 가장 낮았다. SKT는 286.9Mbps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IHS마킷은 이번 보고서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