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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현모씨 차기 회장으로 선정내년 3월 주주총회 승인 거쳐 3년간 CEO 맡아
  • 최현정 기자
  • 승인 2019.12.2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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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경제=최현정 기자] 황창규 비서실장 출신인 구현모 사장이 내년 3월부터 황창규 회장의 뒤를 이어 KT 지휘봉을 잡는다.

KT 이사회는 회장후보심사위원회로부터 회장후보자 결정(안)을 보고받은 후 차기 CEO 후보로 구씨를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종구 KT 이사회 의장은 “구 후보는 ICT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췄으며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민첩한 대응이 가능하고 확실한 비전과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해 KT의 기업가치를 성장시킬 최적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KT 이사회는 회장후보 선정과정에서 고객, 주주, KT 그룹 구성원들로부터 청취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후보자에게 다음 사항을 대표이사 경영계약에 반영할 것을 제안했고 최종후보자는 이를 수용했다.

우선 ‘회장’이라는 직급이 국민기업인 KT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어 ‘대표이사 회장’ 제도를 ‘대표이사 사장’ 제도로 변경하고 급여 등의 처우도 이사회가 정하는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했다. 또 CEO 임기 중 법령이나 정관을 위반한 중대한 과실 또는 부정행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사회의 사임 요청을 받아들였다.

KT 이사회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정관 개정 등의 후속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KT 이사회는 지배구조위원회를 통해 구성한 총 37명의 사내∙외 회장후보자군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했다. 이에 지난 12일 9명의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을 선정했다.

앞서 이사회는 26일 회장후보심사위원회를 통해 후보자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김 의장은 “KT에 애정을 갖고 회장 후보자로 적극 참여해주신 분들과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KT 이사회는 회장 선임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구 후보는 내년 2020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KT CEO로 공식 취임하고 오는 2023년 3월까지 3년간 경영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최현정 기자  yc9501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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