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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어 두산도 면세점사업 철수두산, 29일 이사회 열고 두타면세점 면세특허권 반납키로
  • 서연옥 기자
  • 승인 2019.10.2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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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두산그룹이 영업적자로 면세점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5년 면세점 사업 허가를 받았던 기업중 면세점 특허권을 자진 반납하기는 한화그룹 갤러리아면세점에 이어 두산이 두 번째다.

두산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두타면세점의 면세 특허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정지 일자는 2020년 4월30일이다. 두산 측은 “중장기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면세 사업 중단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5월 동대문에 문을 연 두타면세점은 지난해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2016년 477억원, 2017년 139억원 등 영업손실이 컸다. 두타면세점은 지난해까지 누적 적자만 600억원이다. 올 상반기 매출도 3535억원으로 1% 증가하는데 그치며 성장판이 거의 멈춘 실정이다.

게다가 중국의 사드 사태 이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끊기면서 면세사업이 따이궁으로 불리는 중국 보따리상에 의존, 송객수수료 부담이 급증했다. 앞서 두타면세점은 2018년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두산그룹은 올해 다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이사회를 통해 면세 특허권을 조기 반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서연옥 기자  hj277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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