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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90선 고지 돌파...5.71P↑

코스닥, 장 막판 강보합세…652.42로 마감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며 모처럼 2090를 돌파했다. 28일 코스피는 국내외 잇따른 호재로 강세를 보이며 직전 거래일보다 5.71P, 0.27% 오른 2093.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25일보다 8.78P 상승한 2096.67로 기분 좋게 출발한 뒤 SK텔레콤과 카카오간 지분교환 등 긍정적 소식이 나오면서 장중 2100선을 돌파하는 강세장을 연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 투자자가 1358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장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1254억원,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55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장 많이 올라 3.7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네이버가 2.95%, 셀트리온 2.03%, 삼성전자 0.79% 등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는 0.64%, LG생활건강 0.64%, 포스코 0.70% 등 순으로 낙폭이 컸다. 코스닥은 이날 직전 거래일보다 0.05P, 0.01% 오른 652.4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25일보다 2.68P 상승한 655.05부터 출발했다. 하지만 그동안 바이오주 위주의 상승세에 대한 피로감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줄이다 최종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18%로 가장 많이 올랐다. 또한 휴젤이 0.92%, CJ ENM 0.61%, 스튜디오드래곤 0.30%, 케이엠더블유 0.18% 등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에이치엘비는 크게 내려 15.70%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펄어비스 0.23%, 메지온1.38% 등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