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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분쟁광물 글로벌관리협의체 가입국내 배터리업체 RMI 첫 가입…“환경·인권 감안한 공급망”
  • 김근식 기자
  • 승인 2019.10.2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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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LG화학은 국내 배터리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책임있는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한 연합’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RMI는 아프리카 등 분쟁지역에서 채굴하는 주석, 탄탈륨, 텅스텐, 금 등 4대 분쟁광물을 비롯해 코발트 등 배터리 원재료 원산지를 추적 조사하고 생산업체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인증을 실시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RMI에는 폭스바겐, 르노, 애플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 IT기업 380여 곳이 회원사로 가입했다. 설립일은 2008년이다. LG화학은 RMI가 확보하고 있는 고위험광물의 원산지 제련소 등 공급망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고, 글로벌 기업들과 공급망 내 사회·환경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공조 체계를 만들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높아지는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배터리 원재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평가항목을 평가의 핵심 항목인 품질·개발과 동일한 비중으로 도입했다.

올해 초에는 미국 IBM, 포드, 중국 화유코발트, 영국 RCS글로벌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코발트 공급망 투명성을 개선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을 시범 도입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은 지속가능성에 달려있다”며 “환경·인권을 고려한 투명한 공급망은 LG화학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하는 필수요소다”고 말했다.

김근식 기자  kimtrue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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