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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vs 빌모츠, 월드컵 예선 앞두고 긴장감 도는 첫 만남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6.1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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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0일 오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의 A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2019.6.1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50)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숙적 이란과 맞붙는다. 포르투갈 출신 벤투 감독과 벨기에의 전설 동갑내기 마르크 빌모츠 감독의 지략 싸움이 눈길을 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빌모츠 감독의 이란과 평가전을 갖는다.

최근 다섯 경기 전적(1무4패) 절대 약세,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이후 8년간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열세(이란 21위, 한국 37위) 등 만만치 않은 이란이다.

두 팀 모두 2022 카타르 월드컵 지역 아시아 예선을 치르기 전 마지막 점검 무대다. 예열은 끝났다. 양 팀 모두 최정예 멤버를 소집해 이날 대결에 나선다.

이란은 한국 대표팀이 아시아에서 버거워하는 몇 안 되는 강팀이다. 최근 전적에서 알 수 있듯 전임 카를로스 케이로스가 이란 사령탑에 재임하는 동안 한국은 이란과 만날 때 마다 고전을 면치 못하며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이젠 이란의 사령탑이 바뀌었다. 이젠 벨기에 출신의 빌모츠가 한국을 상대한다.

하지만 빌모츠도 만만치 않다. 빌모츠는 이미 지난 7일 이란 테헤란 홈 팬들 앞에서 시리아를 5-0으로 크게 누르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선수와 감독 경력 모두 화려하다. 그는 벨기에 국가대표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을 시작으로 한일 월드컵까지 월드컵에만 4차례 연속 뛴 레전드급 미드필더다. 감독으로도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사령탑을 지냈다.

거기다 선수와 감독 시절 통틀어 한국전 '무패' 기록을 갖고 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0,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1, 지도자로 나선 2014년 브라질 대회 조별리그에선 1-0 승리를 기록하며 한 번도 지지 않았다.

벤투 감독보다 감독 경력도 뒤지지 않는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04년 조국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U-19 팀에서 첫 지휘봉을 잡은 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브라질 크루제이루,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중국 충칭 당다이 리판 사령탑 등을 두루 맡았다.

빌모츠 감독은 지난 2003년 독일 FC살케04의 감독대행을 시작으로 2009년 벨기에 국가대표 코치, 2012년 벨기에 국가대표 감독, 2017년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했다.

두 팀 모두 상승세에서 서로를 만났다. 한국은 또 다른 아시아 강호 호주를 1-0으로 꺾었다. 벤투 감독은 최근 A매치에서만 3연승을 기록 중으로, 이란전에서 승리를 거둬 4연승으로 월드컵 예선을 맞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란과는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빌모츠와의 첫 만남에서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각오다.

벤투 감독은 "이란은 전임 케이로스 감독이 떠나고 빌모츠 감독이 부임해 1경기만 치렀다. 감독이 교체되고 얼마 되지 않아 분석이 어렵다"면서도 "이란도 기본 틀은 유지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전략을 잘 준비해서 결과까지 챙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오른쪽 풀백 이용은 "이란을 이긴 지 오래됐고, 아시아 강팀으로 압박이 강한 팀으로 보고 있다"며 "압박을 당했을 때 세밀한 패스로 잘 풀어나가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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