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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벤츠·티볼리 등 수입차 5만여대 리콜토요타·벤츠 등 7개 자동차 23개 모델 제작결함으로 안전사고 우려
  • 김근식 기자
  • 승인 2019.06.0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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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ES300h, 티볼리, 벤츠 C200 등 7개 자동차 23개 모델 4만9360대가 제작결함을 이유로 무더기 리콜된다.

7일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수입·판매한 렉서스 ES300h·ES350·GS450h·GS350·GS250 등 9개 차종 3만7262대가 차량 후부 반사기의 빛 반사율이 기준에 못미쳐 리콜된다고 밝혔다. 이는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 위반으로, 리콜 진행 뒤 시정률 등을 살펴 회사에 대한 과징금 처분도 내렸다.

쌍용차 티볼리 2개 모델 3715대는 연료 공급 파이프 연결 상태가 불완전해 차량에 시동을 걸면 연료가 새면서 시동이 꺼지고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C200 KOMPRESSOR 등 4개 모델 3,204대와 스바루코리아의 포레스터·레거서·아웃백 등 3개 모델 1677대는 다카타 에어백 사용으로 리콜 결정됐다.

일본 다카타에서 제작한 에어백은 충돌 사고로 에어백이 펼쳐질 때 인플레이터(팽창장치)의 과도한 폭발력으로 금속 파편이 튀면서 운전자가 다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세계적으로 리콜을 진행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벤츠코리아는 다카타 에어백 리콜 실적이 1.3%로, 리콜 대상인 19개 회사중 가장 낮아 지난달 벤츠 관계자를 면담해 조속한 시정조치를 촉구해 이번 리콜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스바루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스바루 본사가 리콜 시작을 공지했으나 국토부에는 지난달 31일 시정계획을 보고해 '늑장 리콜' 여부를 검토해 조치할 계획입니다. 혼다코리아의 오디세이 1880대는 TCU(트랜스미션 컨트롤 유닛) 결함으로 차량 배터리 연결 케이블이 느슨해지거나 배터리 성능이 약화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 처분을 받았다.

만트럭버스코리아의 TGS 카고트럭·TGX 트랙터 1502대와 및 덤프트럭(건설기계) 8개 모델 694대는 자동변속기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스즈키엠씨의 이륜차인 BURGMAN 200 ABS 120대는 동력전달장치 계통에서 문제가 발생돼 리콜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수입 또는 제작사의 시정계획서에 따른 리콜 개시일에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고 국토부 측은 설명했다.

해당 차량을 제작한 자동차 회사에선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소비자에게 통보하게 된다. 소비자의 경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김근식 기자  kimtrue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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