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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80선 붕괴...외국인 매도 강세

코스피 1% 넘게 하락...코스닥 710선 밑으로

13일 오전 하락장을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03포인트(-1.38%) 하락한 2079.0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는 개인만 나홀로 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 등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2581억원을 매수 했다. 기관은 1306억원을, 외국인은 1379억원을 각각 매도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153개, 하락 종목은 699개이며, 나머지 41개 종목은 보합세 마감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상승중인 업종은 없는 반면 의료정밀(-3.32%) 의약품(-2.80%)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운수창고(-2.34%) 화학(-2.10%) 기계(-1.99%) 등도 하락장을 보였다.

 

주요 테마별로는 게임(+2.33%), NFC(+0.10%), 교육(+0.0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제지(-3.90%), 탄소 배출권(-3.21%), 보험(-3.18%), 풍력에너지(-2.85%), 바이오시밀러(-2.83%)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58% 내린 4만265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중 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신한지주가 0.67% 오른 4만52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물산(+0.40%)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4.36%), 셀트리온(-3.47%), LG화학(-3.20%)은 하락했다.

 

하나니켈2호(+21.41%), 유니온(+13.31%), 비상교육(+12.59%) 등의 종목이 상승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우(-21.38%), 한진칼우(-18.48%), 서원(-17.95%) 등은 하락했다. 남성(+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에 2% 가까이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3.82포인트(-1.91%) 하락한 708.8포인트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