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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구글 손잡고 'VR콘텐츠' 제작

VR전용 플랫폼 구축...K-콘텐츠 글로벌 허브 발돋움

LG유플러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9에서 소비자들에게 ‘기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 VR콘텐츠 공동 제작에 합의하고 5G스마트폰 상용화 시점에 맞춰 VR전용 플랫폼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구글과 VR콘텐츠 공동제작에 협력키로 하고 우선적으로 파일럿 VR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공동 콘텐츠 펀드를 조성, 올 상반기 내 VR콘텐츠를 제작, 배포하기로 했다.

 

새로 제작할 VR콘텐츠는 스타의 개인 일정을 함께하는 코스, 공연관람 및 백스테이지투어, 스타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숙소투어, 스타의 개인 공간 엿보기 등 다양하게구성될 예정이다.

 

신규 제작 VR콘텐츠는 LG유플러스의 VR전용 플랫폼과 유튜브에서 독점 제공,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공동 제작으로 LG유플러스는 K-콘텐츠를 해외에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구글 VR전용 플랫폼인 구글 데이드림을 통해 모바일 동영상(OTT) 서비스 ‘U+비디오포털 VR’앱을 선보인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5G로 일상을 바꾼다’는 슬로건과 함께 5G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