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드럼세탁기, 통돌이세탁기 등이 호주에서 실시한 현지 소비자 평가에서 1각각 1위에 오르는 등 세탁기 최고 브랜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호주의 유력 월간 소비자잡지 ‘초이스’는 LG전자 드럼세탁기와 통돌이세탁기에 모두 최고점을 줬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초이스의 소비자평가는 전문가의 엄격한 제품 테스트를 통해 평가하고 있어 소비자 신뢰도가 두터운 게 특징이다.

LG 드럼세탁기는 글로벌 가전업체들이 호주에서 판매하는 세탁기 26종중 가장 높은 평점인 83점을 받으며 ‘추천 제품’에도 선정됐다. LG 통돌이세탁기 2개 제품은 평가 대상 모델 21종중 최고점인 71점을 받으며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평가단은 LG 드럼세탁기와 통돌이세탁기가 세탁, 헹굼 등 제품의 기본 성능은 물론 사용편의성, 물 절약 등의 항목에서 모두 탁월하다고 평가를 내렸다. LG 세탁기는 핵심부품인 ‘인버터 DD(Direct Drive)모터’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LG 건조기는 지난 7월 초이스의 소비자평가에서 건조기 부문 최고점을 받은 바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인버터 DD모터, 인버터 히트펌프 등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세탁기 및 건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