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은 경기도 판교 창조경제밸리 특별계획구역(아이스퀘어)에 930억원을 투입, 신사옥 및 R&D센터 등을 건립하는 내용의 유형자산 양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아이스퀘어내 C2블록 1만8744㎡중 5080㎡ 부지에 지상10층, 지하 5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하게 된다. 아이스퀘어는 오는 2020년 하반기 준공 및 오픈 예정이다.

신사옥 및 R&D 센터가 완공되면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을 중심으로 휴온스(중앙연구소 포함), 휴메딕스, 휴온스메디케어, 휴베나 등의 자회사와 휴온스내츄럴, 바이오토피아, 파나시 등의 사업장 들어서 통합관리된다.

휴온스글로벌은 아이스퀘어 입주를 계획할 GS리테일 등 여러 기업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판교 창조경제밸리 특별계획구역' 건설사업에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아이스퀘어에는 첨단 기업 및 스타트업, 비즈니스호텔, 각종 편의시설, 대형 회의장, 전시장, 다목적 공연장, 미술관, 도서관 등이 들어서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판교 신사옥 및 R&D센터 건립을 통해 그룹의 통합 시너지 창출뿐 아니라, 아이스퀘어의 다양한 시설과 넓은 공간을 활용해 임직원들의 복지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