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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예금은행 대출금리 연 3.79%

가계 대출 금리 3.71%·주담대 금리 3.47% 집계

지난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 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의 경우 예금은행 대출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69%다. 이는 한달 전보다 0,07%p 오른 비율이다.

 

가계대출 금리는 3.61%에서 3.71%로 한 달새 0.10%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05%p 상승한 3.47%로 집계됐다. 기업 대출금리는 전월대비 0.04%p 상승한 3.68%를 기록했다. 대기업 대출금리와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각각 3.33%, 3.92%를 나타냈다.예금은행 저축성 수신금리는 1.81%에서 1.80%로 0.01%p 하락했다.

 

비은행권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10.50%→11.42%), 신용협동조합(4.73%→4.75%), 상호금융(4.04%→4.06%), 새마을금고(4.08%→4.13%) 순으로 일제히 올랐다. 반면 예금 금리는 신용협동조합(2.25%→2.28%), 상호금융(1.89%→1.90%), 새마을금고(2.21%→2.26%)에서 올랐고 상호저축은행(2.50%→2.47%)의 경우만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