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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 1주새 1.12%↑...서울·경기 상승폭 확대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주간 주택시장 동향
인천과 서울·경기 아파트 가격 모두 상승폭 키워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아파트 가격 고공행진이 여전하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이 1주일새 1.12%나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지역 아파트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27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인천 아파트의 주간 매매가격 상승률은 1.12%로 지난주 0.81%보다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인천 아파트 가격은 8월 첫 주 0.62%를 시작으로 9일 0.71%, 16일 0.81% 등 4주 연속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 아파트 가격도 마찬가지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45%로 지난주 0.34%보다 상승폭이 커진 가운데, 강서구(0.68%)와 중구(0.62%), 성동구(0.62%), 노원구(0.59%), 도봉구(0.57%)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 아파트 역시 0.70%로 지난주 0.52%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오산(1.38%), 군포(1.35%), 안양 동안구(1.14%), 동두천(1.12%), 이천(1.04%), 안성(1.03%)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28%)는 대전(0.44%), 부산(0.33%), 광주(0.31%), 울산(0.16%), 대구(0.14%) 순으로 모두 상승했다. 다른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3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0.78%), 충북(0.54%), 충남(0.42%), 경남(0.34%), 전북(0.28%), 경북(0.18%), 전남(0.13%) 이 상승했고 세종(-0.05%)은 하락했다.

 

전세가격도 마찬가지다.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9%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18%보다 확대됐다. 마포구(0.53%), 용산구(0.51%), 노원구(0.49%), 성북구(0.48%), 구로구(0.42%)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하락지역은 없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36%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47%)은 지난주 상승률(0.38%)보다 확대됐다. 경기도에서는 안양 동안구(0.86%), 수원 장안구(0.78%), 시흥(0.68%), 이천(0.67%), 과천(0.66%), 부천(0.61%), 고양 일산서구(0.60%)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0.92%), 동구(0.65%), 서구(0.51%), 중구(0.45%), 계양구(0.44%) 등이 상승했다.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22%)에서는 대구(0.30%), 대전(0.25%), 부산(0.22%), 광주(0.14%), 울산(0.09%)이 상승했다.다른 지방(0.24%)의 전세가격은 충남(0.41%), 경남(0.32%), 충북(0.23%), 전북(0.17%), 경북(0.16%), 전남(0.15%), 강원(0.14%)이 상승했고 세종(0.00%)이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