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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 '진행형'

매매가 상승률 동두천 1.11%, 시흥시 1.01%, 인천 계양구 0.92% 등
서울 매매가 상승률 노원구 0.61%, 강서구 0.61% 등 상승세 뚜렷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서울을 비롯한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전세시장도 별만 차이가 없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서울은노원구와 강서구, 경기도에서는 동두천과 시흥시가, 인천에서는 계양구와 부평구가 높은 상승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의 주간상승률은 매매 0.76%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0.77%)을 유지하면서 여전히 높은 상승세이다. 경기도는 지난주 0.53% 상승률에서 0.59%로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역시 상승률이 각각 매매 0.38%(지난주 0.37%), 전세 0.36%%(지난주 0.35%)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지역별 매매가격 상승률을 살펴보면, 서울은 전주대비 0.38%를 보였고, 경기도는 0.59%를 기록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30%)는 대전(0.51%), 부산(0.37%), 광주(0.25%), 대구(0.19%), 울산(0.08%) 모두 상승했다.

 

다른 중소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5%를 기록하며, 지역별로는 강원(0.54%), 전북(0.37%), 충남(0.36%), 충북(0.25%), 경북(0.19%), 경남(0.17%), 세종(0.13%), 전남(0.01%)이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36%의 상승률을 보였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21%)에서는 대전(0.35%), 울산(0.28%), 대구(0.24%), 부산(0.14%), 광주(0.13%) 모두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지방(0.20%)의 전세가격은 강원(0.41%), 전북(0.30%), 충남(0.29%), 충북(0.24%), 경남(0.12%), 경북(0.10%), 전남(0.02%), 세종(0.01%)이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 지난주 상승률 0.37%와 유사한 0.38%=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38% 상승하면서 지난주 상승률(0.37%)과 유사했다. 노원구(0.61%), 강서구(0.61%), 은평구(0.59%), 강북구(0.53%), 동작구(0.52%)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도 동두천과 시흥, 인천 계양구와 부평구 등도 상승세가 뚜렷하다. 경기는 전주 대비 0.59%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53%보다 소폭 커지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동두천(1.11%), 시흥(1.01%), 용인 처인구(0.97%), 안산 단원구(0.93%), 수원 장안구(0.89%)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0.76%)은 계양구(0.92%), 부평구(0.9%), 미추홀구(0.79%), 연수구(0.77%), 남동구(0.71%) 등이 상승했다.

 

◆아파트 전세가격 전주대비 0.30% 높아져...1주일새 상승률 확대=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30%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37%)도 전주대비 상승을 보였다.

 

서울은 0.36%를 기록하며 지난주(0.35%) 상승폭과 유사하다. 경기도는 전주대비 0.36% 상승을 기록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0.35%), 울산(0.28%), 대구(0.24%), 부산(0.14%), 광주(0.13%) 이 모두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전세가격 상승률이 0.36%로 상승폭이 전주보다 다소 커졌다. 우선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36%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35%과 유사하다. 서초구(1.31%), 마포구(0.62%), 용산구(0.6%), 도봉구(0.51%), 중구(0.50%)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하락지역은 없다.

 

경기는 0.36%까지 상승폭이 커졌고, 인천은 0.42%를 나타냈다. 인천으 전주보다 상승폭이 다소 낮아진 숫자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36%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42%)은 지난주 상승률(0.63%)보다 축소됐다.

 

경기도에서는 구리(1.16%), 안양 만안구(1.14%), 안양 동안구(0.81%), 동두천(0.81%), 용인 처인구(0.78%), 의정부(0.76%), 안산 단원구(0.68%)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다. 인천에서는 남동구(0.57%), 연수구(0.49%), 미추홀구(0.45%), 계양구(0.43%), 부평구(0.43%) 등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