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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소비자연대, 공유형 전동킥보드 안전캠페인

녹색소비자연대,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킥보드 캠페인
공유형 전동킥보드 안전수칙 및 에티켓 주제 카드뉴스 배포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는 최근 ‘공유형 전동킥보드 안전수칙’과 ‘전동킥보드 에티켓’ 카드뉴스 2편을 배포했다. 이는 최근  급증하는 전동킥보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공유형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 캠페인 일환이다. 

 

실제로 서울시의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비롯해 전동킥보드 이용자는 최근 몇년새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했고 이로 인한 전동킥보드관련 안전사고도 덩달아 크게 늘어나는 실정이다. 

 

서울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공유 전동킥보드 운행 대수는 올해 5월 현재 1만6580여대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7500여대에 비해 9000여대이상 늘어난 규모다. 단순 숫자만 계산해도 년새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이처럼 전통킥보드가 늘어나면서 킥보드와 관련된 안전사고도 덩달아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울 소방재난본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사고는 2017년 73건, 2018년 57건, 2019년 117건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사고율이 전년보다 2배 이상 급증한 셈이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이처럼 급증하는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도로교통공단, 라임과 손잡고 공유형 전동킥보드의 안전한 라이딩 문화를 확산하고,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전동킥보드 에티켓에 대해 알리기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또 올해 서울시 소비자단체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 안전을 위한 제도 마련’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 안전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