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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크레타·기아차 셀토스, 인도 베스트 셀링카 2위·3위

현대차 베뉴도 9위 진입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콤팩트 SUV 크레타와 셀토스가 6월 인도 자동차 시장 베스트 셀링카 순위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크레타는 6월 한달동안 7207대가 판매되며 인도 베스트셀링카 2위에 올랐다. 

 

그뒤를 7114대가 판매된 기아차의 셀토스가 이어 인도 베스트 셀링카 최상단부에 현대·기아차의 모델이 위치하게 됐다. 

 

또한 소형 SUV 베뉴도 4129대가 판매돼 베스트 셀링카 9위에 자리매김했다. 

 

6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마루티스즈키의 알토로 총 7298대가 판매돼 크레타와의 차이는 91대에 불과했다. 

 

4위에는 마루티스즈키의 왜건R(6972대), 5위 마루티스즈키 드자이어(5834대), 6위 마루티스즈키 브레자(4542대), 7위 마루티스즈키 발레노(4300대), 8위 마루티스즈키 셀레리오(4145대) 등이 자리했다. 

 

10위는 6월 깜짝 실적을 발표한 타타의 티아고가 4069대로 베스트셀링카 리스트에 포함됐다. 브랜드별 톱10 모델의 개수는 마루티스즈키 6개, 현대차 2개, 기아차 1개, 타타 1개 모델이었다.

 

한편 현대차는 크레타의 흥행을 앞세워 지난 6월 한달동안 인도 내수시장에서만 총 2만132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2007대를 판매한 것에 비해 49% 감소한 수치이다. 

 

하지만 4월 제로 판매량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또한 기아차도 6월 한달동안 총 727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5월 1661대를 판매했던 것에 비하면 338%나 급증한 것으로 브랜드 순위에서도 마힌드라에 이은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