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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獨 레고랜드 파트너십 연장…가족 고객 잡는다

코나 하이브리드, 'i10', '싼타페' 총 30와 셔틀 서비스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현대자동차가 연평균 15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독일 레고랜드와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28일(현시시간) 세계적인 완구제작업체인 레고(LEGO)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독일 뮌츠부르그 레고랜드와 파트너십을 3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0년부터 독일 레고랜드와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대차는 'i10', '싼타페' 등 총 30대에 달하는 현대차를 서비스와 셔틀카 용도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해당 차량들에 전기차량들을 반영할 계획으로 현재도 코나 하이브리드 5대가 운행중이다. 

 

레고랜드는 2~13세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건물과 동상, 구조물 등이 레고의 완구를 모델로 하고 있어 특히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 테마파크다.

 

현대차는 드라이빙 스쿨존에서 교통 신호와 운전 코스를 준수한 7~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래고랜드 운전면허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3세~6세 어린이도 레고랜드 주니어 드라이빙 스클을 통해 운전 경험을 할 수 있다. 

 

현대차는 어린이들을 위한 레고랜드 드라이빙 스쿨의 장난감 자동차용 브랜드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독일 레고랜드는 코로나19 유행으로 폐쇄된 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위생 및 안전 수칙을 강화하고 재개장했다. 

 

이에 매년 현대차를 소유한 고객에게는 레고랜드를 무료입장할 수 있는 '현대차 패밀리데이'(Modern Family Days) 행사는 올해는 진행되지 않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10년 전과 마찬가지로 독일 레고랜드는 환경 및 가족 친화적인 모델을 배치하는데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며 우리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게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