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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vall, 롤온 리콜…국내서 직구유통 주의 요구

어린이용 포장 규칙 기준 미달로 리콜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산발의 통증완화 롤온이 리콜 명령을 받았다. 어린이용 포장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해 기준 미달로 리콜 조치된다. 국내에서 해당 제품을 직구로 유통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산발 엔터프라이즈의 통증완화 롤온이 어린이용 포장 규칙을 준수하지 않아 리콜된다. 

 

미국소비자 제품 안전위원회(CPSC)는 "메틸 살리 실 레이트(진통제로 작용하여 피부 마비)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독 예방 포장법에 따라 어린이용 포장재로 포장해야 한다"며 리콜 사유를 밝혔다. 

 

CPSC는 포장이 어린이용이 아니므로 어린이가 내용물을 삼키면 중독될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리콜 대상 롤온은 흰색 캡과 빨간색, 흰색 및 파란색 레이블이 있는 흰색 플라스틱 병에 들어가 있다. 병 표면에는 최대 강도 통증 완화, 빠른 완화, 근육통 완화하는 문구가 적혀있다, 병기 바닥에는 18032201, 18032301, 19040501 또는 19052801이 인쇄되고 UPC 코드 605100014225 라벨이 측면에 인쇄됐다. 

 

2016년 8월부터 2019년 6월까지 판매된 제품 5400개가 대상으로, 주로 남부 플로리다의 나바로 디스카운트 파머시와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됐다. 

 

이번 리콜 조치 대상 롤온은 즉시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안전한 곳에 보관하고 제품을 생산한 산발 엔터프라이즈에 전액 환불 요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