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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영 디자이너 공모전' 작품 접수…2주 연장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영국의 럭셔리카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지난 4월부터 진행해온 16세 이하 영 디자이너 공모전 접수기간을 연장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당초 5월 18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오는 6월 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해당 공모전에는 현재까지 전세계 70개국 이상의 2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4월 13일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디자이너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상상력과 디자인 욕구를 실현할 수 있게하겠다"며 '영 디자이너 공모전'을 실시했다. 

 

롤스로이스는 본사 디자인 팀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걸쳐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는 자신이 출품한 작품의 디자인 렌더링을 수여 받을 뿐만 아니라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롤스로이스의 쇼퍼가 운전하는 최고급 세단 '팬텀'을 타고 등교하는 특전을 부여받는다.

 

준우승자에게는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가 직접 서명한 증서를 수여한다.

 

롤스로이스 디자인팀 관계자는 "학생들의 디자인이 보여주는 순수함, 창의성, 비전 및 세부 사항에 만족하고 있다. 아이디어 중 일부는 정말 특별하며 실제로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줬다"며 "디자인 팀으로서 우리가 다른 것을보고 편견에 도전하도록 영감을주고 있다. 우승자를 선택하는 것은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