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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 사장의 색다른 현장경영

새해벽두부터 인천 이어 울산 등 생산공장 찾아 임직원 격려

[퍼스트경제=최현정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의 현장경영이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사장은 2020년 새해 첫날 SK인천석유화학을 방문한 데 이어 최근 SK 울산CLX도 찾아 일선 직원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등 현장경영을 이어갔다.

 

SK이노베이션은 15일 김 총괄사장이 지난 13일 울산CLX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지난해 정기보수를 무사히 마친 울산CLX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괄사장은 고성능 폴리에틸렌 공장과 조정실을 찾아 “올해 진행될 정기보수도 끝까지 안전하게 마무리하길 바란다”며 “안전한 작업이 가장 빠른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괄사장은 이어 구성원들과 ‘행복토크’를 진행했다. 이는 김 총괄사장이 지난해 말 “SK이노베이션 전 구성원과 행복 세상으로 향하는 길을 함께 걷고 함께 만들기 위해 2020년 50회 이상 구성원들과 모여 캐주얼하고 행복한 자리를 갖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김 총괄사장은 이 자리에서 “선배들이 후배들을 잘 이끌어줘 서로 상생하고 계속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구성원 전체의 행복을 키우는 데 있어 서로 간의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총괄사장은 또 “건강·업무 등과 관련된 구성원들의 행복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실천을 통해 구성원들이 더 큰 행복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