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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라, 명동 ‘롯데 영플라자’ 2호점 성공

내년 7호점, 2022년엔 14호점 오픈 계획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세포라가 3일 서울 명동 인근 롯데 영플라자점에 입점했다. 이 매장은 세포라 2호점이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소유한 세포라는 지난 10월 한국에 처음 진출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1호점을 연 바 있다.

 

세포라는 명동이 로드숍부터 백화점·면세점까지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상권이라 2호점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명동을 많이 찾는다는 점도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세포라는 명동 롯데영플라자점을 K 뷰티를 알리는 거점으로 삼고 롯데백화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명동의 외국인 고객을 주 타깃으로 삼아 공략한 계획이다. 특히 중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디올, 랑콤, 에스티로더 등의 해외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다.

 

세포라는 명동 롯데 영플라자점에 이어 내년 1월 신촌에 3호점 현대 유플렉스점을 여는 등 오는 2022년까지 총 14개 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세포라는 롯데백화점 뷰티 편집숍 ‘라코’도 같은 층에 입점, 다양한 뷰티 브랜드와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넓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세포라는 명동 롯데 영플라자점에 이어 내년 1월 오픈하는 3호점 신촌 현대 유플렉스점 등 총 7개 매장을 오는 2022년까진 총 14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세포라 관계자는 "세포라만이 선보일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경험으로 외국인 관광객부터 뷰티 쇼핑을 즐기는 2030 고객, 강북 오피스 지역의 젊은 직장인 등의 타깃 고객에 보다 확장된 뷰티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벤자민 뷔쇼 세포라 아시아 사장, 조현욱 루이비통모에헤네시코리아 회장, 김동주 세포라 코리아 대표이사와 유형주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 유영택 롯데백화점 본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