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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 확산...전세도 약보합세

서울 변동률 매매 0.05%→0.03%, 전세 0.08%→0.06%
경기도 매매 0.03%→0.03%, 전세 0.04%→0.00%
안양(-0.25%), 수원 영통(-0.05%), 광명(-0.03%) 등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매매가격이 하락하는 지역도 경기 전역으로 급속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전세가격의 경우엔 수원, 광명, 화성, 고양, 구리 등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인천 등은 소폭 상승하거나 제자리를 맴도는 등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3%로 낮은 상승세를 보였다. 강북구(0.09%), 강서구(0.08%), 동대문구(0.06%), 마포구(0.06%), 금천구(0.06%) 정도만 약간 상승했고, 대부분은 0.00%에 가까운 보합세를 보였다.

 

경기는 전주대비 0.03%를 기록하며 보합권을 유지했다. 파주(0.35%), 안성(0.32%), 이천(0.22%), 안양 만안구(0.14%), 양주(0.13%) 등이 약간 상승했다. 또 안양 동안구(-0.25%), 수원 영통구(-0.05%), 수원 권선구(-0.04%), 광명(-0.03%), 화성(-0.03%), 고양 일산서구(-0.02%), 구리(-0.02%)는 하락했다.

인천 매매는 0.09% 상승을 보였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매도자의 관심이 높은 비중을 보인 53.2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매수자의 관심보다 매도자 문의가 많은 상태이다. 실제로 인천(0.09%)은 계양구(0.22%), 남동구(0.10%), 동구(0.09%), 서구(0.08%), 부평구(0.05%)가 조금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6%)는 광주(0.21%), 울산(0.09%), 부산(0.08%)이 조금씩 상승했고, 대구(-0.01%), 대전(-0.01%)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상승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북(0.23%), 경남(0.13%), 충북(0.13%), 강원(0.13%), 전남(0.07%), 충남(0.05%), 경북(0.03%)이 상승했고 세종(-0.30%)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5%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지역의 경우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6%를 기록하며 지난주 변동률 0.08%보다 조금 축소됐다. 강북구(0.26%), 성동구(0.25%), 영등포구(0.23%), 관악구(0.13%), 도봉구(0.11%) 정도만 상대적으로 조금 상승했고, 대부분 0%대 낮은 상승을 보였다. 성북구(-0.10%), 동작구(-0.04%)는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0% 보합을 보였다. 인천(0.06%)은 지난주 변동률(0.05%)과 유사하다. 경기도에서는 파주(0.29%), 광주(0.21%), 안성(0.16%), 수원 팔달구(0.15%) 등은 조금 상승했다.

 

안양 동안구(-0.7%), 광명(-0.15%), 의왕(-0.11%), 구리(-0.1%), 김포(-0.07%), 수원 영통구(-0.05%), 군포(-0.03%) 등은 하락했다. 인천에서는 서구(0.18%), 계양구(0.10%), 미추홀구(0.05%), 연수구(0.04%), 중구(0.04%)가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0.22%), 부산(0.12%), 울산(0.09%), 대전(0.03%)이 상승했고 대구(-0.05%)는 하락했다.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8%)에서는 광주(0.22%), 부산(0.12%), 울산(0.09%), 대전(0.03%)이 상승했고 대구(-0.05%)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07%)의 전세가격은 전북(0.14%), 충북(0.12%), 경남(0.11%), 충남(0.10%), 전남(0.02%), 강원(0.02%), 경북(0.02%)이 상승했고, 세종(-0.18%)은 하락했다.